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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낮 더위, 10~11월 큰 기온 변화…태풍 1~2개 영향 - 강수량, 9~10월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고, 11월 적고
  • 기사등록 2020-09-14 00: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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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전망
평년(14.1℃)과 비슷하겠지만 9월에는 낮 동안 무더운 날이 있겠으며, 10~11월에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큰 가운데 북쪽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 변화가 크겠다.
▲9월
덥고 습한 공기의 영향을 받다가 중순부터 중국에서 다가오는 건조한 공기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맑은 날씨를 보일 때 낮 동안에는 일사로 인해 다소 무덥겠으며, 상층 찬 공기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일 때가 있겠다. 월 평균기온은 평년(20.1~20.9℃)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10월
건조한 공기의 영향을 주로 받아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큰 날이 많겠다.
월 평균기온은 평년(13.9~14.7℃)과 비슷하겠다. 최근 10년 평균적으로 중부지방은 10월 하순에 첫서리가 관측되었다.
▲11월
건조한 공기의 영향을 주로 받겠으며,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다. 월 평균기온은 평년(7.0~8.2℃)과 비슷하거나 낮겠다.
최근 10년 중부지방은 11월 상순에 첫얼음이, 11월 중순에 첫눈이 관측되었다.
(표)3개월 전망 요약

◆강수량 전망
대체로 평년(193.3~314.0mm)과 비슷하거나 많겠으며, 지역 차가 크겠다.
▲9월~10월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겠으며, 대기 불안정과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다.
▲11월
맑고 건조한 날이 많아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은 경향을 보이겠다.


◆태풍
가을철 태풍은 평년과 비슷하게 11~13개(평년 10.8개)가 발생하여, 평년 수준인 1~2개(평년 0.7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겠다.
지난 2019년 가을철 태풍은 16개가 발생, 그중 3개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었다.


◆엘니뇨․라니냐
가을철 동안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의 해수면 온도는 평년보다 낮은 라니냐 경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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