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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5일 코로나19 국내 주요 지역별 집단발생현황은?…쿠팡물류센터, 리치웨이, 마이스터고 교사 등 - 최근 2주간 지역집단발병 중 대부분 수도권서 발생
  • 기사등록 2020-06-05 23: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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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6월 5일 12시 기준 국내 주요 지역별로 집단감염발생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또 고령일수록 코로나19 치명률이 급증하는 만큼 더욱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


◆6월 5일 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쿠팡물류센터 집단발생 4명 증가

경기 부천시 쿠팡물류센터 집단발생과 관련해 전일대비 4명이 증가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총 124명(물류센터근무자 79, 접촉자 45)이 확인됐다.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10명 추가확진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전일대비 10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총 76명(구분-교회 관련 30, 접촉자 46 : 지역-인천 42, 서울 20, 경기 14)이 확진됐다.
▲리치웨이 19명 추가 확진
서울 리치웨이(관악구 소재) 관련 전일대비 19명이 추가로 확진돼 현재까지 총 29명(서울 18, 경기 5, 인천 4, 충남 2)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5월 21일~6월 3일 사이 관악구 시흥대로 552 석천빌딩 8층(리치웨이, 부화당) 방문자는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AXA 손해보험 콜센터 직원 1명 추가 확진
서울 서초구 가족 관련 가족이 근무하는 종로구 소재 AXA 손해보험 콜센터 직원 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예수말씀실천교회…총 5명 확진
인천  예수말씀실천교회(남동구 소재) 관련 6월 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총 5명이 확진됐다. 감염경로 조사 및 접촉자 분류가 진행 중이다.
▲대구 중학생 1명 확진 판정
대구 중학생(달서구 거주) 1명이 발열, 가래 등의 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 확인과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가 시행 중이다.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 교사 1명 양성 판정
경북 경산시 기숙사학교 전수검사에서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교사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했고, 학교방역 소독조치가 진행 중이다.


◆최근 2주간 감염경로 분석결과
최근 2주간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집단발병이 73.2%(385명)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도 9.7%(51명)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역집단발병 중 96.6%(372명), 감염 경로 조사 중인 사례 중 74.5%(38명)가 수도권 지역이다. 
코로나19 감염시 전체 치명률은 2.34%지만 65세 이상은 13.07%이고, 고령일수록 치명률이 급증(60대 2.68%, 70대 10.79%, 80세 이상 26.39%)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인구밀집도가 높고 유동 인구가 많은 수도권에서 종교 소모임, PC방, 학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전파되고 있으며, 이러한 확산세가 계속되어 다수가 밀집‧밀폐된 공간에서 전파되는 경우 대규모 유행도 우려되는 상황이다”며, “특히 고위험군(65세 이상, 임신, 만성질환 등)이 감염되지 않도록 스스로와 주변 사람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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