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고위험 집단시설 전수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고위험 집단시설 394개소 대상 전수조사 현황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세균 국무총리, 이하 중대본)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지난 3월 18일부터 대구 지역에서 요양병원, 생활시설 등 고위험 집단시설 394개소(요양병원 67개소, 노인시설 258개소, 장애인시설 51개소, 노숙인·정신·결핵 관련 시설 18개소)에 대해 실시한 전수조사 현황을 파악했다.
▲총 3만 3,610명 대상 검사결과 등
종사자, 생활인, 입원환자 총 3만 3,610명(종사자 1만 3,215명, 생활인 1만 159명, 입원환자 1만 236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4.25일 21시 기준)까지 총 32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수 확진 환자가 동시 발생한 시설은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주기적으로 재검사를 실시해 총 7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 2회 주기적 재검사
앞으로 확진 환자 발생 상황을 고려해 집단감염이 발생한 시설·병원을 대상으로 주 2회 주기적으로 재검사를 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시 사회서비스원, 긴급돌봄서비스 지원
대구시 사회서비스원은 감염 확산으로 서비스 제공이 어려운 요양병원과 생활 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돌봄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시설 종사자 확진 등으로 서비스가 중단됐거나 중단될 시설에 3월 9일부터 요양보호사 등 대체인력을 지원해 현재까지 총 6개 시설에 849명[장애인 거주 시설 740명, 노숙인 시설(2곳) 19명, 장애인 지역공동체 65명, 노숙인 자활시설 5명, 지역아동센터 20명]을 지원했다.
또 요양병원 확진 환자의 생활 지원을 위해 요양병원에 4개소에 3월 12일부터 1,187명의 돌봄인력(간병사)을 파견해 노인, 장애인 등 시설 거주자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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