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시대를 맞아 진료실에 방문하는 노인환자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노인 여성이 진료실을 방문했을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은 무엇이며, 염두에 두어야 할 내용은 무엇인지 등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모았다.
대한노인여성의학회(회장 이병익, 인하대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지난 8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제26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노인여성진료와 건강증진’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총 4개의 세션으로 ▲비만과 체중관리, ▲혈액검사와 초음파검사 결과의 해석, ▲다양한 약제를 많이 복용하는 노년층에게 약제 처방시 주의해야 할 내용, ▲노화방지를 위한 뇌영양제, ▲눈영양제, ▲칼슘, 비타민D, 오메가3 사용 등에 대한 전문가 실제처방 경험과 사례, ▲근육감소증과 골반장기탈출, ▲골절 및 폐경생식비뇨기증후군 등에 대한 내용으로 마련됐다.
이병익(사진 오른쪽에서 세번째) 회장은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자리에서 “검증되지 않은 보조식품 등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의약적 견지에서의 검증이 필요하다”며, “노인 여성의 성공적인 노화를 위해 나이와 관련된 비만, 거동장애, 뇌혈관질환 등에 대한 전반적인 질환 치료방법 등의 변화에 대한 것들을 학술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속적이고, 순차적으로 업그레이드 해 나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또 “노인여성의 성공적인 노화를 위한 가이드라인(가칭)도 개발, 추진할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40대 이후 여성들이 성공적인 노화를 맞이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내용들을 소개할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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