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여성의학회(회장 김석현,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지난 9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제24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평균 수명 100세 시대의 신인류’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2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기초와 관련해서는 세포조작, 유전자 조작 등과 관련된 흥미로운 주제로 마련됐다. 또 약물과 미생물요법 등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내용들도 소개됐다.
이어 ‘노인 여성의 건강’이라는 주제로 운동, 피부, 식품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개원의를 위해 약제처방의 기본을 알수 있는 강의도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특히 최근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근감소증, 골다공증의 최신지견에 관해 진료시 tip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돼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 점심시간에는 폐경여성의 미레나 사용에 대한 특강도 진행됐다.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김석현 회장은 “대한노인여성의학회는 거듭나는 학회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 한해도 학문과 함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이번 학술대회를 마련했으며, 참석한 회원분들의 학문적 열의로 추위도 물리칠 수 있는 것 같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는 노화 방지 및 노화를 늦춰주는 다양한 방법들이 소개돼 참석회원들의 눈길을 모았다.
한 참석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환자는 물론 우리부터 노화를 이길 수 있는 방법들을 얻어가는 것 같아 좋았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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