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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폐경학회 제52차 추계연수강좌…‘폐경호르몬치료’ 업데이트 집중 소개 - 방광 초음파, WHI 연구이후 대규모 임상연구 등 소개
  • 기사등록 2019-10-25 0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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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폐경학회(회장 김탁, 고려대안암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지난 20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약 350명이 등록한 가운데 제52차 추계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폐경호르몬치료(menopausal hormone therapy, MHT)의 최근 업데이트된 내용을 중심으로 오전과 오후 두 세션에 걸쳐 전반적으로 소개했다.

김탁 회장은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자리에서 “산부인과에서는 골반초음파를 주로 보는데,  방광초음파가 급여화가 되면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이와 관련된 내용들을 소개해 관심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2월 1부터 비뇨기계(신장, 부신, 방광)초음파가 급여화 됨에 따라 많은 의료기관에서 시행되고 있다.
방광 초음파는 인체에 해를 주지 않으면서 검사자가 직관적으로 병변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제2의 청진기로 임상에 널리 사용된다.
이에 따라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방광 질환의 1차 영상검사로 환자들에게 피해없이 유용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적절하게 임상에서 이용하는 방법들이 제시돼 호평을 받았다.
또 WHI 연구이후 대규모 임상연구(KEEPS : Kronos Early Estrogen Prevention Study, ELITE : Early versus Late Intervention Trial with Estradiol) 및 WHI Study 재분석 결과 등을 소개해 관심을 높였다.
김(사진 오른쪽) 회장은 “KEEPS와 ELITE 연구결과 젊은 폐경여성에게 호르몬 치료는 관상동맥질환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폐경이행기 비정상 자궁출혈 관리, ▲조기난소부전 예측인자 및 관리, ▲장내미생물과 폐경기여성의 건강, ▲비타민D와 오메가3, ▲최신 고지혈증 약물치료 업데이트, ▲방광증상 진단과 치료 등 최근 조명되고 있는 주제들에 대해 심도 있게 살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한 참석자는 “폐경호르몬치료부터 폐경이후의 최신 업데이트된 내용까지 다루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진행될 학술대회 및 연수교육 등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앞으로도 회원들이 실제 임상에서 도움이 될 내용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내용들을 준비해 학술적인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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