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경통증학회(회장 고도일, 고도일병원장)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사보험회사의 보험 관련 소송과 관련해 소통을 통해 해법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고도일 회장은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자리에서 “최근 사보험회사의 보험 관련 소송이 많아지는 핵심 이유 중 하나는 상호간의 소통부재가 원인인 것 같다”며, “앞으로 이를 해소하기 위해 대표적인 사보험회사들을 중심으로 만나 소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신경통증과 관련해 고주파, 레이저 등 다양한 부분에서 진행되고 있는 소송의 대부분은 보험사의 이해부족으로 인한 경우가 많은 것 같다”며, “상호간 윈-윈할 수 있는 기본적인 가이드라인을 마련, 동반자 관계로 발전한다면 실질적인 혜택은 환자들에게 돌아갈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이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5월 발간한 만성통증 교과서가 중요한 지침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고도일 회장은 대한신경통증학회 공식학술지인 ‘Asian Journal of Pain’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와 노력을 통해 국제적인 저널로 성장시키는 것은 물론 학회의 내실화에 집중해 2020년 봄을 목표로 카데바워크숍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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