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폐암학회(회장 조재일 삼성서울병원 폐식도외과 교수, 이사장 이계영, 건국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가 지난 22일~24일 롯데호텔월드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2018년 대한폐암학회 국제학술대회(2018 KALC International Conference)로 개최돼 23개국에서 약 700명이 등록해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16개국에서 88편의 초록이 등록됐으며, 구연발표 35개, 포스터 43개, 산업 7세션 7개주제, 플래너리 세션 2개 세션 5개 주제 등으로 구성됐다.
또 연자 초대 강연 22개 세션에서 54개 주제, 이중 교육은 13개 세션 43개 주제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제1저자로 1개 이상의 초록을 접수한 외국인 중 20명을 선정해 Travel Grants도 수여했다.
이계영 이사장은 “처음으로 국제규모로 학회를 개최했다”며, “아무래도 아시아권 참가자가 많았고, 이들 중 경제상황이 좋지 못한 20명에게 학회 차원에서 Travel Grants도 지원했다”고 말했다.
이재철(서울아산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학술이사는 “다학제 진료를 하는 폐암의 특징으로 인해 주제가 다양할 수밖에 없고, 이번 학술대회에도 수술에 관한 최신지견부터 폐암 스크린, 표적 및 면역 항암치료, 표적치료 부작용 치료법 등에 다양한 교육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또 “플래너리 세션에서는 어떤 환자들에 면역항암제가 효과가 있는지, 바이오마커에 대한 연구와 향후 면역치료제 발전 방향 등도 제시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폐암학회는 KALC International Conference를 2년에 한번씩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태(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교수)국제교류이사는 “KALC International Conference를 통해 국민들에게 바로 접목할 수 있는 최신지견은 물론 다학제적인 논의 등을 통해 우리나라 폐암 치료를 한 단계 높이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를 보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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