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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안산병원, 710병상->820병상 확장…미래의학관 준공 - 입원 수요 충족, 질환별 다학제 협진과 센터 중심 전문 의료서비스 제공
  • 기사등록 2018-11-20 23: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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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최병민)이 기존 710병상에서 820병상으로 증가됐다.  

이는 지난 2016년 10월에 착공한 미래의학관이 약 2년만에 완공됨에 따라 본관 12층의 일부와 13층을 병실로 전환함에 따른 것이다. 

지난 11월 19일 준공식을 가진 미래의학관은 지하 1층, 지상 7층에 연면적 약 7,500㎡ 규모이다. 

미래의학관 1층에는 응급의료센터를 대대적으로 리모델링 및 확장하고, 2층에 응급중환자실을 신설했으며, 2019년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도 추가 증축할 예정이다.

응급의료센터와 응급중환자실,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의 동시 운영을 통해 좀 더 세분화된 응급환자 분류를 통한 전문진료가 가능해졌고, 특히 소아청소년 환자 비율이 높은 안산, 시흥 지역 특성을 고려해 소아전담 의료진을 운영중이다. 

이런 응급의료 프로세스의 전면적인 개편을 통해 지역 병, 의원과 소방서 등을 아우르는 환자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경기 서남부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병원측은 외래 프로세스 개편도 함께 진행해 질환별 다학제 협진과 센터 중심의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대안산병원은 지난 6월 보건복지부가 관장하는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지원사업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집중 치료가 요구되는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들의 진료 환경 개선을 위해 미래의학관 증축과 더불어 기존의 분만실과 신생아중환자실을 265㎡ 규모로 확장했다.

또 경기남부지역 중증도 1위 병원의 위상에 걸맞게 암 치료 및 검사 장비, 수술용 로봇 등 첨단 의료장비를 구축해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도입한 IQon CT, SPECT-CT, 256채널 PET-CT가 가동 중이며, 이를 통해 다양한 중증질환을 발견함으로써 빠르고 정확한 치료가 가능해졌다.

또 2019년 2월 최첨단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Xi 도입은 물론 두경부종양과 뇌전이암의 방사선 수술 치료가 가능한 하이퍼아크-트루빔 장비 도입을 위한 기초공사도 완료한 상황이다. 

고려대학교 이기형 의무부총장은 “미래의학관은 병원의 싱크탱크와도 같은 연구와 행정 기능을 한데 집중시킴으로써 업무 효율성과 전문성을 보다 향상시켜줄 것이다”며,“서해안의 통합헬스케어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는 안산병원의 청사진은 미래의학을 선도하고자 하는 고대의료원의 의지가 투영된 것이며, 미래를 준비하는 거점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병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장은 “진료공간 확충과 의료진의 연구환경 개선에 중점을 둔 이번 미래의학관의 준공은 환자와 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의미있는 시설 확충이 될 것이다”며, “건물의 준공과 함께 로봇수술장비 다빈치 Xi와 방사선 치료장비 Truebeam STX의 도입도 곧 마무리될 것이며, 보다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 내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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