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에 환자가 발생한 경우 119에 전화해서 증상에 따른 응급처치 방법이나 인근에 문을 연 병원·약국의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소방청(청장 조종묵)은 추석연휴에 발생하는 응급환자가 불편 없이 병원·약국을 이용하고 응급처치 요령을 안내받을 수 있도록 전국 소방본부의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운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추석연휴 기간 동안 119를 통해 질병상담, 응급처치 지도를 받거나 문 여는 병원·약국 정보를 안내 받은 건수는 총 10만 7,005건(일 평균 1만 701건)으로 추석연휴가 아닌 때(일 평균 3,463건)의 3배 수준이었다.
상담 종류별로는 병원·약국 정보 관련 문의가 84.4%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응급처치 지도(11.1%), 질병상담(4.6%) 순이었다.
소방청 박세훈 구급정책협력관(응급의학 전문의)은 “중증환자가 아닌 경우, 병원의 응급실보다는 휴일에 문을 여는 의원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비용 측면에서도 많은 차이가 있으므로 119로 가까운 의원 정보를 파악하여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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