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청장 정문호)이 2018년도 전국 119상황실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약 133만 건에 대한 응급처치 등 구급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2018년 활동실적은 의료지도가 전년 대비 15.4%가 증가한 10만 7,468건이다. 또 질병상담 9.6%, 응급처치 지도 9.5% 각각 증가했다.
이것은 단순 안내가 대부분이었던 상담업무가 질병상담 및 응급처치 지도, 구급대원에 대한 중증환자 응급처치 지시와 같이 전문적인 활동이 증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현장출동 구급대원과 지도의사 간의 협업으로 고품질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실로 분석된다.
전체적인 처리업무는 2017년도와 같이 2018년에도 병원·약국 안내와 같은 단순 문의가 여전히 다수를 차지했지만 점차 감소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전국 시·도 119상황실 구급상황관리센터에는 의료상담과 지도를 담당하는 전문의가 365일 24시간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각 지역 의료기관 소속으로 순환근무를 하는 위촉직이며(인력풀 419명) 소방청과 서울특별시는 7명의 정규 상근인력(소방청 4명, 서울소방본부 3명)이 근무하고 있다.
소방청 박세훈 구급정책협력관(응급의학전문의)은 “119의 응급의료상담과 처치지도 및 병원과 약국 안내 서비스를 국민들이 적극 활용하면 응급상황에 보다 적절하게 대처하여 환자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119상황실 구급상황관리센터는 응급의료와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2년 6월 22일부터 보건복지부의 1339와 119가 통합하면서 의료상담과 지도업무가 더욱 활성화됐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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