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불매운동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본지(메디컬월드뉴스) 확인 결과 대웅제약 홈페이지가 폭주하면서 일시 접속 오류 등도 발생했다.
(이미지 : 대웅제약 홈페이지 접속 오류 등 발생 캡쳐)
대웅제약 윤재승 회장이 직원들에게 상습적으로 폭언과 욕설을 했다는 녹취파일이 공개되면서 여론의 집중적인 질타를 받으면서 주요 포털에서 실시간 검색어를 오르내리며, 불매운동이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 누리꾼들은 “앞으로 대웅제약 약 절대로 안 사먹는다. 다같이 불매운동에 참여하길” “추함의 극치 불매운동 합시다 대웅제약 안쓴다” “대웅제약 불매. 본때를 보여주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관련하여 신동욱 공화당 총재도 본인의 SNS를 통해 대웅제약 불매운동을 제안했다.
신동욱 총재는 윤재승 회장에 대해 “남자 조현아 꼴이고, 조현아와 찰떡궁합 꼴이다”며, “국민 여러분 대웅제약 불매운동 제안합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 불매운동은 지난 2014년 3월에도 진행된바 있다.
당시 대웅제약이 우루사가 피로회복 기능보다 소화제 기능이 강하다고 주장한 약사와 약사단체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하자 약사들이 강력 반발하면서 일부 약사들이 대웅제약 제품 불매운동을 추진한 바 있다.
한편 윤재승 회장은 27일 입장발표를 통해 경영에서 물러나 자숙하겠다고 밝혔다.
이 입장문에 따르면 윤 회장은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습니다. 업무 회의와 보고과정 등에서 경솔한 저의 언행으로 당사자 뿐만 아니라 회의에 참석하신 다른 분들께도 상처를 드렸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저는 오늘 이후 즉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자숙의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저를 믿고 따라준 대웅제약 임직원분들께도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앞으로 대웅제약은 공동대표(전승호, 윤재춘) 중심의 전문경영인 체제 하에, 임직원들이 서로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대웅제약을 아끼고 성원해주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누리꾼들은 “아시아 차세대 지도자로 선정된 윤재승 회장” “금수저에 꽃길만 걸어왔건만, 인성은 제대로 갖추질 못했구나” “좋은 집안. 똑똑한 머리. 인성은?” “내려오는건 당연하고 이제 처벌 받아야지” “학벌과 실력이 아깝군. 다시는 기업복귀 못하게 해야 합니다” “폭언과 욕설은 짜증에서 비롯되지요. 짜증은 간이 안좋을때 나오는 증상입니다. 우루사를 드세요” 등의 반응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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