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종양외과학회(회장 김남규 세브란스병원, 이사장 양한광 서울대병원)가 지난 7월 28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유일한홀에서 약 120명의 회원들이 등록한 가운데 2018년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우선 중요하면서도 실제 임상연구에서 많이 사용되는 고급통계 기법들에 대한 세션이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또 유전체 분석결과가 어느 정도까지 적용되는지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어 4차산업 혁명의 핵심분야인 로봇과 인공지능 전문가를 초청해 수술현장에서 이용 가능한 인공지능 개발현황과 미래 가능성도 소개했다.
또 최근 시행돼 쟁점이 되고 있는 ‘연명치료 및 호스피스에 관한 법률’에 대해 임상의로 알아야 할 점을 공부하고, 다양한 의료분쟁에 대한 대처 노하우를 공유하는 세션도 진행됐다.

특히 최근 발전된 항암치료에 대해 각 분야별로 쟁점이 되는 부분들을 정리해보는 세션도 마련돼 눈길을 모았다.   
본지(메디컬월드뉴스)와 단독으로 만난 김도중 총무이사는 “이번 연수강좌는 회원들이 꼭 알아야 할 기본적인 내용부터 최신 지견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을 다루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학술적인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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