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두통학회(회장 김병건, 을지병원 신경과 교수)가 진료지침 제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신경과학회와 공동으로 진행중인 이번 진료지침작업은 2018년 대한두통학회 춘계학술대회 발표를 목표로 추진중이다.
김병건 회장은 “이번 지침작업은 편두통 예방약제가 대상이다”며, “2018년 말 경에는 영문으로도 발표를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대한두통학회는 지난 17일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 임상1, 2강의실에서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새 교과서에 맞춘 저자 직강으로 진행됐다.
두통에 대한 개념 및 전체 내용 정리를 할 수 있도록 구성해 관심을 모았다.
이와 함께 문재인 케어에 대한 내용, 4차 산업혁명 등의 특강도 진행돼 높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 워크숍에는 약 40명만 접수를 받아 병력청취, 보톡스, 통증유발점, 후두신경차단술 등에 대한 내용의 강연을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는 ▲두통의 진단과 분류 ▲두통의 병태생리학 ▲편두통의 진단 ▲편두통 급성기 치료 ▲편두통 예방치료 ▲긴장형 두통 ▲군발두통 및 기타 삼차자율신경두통 ▲기타 원발두통 ▲만성매일두통과 난치성두통 ▲문재인 정부의 신의료정책과 두통진료 ▲의료, 4차산업혁명을 만나다 ▲소아두통 ▲여성두통 ▲노인두통 ▲응급두통 ▲두개 또는 경부혈관에 기인한 두통 ▲뇌종양 및 두개상승에 기인한 두통 ▲두개내압저하에 기인한 두통 ▲정신질환과 두통 ▲뇌신경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