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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질환분류의 미래는?…국제두통질환분류 제3판 한글판 공개 - ICHD 제4판 발간, 10~15년 후
  • 기사등록 2019-02-22 08: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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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질환분류의 미래는 어떻게 변할까?
국제두통학회 Jes Olesen 두통분류위원장은 “분류라는 영역은 원칙적으로 보수적이어야 한다”며, “분류에 중요한 변화가 생길 때는 분류의 해당된 변화 부분을 이용한 과거의 모든 연구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유는 새로운 진단에 합당한 환자들과 과거진단기준에 따른 환자는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국제두통질환분류(이하 ICHD) 제3판을 위해 시행된 현장검증과 과학적 분석도 계속되어야 하며, 미래 변화는 전적으로 근거중심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ICHD 제4판 발간은 10~15년이 지나겠지만 그동안 많은 현장검증 연구가 시행될 것이다.
미래분류위원회는 양질의 현장검증연구가 Cephalalgia에 발표되어 입증된 경우 ICHD 제4판 출간 이전이라도 새로운 혹은 개정된 진단기준을 인준하고 채택해야 한다.


Jes Olesen 두통분류위원장은 “최근 제네바에서 개최된 ICD-11 신경학 분과위원회에서 우리 분류의 우수성이 명백해졌다”며, “신경학의 다른 어떤 분야도 모든 질환에 대해 명쾌한 진단기준을 가진 체계적인 분류체계가 없다. 두통분야가 신경질환분류라는 여정에서 선도적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ICHD 제3판 한글판의 구체적인 내용들은 앞으로 소개를 해나갈 예정이다.
본지(메디컬월드뉴스)와 만난 김병건 회장은 “이 번역본이 탄생하기까지 번역과 용어통일작업 등을 위해 대한두통학회 임원 및 회원들의 많은 노력이 투입됐다”며, “앞으로도 대한두통학회는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질환분류는 물론 대국민캠페인을 위한 노력도 이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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