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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망막학회, 본격적 국제화 추진 등 대표적 3대 변화 ‘눈길’ - 개인 맞춤형 교육, 학술지 발간 등, 추계학술대회 개최
  • 기사등록 2016-12-07 08:02:45
  • 수정 2016-12-07 08: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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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망막학회(회장 김순현, 누네안과병원장)가 국제화 등 본격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김순현 회장은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자리에서 대표적인 변화로 ▲교육수련 ▲국제교류 ▲편집 등을 제시했다.

우선 학회의 국제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실질적인 국제학회로 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미 유럽, 아시아태평양 주요 학회에 별도의 세션을 요청해 운영중이다.

또 국내 학술대회에 대표적인 멤버들을 초청해 강의를 듣고, 저변을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실제 올해에 이어 내년 한국망막학회 학술대회에도 세계적인 석학들을 초청해 기반을 다지고, 2018년 학술대회부터는 일본 등 동아시아지역 국가와 저변을 조금씩 확대해 나간다는 것이다.
 
회장2.jpg

김순현 회장은 “이를 통해 한국망막학회의 저변을 확대하고, 국제적인 위상을 확보해 갈 계획이다”며, “우선은 일본과 함께 한나라씩 추가, 확대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교육수련 조직을 신설, 회원 대상 교육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교육의 최대 차별점은 1:1 맞춤형 교육이라는 점이다. 이로 인해 교육을 받는 회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 회장은 “일반적인 연수교육 등은 큰 의미가 없다”며, “망막분야의 경우 약 10년의 수련과 경험이 중요하지만 이런 1:1 맞춤형 교육을 통해 이런 부분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다면 의사는 물론 환자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다”고 밝혔다.

또 “관련하여 시니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며, “앞으로 1:1 맞춤형 교육을 더욱 강화하여 수련 기간을 약 5~6년 이내로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국망막학회 학술지 발간도 시작했다.

‘Journal of RETINA’라는 명칭으로 올해부터 발간이 시작됐으며, 1년에 2회 발행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김 회장은 “망막분야의 연구들이 많아지면서 망막학회 저널의 필요성은 계속 제기돼 왔다”며, “SCI(e) 등재를 목표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회장1.jpg

한편 한국망막학회는 지난 12월 2일~3일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약 250명의 회원들이 등록한 가운데 2016 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해외연자로 Dr. Evangelos Gragoudas, Dr. lvana Kim, Dr. Gemmy Cheung을 비롯해 대표적인 망막질환인 ▲AMD ▲Vascular disease ▲Retina imaging ▲Various surgical skill transfer with various cases ▲Retina in the future라는 주제로 다양한 강의와 진행중인 연구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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