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뇨병학회(회장 박태선 전북대병원, 이사장 차봉수 세브란스병원)가 10월 9일~11일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ICDM2024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약 1,700명이 등록한 가운데 다양한 특징들로 관심을 모았다.
이번 학술대회의 대표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다.
◆글로벌화…30개국 이상, 661편 발표
이번 학술대회에는 사전등록 1,561명(국외 360명), 현장등록 150명 이상(해외 50명 이상)등이다.
총 접수된 초록은 738편이고, 심사 후 최종 채택된 초록은 661편(국내 131편, 국외 530편)이다. 전체 세션수와 발표자는 총 278명이다.
◆참여 경험…참여자 경험 기반 학술대회 디자인
학술대회 참석자의 만족스러운 경험을 위해 참석자 경험을 디자인했다는 설명이다.
참석자들이 다시 찾고 싶은 학술대회가 되도록 유형적 요소의 공간적, 시각적 디자인 및 참석자들의 정서적, 이성적 경험에 기반한 창의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것이다.
김신곤(고려대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학술이사는 “동선, 시선, 감정선, 지성선을 터치하여 긍정적 경험을 최대화 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의료진과 환자가 함께 하는 KDA, ▲ICDM 속에 스며든 ESG 경영, ▲최고의 연사로 구성된 세션, ▲현장에서 놓친 강의를 다시 들을 수 있는 기회 제공, ▲Travel Grant, 전공의 및 학생을 위한 무료등록 기회 확대, ▲격이 다른 Hospitality : 애스톤 하우스 웰컴리셉션& 이은결과 함께 하는 갈라디너 등이 대표적인 특징이다.”라고 덧붙였다.
◆상생 공생…지역을 넘어 세계적 차원의 해법 선도
우선 친환경 관련 노력을 추진중이다.
실제 이번 학술대회에는 ▲일회용품 없는 학술대회, ▲명찰, 명찰케이스, 줄 모두 친환경 재생용지 활용, ▲생분해 재질의 X배너와 컵, ▲e-북 활용, ▲친환경 포토존, ▲친환경 생분해 재질가방, ▲라벨없는 생수병 등을 추진한다.
◆공사 상통…Public-Private-Academia partnership(PPAP)
이번 학술대회에는 6.5km걷기 대회 및 공개강좌 이벤트를 진행했다.
4년째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기부문화 확산과 걷기 운동을 독려하기 위해 진행중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환자와 함께 하는 첫 번째 걷기대회로 환자와 일반인들이 함께하는 3개 세션의 공개강좌도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미래 희망…미래 세대들에게 희망 제시
이번 학술대회에는 후학 양성을 위한 전공의, 인턴, 학생 무료 등록도 진행했다.
또한 학회와 후속세대의 미래를 위해 당뇨병 전공자들이 충분히 대우받을 수 있는 진료환경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차봉수 이사장은 “ICDM의 비전은 ‘당뇨병학의 미래를 선도하는 아태지역 대표 학술대회’이다.”라며, “앞으로도 이를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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