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안과의약품의 대표주자인 태준제약이 미국시장 진출을 본격화 하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무균점안제를 유럽에 수출하고 있는 태준제약(대표이사 이태영, 이준엽)은 자사의 보존제 없는 1회용 안구건조증(눈마름) 치료제인 ‘인프레쉬플러스점안액(성분명 :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나트륨)’이 미국시장에 진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북미 전역 대형유통업체를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향후 수출제품을 점차 확대해 글로벌 시장개척에 가속도를 낼 전망이다.
인프레쉬플러스점안액은 지난 2011년에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보건의료산업 북미시장 진출 특화전략(콜럼버스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짧은 시간내에 북미시장진출을 이루었으며, 지난해 말 유럽통합인증마크인 CE인증으로 유럽27개국 및 유럽자유무역연합국가, 유럽연합 준회원국까지 특별한 인증 절차없이 자유롭게 수출할 수 있는 길을 함께 열게 됨으로써, 국내제약사가 성공적으로 안과용 의약품을 유럽과 미국에 동시에 직접 수출하는 의미 있는 사례가 될 전망이다.
태준제약의 수출과 R&D부문을 이끌고 있는 이준엽대표이사는 “태준제약의 기술력과 품질을 세계시장에 선보일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 수년간 인력부문, R&D부문, 생산부문에서 거쳐 많은 선행투자를 이어 왔다. 그 동안의 노력이 꽃피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보건복지부 선정 혁신형 제약기업’인 태준제약은 안과, 소화기내과, 조영제 등에 특화된 제약회사로서, 유럽품질기준인 EU-GMP 승인시설로 생산한 녹내장 치료제를 유럽 전역에 수출하고 있으며, 미국에 완제의약품을 직접 수출하는 등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제약 및 화장품 제조업 분야 최초로 ‘무재해 15배수 (6,620일, 18년)인증’획득에 이어 지난11월 경기도 주관 경기도 일하기 좋은 기업(GGWP)에 재선정됨으로써 구성원들의 의사소통이 원활하고 임직원들의 자아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