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와 한국화학연구원이 글로벌 항암 신약 개발을 위해 힘을 합쳤다.
국립암센터는 19일 원내 행정동 3층 첨단회의실에서 한국화학연구원과 신약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포괄적인 의학 연구 및 신약 개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며 관련 인력과 장비 교류 ▲ 연구사업의 공동 발굴 또는 수행, 상대기관 연구사업에의 참여 및 상대기관에의 위탁연구 활성화 등이다.
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은 “상호 협력을 통해 글로벌 항암 신약에 대한 연구역량을 한층 더 증진시켜 신약개발을 앞당길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2011년 6월부터 보건복지부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된 국립암센터는 국내 산·학·연이 발굴한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선별하여 초기 임상연구의 후속개발을 통해 산업체에 이전하고 세계 시장에서 통하는 글로벌 항암신약 개발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