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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민 10명 중 4명 산림휴양 경험
지난해 국민 10명 중 약 4명이 자연휴양림을 방문한 것은 물론 산림휴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산림청(청장 임상섭)에 따르면 2024년도 자연휴양림 이용자는 1,998만 명이다. 시설별로 살펴보면 국립자연휴양림 이용자 수는 429만 3,000명, 공립 1,513만 9,000명, 사립은 54만 7,000명으로 집계됐다. 국립자연휴양림 중 가장 방문객이 많은 곳은 절물(제주시), 유명산(경기), 대관령(강원) 등이었다.공립자연휴양림 중에서는 만인산·장태산(대전), 조령산(충북), 안면도(충남) 휴양림의 이용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전국적으로 자연휴양림은 국립 46개소, 공립 129개소, 사립 24개소 등 총 199개소가 운영 중이다. 자연휴양림 이용자 수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시설 확충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산림청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국민의 약 94%가 자연휴양림을 알고 있으며, 약 57%가 향후 이용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자연휴양림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 응답자의 약 73%가 휴양림 시설의 추가 조성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산림청 송준호 산림복지국장은 “휴양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보완해 모든 국민이 쾌적하고 건강하게 숲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메디컬월드뉴스]
김나성 기자
202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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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기준 스포츠산업 매출액 81조 원 돌파, 역대 최대치 기록
김나성 기자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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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수산물·어촌 여행지·해양 명소 선정…추천 어촌 여행지는?
해양수산부가 2월 이달의 수산물로 전복과 아귀, 어촌 여행지로 태안 가경주마을과 통영 두미남구마을을 선정했다.
이달의 해양생물로 넓은띠큰바다뱀, 이달의 등대로 대이작항방파제등대, 무인도서로 통영 사도(뱀섬)이 각각 선정됐다.
◆‘바다의 인삼’ 전복
전복은 ‘바다의 인삼’이라 불릴 만큼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 피로 회복과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며, 전복장 등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다.
아귀는 지방 함량이 낮고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다이어트 및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아귀찜이 대표적인 요리다.
◆어촌 여행지
충남 태안군의 가경주어촌체험휴양마을은 갯벌 체험과 선상 낚시가 가능하며, 주변에 고남패총박물관과 안면도 자연휴양림이 있어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경남 통영시의 두미남구어촌체험휴양마을은 배를 타고 가야 하는 섬마을로, 한적한 자연경관과 함께 트레킹, 낚시 등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달의 해양생물
이달의 해양생물로 선정된 넓은띠큰바다뱀은 국내에서 가장 자주 출현하는 바다뱀 종류로, 푸른빛의 독특한 몸색이 특징이다.
현재 국제적으로 준위협종(NT)으로 분류돼 보호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달의 등대
이달의 등대는 인천 옹진군의 대이작항방파제등대로, 2023년 설치된 이 등대는 녹색 불빛을 깜빡이며 선박의 길잡이 역할을 한다.
등대가 위치한 대이작도는 영화 섬마을 선생 촬영지로 유명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풀등(모래섬)과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편마암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달의 무인도서
경남 통영시의 사도(뱀섬)는 이달의 무인도서로 선정됐다. 길쭉한 섬 모양과 뱀 비늘 같은 암석 표면 때문에 ‘뱀섬’이라 불리며, 주변 바다에는 잘피(거머리말) 군락이 형성돼 해양 생태계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달의 선정된 수산물·어촌 여행지·해양 명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어식백세, 바다여행, 국립등대박물관 등 관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나성 기자
202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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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저작권 정책 방향’ 초안 의견수렴…‘온라인 대국민 의견수렴’ 총 1만 522건 접수
‘인공지능-저작권 정책 방향’ 초안에 대한 의견이 수렴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강석원, 이하 위원회)와 지난 12월 13일 용호성 제1차관 주재로 한국저작권위원회 서울사무소에서 ‘2024 인공지능(AI)-저작권 제도개선 워킹그룹 전체회의’를 개최해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전체회의는 지난 2월 발족한 2024년 협의체(워킹그룹)가 지난 10개월간 논의한 다양한 쟁점에 대한 의견을 정리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협의체(워킹그룹)는 지난 10개월 동안 총 14번의 회의를 통해 여러 가지 쟁점을 다루었다. 학습 분과에서는 ▲학습데이터에 포함된 저작물 이용 관련 제도적 개선 방안, ▲인공지능이 학습한 학습데이터의 공개 여부와 방법 등을 논의했다. 산출 분과에서는 ▲인공지능 산출물 표시 제도적 개선 방안, ▲인공지능 산출물의 저작권 침해 판단 기준, ▲인공지능 산출물의 보호 및 등록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다.◆‘텍스트 및 데이터 마이닝(TDM)’ 면책 규정 도입 필요학습 분과 위원들은 인공지능 데이터 확보 관련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양질의 학습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텍스트 및 데이터 마이닝(Text and Data Mining, TDM: 인공지능 학습 등을 위해 다양한 텍스트 정보에서 특정 주제 관련 내용을 뽑아 의미를 분석하고 고품질 정보를 도출하는 행위)’ 면책 규정 도입을 포함한 ‘학습데이터에 포함된 저작물 이용 관련 제도적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텍스트 및 데이터 마이닝’ 면책 규정 도입과 관련해 ‘비상업적 목적’의 범위의 명확화가 필요하며, 상업적 이용이 허용되지 않으면 해당 규정이 실효성이 없을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다만, 기초 기술 개발을 위해 최소한의 ‘텍스트 및 데이터 마이닝’ 면책 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두 번째로, 권리자의 인공지능 학습에 대한 거부 의사표시(Opt-out, 옵트아웃)를 포함한 ‘텍스트 및 데이터 마이닝’ 면책 규정 도입 여부에 대해서는 양질의 데이터에 대한 인공지능 학습이 거부되면 실제로 학습할 가치가 높은 데이터 학습이 어려워지는 점 등을 우려하는 의견이 있었지만 권리자, 업계, 기술계 모두 대체로 제도 도입에 긍정적이었다.◆학습데이터 공개 필요성 공감, 공개 방법과 범위 추가 논의 필요위원들은 학습데이터 공개 필요성에 대체로 공감하면서도 기업의 영업 비밀 등을 고려해 공개 방법과 대상, 범위를 업계와 함께 논의해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인공지능업계를 포함한 협의체(워킹그룹) 위원들은 학습데이터에는 저작물 외의 다양한 정보가 포함되므로 ‘인공지능 기본법’에서 해당 의무를 규율해야 하고, 필요시 ‘저작권법’ 등 개별법에서 보충적으로 규율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공개 방법으로는 데이터의 개괄적인 정보는 공개하되, 영업비밀과 개인정보 유출 등의 문제를 고려해 제3의 기관이 더욱 상세한 정보를 관리하고 저작권자 등의 요청에 따라 열람하도록 하는 방식 등을 제안했다.◆개발자와 서비스제공자, 이용자별로 인공지능 산출물 표시 의무 내용과 정도 다른 규정 필요산출 분과 위원들은 인공지능 산출물 표시 제도적 개선 방안에 대해 유럽연합(EU) 등 해외 입법 동향들을 참고하여 인공지능 개발자와 서비스제공자, 이용자 등 인공지능 산업의 주체별로 의무 내용과 정도를 다르게 규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 예로는 인공지능 개발자나 서비스제공자에게는 기술적으로 인공지능 산출물임을 표시하는 정보를 삽입하는 의무를 부과하고, 이용자에게는 이를 수정, 변경, 왜곡, 삭제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을 들 수 있다.◆저작권 침해 판단은 기존 ‘저작권법’, 인공지능 산출물에 인간 창작적 기여 있는 부분 저작물성 인정이외에도 위원들은 ▲인공지능 산출물에 의한 저작권 침해는 기존의 저작권 침해 판단 요소(의거성 및 실질적 유사성 판단)에 따라 판단할 수 있다고 보면서도, 침해의 주체에 관해서는 인공지능 개발사, 서비스제공자, 이용자의 개별적인 책임 여부를 유형화해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인공지능 산출물의 저작권 보호 및 등록의 경우에는 저작권 등록 시 신청인이 인공지능 산출물과 인간의 창작적 기여가 있는 부분을 구체적으로 작성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인간의 창작적 기여가 있는 인공지능 활용 콘텐츠는 저작권 등록과 보호가 가능한 것으로 보았다.◆의견수렴, 대책 연구 결과 등 종합 ‘인공지능-저작권 정책 방향’ 발표 예정문체부는 협의체(워킹그룹) 운영과 별도로 국내외 주요 인공지능 개발사, 서비스 제공사, 권리자와 저작인접권자 등을 대상으로 개별 의견수렴을 진행중이다. 특히, 지난 11월 4일부터 12월 6일까지 진행한 ‘온라인 대국민 의견수렴’에는 의견 총 1만 522건이 접수돼 인공지능-저작권에 대한 국민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문체부는 협의체(워킹그룹) 논의 결과를 비롯해 인공지능 사업자, 권리자,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의견수렴 결과, 인공지능-저작권 종합대책 연구 결과 등을 종합해 ‘인공지능-저작권 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법·제도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산출물의 저작권 침해 판단 기준과 인공지능 활용 저작물의 저작권 등록에 관해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쉽게 안내서를 제작해 배포한다는 계획이다.용호성 차관은 “인공지능 기술이 우리 삶과 창작 영역에서 많이 쓰이고, 이에 따라 저작권 문제에 대한 국민과 산업계, 권리자의 관심도 함께 높아진 상황이다.”라며, “문체부는 인공지능 산업 발전과 창작자의 권리 보호가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선제적으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메디컬월드뉴스]
김나성 기자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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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K-관광을 빛낸 ‘한국 관광의 별’ 11개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가 한국관광공사(사장 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와 함께 지난 12월 18일 롯데호텔에서 ‘2024년 한국 관광의 별 시상식’을 개최했다. 2010년 이후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한국 관광의 별’은 한 해 동안 우리나라의 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 단체 등에 대한 시상으로서, 국민, 지자체, 전문가 등의 추천을 받아 심사‧평가를 거쳐 수상 자원‧단체 등을 선정하고 있다. ◆5개 분야 신설, 민간 분야 시상 확대올해는 융·복합, 인구감소 대응,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등 새로운 관광 흐름을 반영해 ▲융·복합 관광콘텐츠, ▲지역 성장 촉진 콘텐츠, ▲친환경 관광콘텐츠, ▲동반성장콘텐츠, ▲관광 혁신콘텐츠 등 5개 분야를 신설했다. 또한, 민간 분야에 대한 시상을 확대해 총 9개 분야 11개를 시상한다. 2024년을 빛낸 ‘한국 관광의 별’ 11개는 다음과 같다.▲올해의 관광지는 ‘수원 화성&행궁동’, ▲신규 관광지는 ‘대구 간송 미술관’, ▲열린 관광지는 ‘시흥 갯골생태공원’, ▲융·복합 관광콘텐츠는 ‘제주도 해녀의 부엌’, ‘안동 맹개 마을’, ▲지역 성장 촉진 콘텐츠는 ‘강화 협동조합 청풍’, ‘동해문화관광재단(어서와 이런 동해는 처음이지)’, ▲친환경 관광콘텐츠는 ‘완도 청산도’, ▲동반성장 콘텐츠는 ‘대전 성심당’, ▲관광 혁신콘텐츠는 ‘㈜오렌지스퀘어(와우패스)’, ▲한국 관광 홍보 미디어는 ‘한국교육방송(EBS) 한국기행’이 선정됐다.◆올해의 관광지, 신규 관광지, 열린 관광지 ▲올해의 관광지 ‘수원화성&행궁동’은 도심 속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전통적 매력과 근현대의 시간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관광지이다. 수원화성은 도심 속 웅장한 성곽으로 유명하며, 행궁동은 카페, 공방, 소품 가게 등 개성 있는 골목이 조성되어 젊은 세대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신규 관광지 ‘대구 간송 미술관’은 간송 전형필 선생이 수집한 ‘훈민정음 해례’, 신윤복의 ‘미인도’ 등을 통해 문화유산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건축 여행과 미술관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앞으로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열린 관광지 ‘시흥 갯골생태공원’은 휠체어 대여소, 장애인 화장실 등 관광 약자를 대상으로 여러 편의시설을 잘 확보하고 있다. 공원 전반에 무장애 동선을 연결하기 위해 데크를 정비하고 휠체어나 유모차가 동반할 수 있는 ‘피크닉존’을 구성해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전기차를 운영하고 있다.◆올해 신설 ‘융·복합 관광콘텐츠’▲융·복합 관광콘텐츠 분야는 산업간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 관광콘텐츠를 선정한다. △2019년에 시작한 ‘제주 해녀의 부엌’은 해녀의 모습·음식·삶을 그대로 보여주는 극장식 레스토랑이다. 20대 청년 예술가부터 90대 고령 해녀가 함께 모여 해녀라는 직업군을 문화적 관점으로 풀어내며, 어촌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 사업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안동 맹개마을’은 낙동강과 청량산에 둘러싸인 휴양 관광지로 연간 7천 명 이상이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찾는 농촌 여행지이다. 약 3만평의 농장에 친환경 밀과 메밀 농사를 바탕으로 전통 소주를 제조하며 농장체험(팜스테이)을 비롯한 체험 중심의 농촌 휴양관광을 운영하는 융·복합 관광의 선진사례이다.▲지역 성장 촉진 콘텐츠 소도시 오래 머물기, 관계 인구 증대 등에 기여한 관광콘텐츠를 선정한다. △‘강화 협동조합 청풍’은 강화도의 지역주민, 청년, 예술가 등이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힘을 합쳐 설립한 협동조합이다. 대표 체류형 관광상품인 ‘잠시섬’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강화도의 일상을 깊이 경험할 수 있다. △‘동해문화관광재단’은 여행자 플랫폼을 중심으로 지역주민과 만나고 소통하는 ‘어서와, 이런 동해는 처음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동해의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 프로그램인 ‘여행자 식탁’, 동해로 이주한 사람들이 관광객들에게 동해의 삶을 알려주는 ‘여행스케치 인(IN) 동해’ 등 동해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친환경 관광콘텐츠 지역 환경이나 생물 보호에 기여한 관광콘텐츠를 선정한다. ‘완도 청산도’는 전남 완도에서 19.2km 떨어진 다도해 최남단섬으로 섬 고유의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있고, 2007년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바 있다. 청산도에서는 4월 청산도 느리게 걷기 축제를 열어 플로깅 캠페인을 추진하고, 반딧불이 야행 프로그램 등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올해의 ‘동반성장 콘텐츠’ 선정▲동반성장 콘텐츠 지역, 업계 등과 동반성장을 도모하며 관광 발전에 기여한 콘텐츠를 선정한다. ‘대전 성심당’은 은행동 상인회와 협업해 관광객이 지역에 머무르게 하는 상생 사업과 빵 축제 후원 등을 통해 대전 관광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이를 통해 연간 1,200만 명의 성심당 방문객을 지역 상권으로 유입시키는 핵심 거점 역할을 하며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을 실천하고 지역 동반성장을 실현하고 있다.▲관광 혁신콘텐츠 혁신적 기술이나 아이디어로 관광서비스를 새롭게 발굴하거나 개선한 민간기업을 선정한다. ‘㈜오렌지스퀘어’는 국내 최초로 결제, 환전, 교통카드 기능을 카드 한 장에 탑재한 방한 외국인 전용 일체형(올인원) 선불카드인 ‘와우패스(WOWPASS)’를 개발했다. ‘와우패스’는 15개 통화로의 원화 환전을 지원하고 가계부, 각자 내기(더치페이) 지원 기능을 추가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장벽을 없애고 편의를 크게 개선했다.▲한국 관광 홍보 미디어 이 분야 수상자 ‘한국교육방송(EBS) 한국기행’은 대한민국 방방곡곡의 아름다운 풍광과 역사, 문화, 음식을 소개하는 한국교육방송(EBS)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관광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유인촌 장관은 “K-관광이 빛날 수 있는 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든 관광인 여러분 덕분이다.”라며, “최근 관광업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문체부는 업계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며 관광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 또한 관광업계와 힘을 모아 국내외 관광수요를 조기에 회복해 대한민국이 다시 관광 대국으로 가는 길에 정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4 한국 관광의 별’ 수상지(기관) 소개는 (메디컬월드뉴스 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김나성 기자
202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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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지역관광발전지수 발표로 본 8곳의 최우수 지자체
문화체육관광부가 12월 30일, 2023년 지역관광발전지수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151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관광수용력, 관광소비력, 관광정책역량 등 3대 지수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서울특별시와 제주특별자치도 2개의 광역지자체와 강릉시, 경주시, 단양군, 속초시, 여수시, 춘천시 등 6개의 기초지자체가 1등급으로 선정됐다.
지역관광발전지수는 각 지역의 관광 발전 수준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로, 이번 조사에서 광역지자체 평균 점수는 86.21점으로 2021년 대비 3.47점 상승했으며, 기초지자체 평균 점수도 86.11점으로 3.38점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 관광시장이 본격적으로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서울특별시는 주요 관광지 검색량에서 1위를 차지하며 높은 관광 소비력을 입증했으며, 춘천시는 레고랜드 개장과 감자빵 인기 등 지역 특화 콘텐츠의 성공으로 처음으로 1등급 지자체에 포함됐다. 단양군은 인구감소지역 89곳 중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아 주목받았다.
한편, 과반수의 지자체가 하위 등급(4~6등급)에 머물러 지역 간 관광 발전 격차가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자체별로 관광자원 개발과 함께 음식, 쇼핑 등 소비 환경 개선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문체부는 “이번 결과가 지역관광 활성화의 기반 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라며, “세부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책을 마련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조사 결과와 세부 등급은 관광개발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나성 기자
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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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인기 맛집은 어디? 카카오맵‘2024 연말결산’ 공개
카카오맵이 2024년 가장 인기가 많았던 맛집을 소개하는 2024 연말결산을 공개했다.
카카오맵은 지난 2023년부터 한 해 동안의 ‘마이로그 통계’ 및 ‘맵플루언서’를 취합해 매년 연말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트렌드랭킹’이 추가되어 정보의 풍성함과 재미를 더했다.
‘마이로그’는 이용자가 앱에 남긴 후기, 즐겨찾기, 장소제안 등 일상에서 활동한 기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마이로그 연말결산에서 올해 나의 이동(자동차, 대중교통, 자전거) 기록과, 예약, 후기 등 다양한 활동 통계를 살펴볼 수 있다.
‘맵플루언서’는 즐겨찾기 그룹, 후기, 제안 등 각 분야에서 이용자들에게 인기가 높고 활동이 많은 이용자다.
카카오맵은 가장 많은 구독수를 보유한 올해의 즐겨찾기왕, 주제별로 보는 인기 즐겨찾기 그룹, 올해의 후기왕, 장소제안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37명의 맵플루언서를 선정했다. 맵플루언서는 카카오맵 프로필에 황금 왕관이 표시된다.
올해는 이용자와 매장주 간 온·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트렌드랭킹’ 연말결산을 추가로 선보였다.
트렌드랭킹 맛집은 카카오맵 안에서 이용자들이 장소를 탐색하는 패턴을 반영한 데이터 기반의 랭킹이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전국 17개 지역 100곳에서 인기 맛집을 선정해 총 1,700곳의 리스트를 공개했다. 해당 매장에는 ‘2024 카카오맵 트렌드랭킹’ 인증 스티커가 제공된다.
이용자는 오프라인 매장 앞에 붙여진 인증 스티커로 트랜드랭킹 맛집임을 알 수 있다.
2024 연말결산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맵 앱 내 검색창 하단에 있는 2024 맛집, 맵플루언서, 연간통계 버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 조성윤 로컬맵 리더는 “지난해부터 선보이고 있는 연말결산에서 이용자와 매장주 간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트렌드랭킹을 더해 선보이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에게 카카오맵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로컬 비지니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나성 기자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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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로 구성된 코리안 닥터스 오케스트라…11월 24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서
김나성 기자
2024-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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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숲길 1호 지리산둘레길 아시아 최대 걷기축제 참가자 모집
국가숲길 1호인 지리산둘레길에서 아시아 최대 걷기축제 개최된다.서부지방산림청(청장 정철호)은 오는 10월 26일(토) 구례군 지리산둘레길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4 지리산둘레길 걷기축제” 참가자 2,000명을 모집한다.숲길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은 10월 22일까지 아시아 트레일즈 컨퍼런스 누리집 및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이번 행사는 ‘제5회 아시아 트레일즈 컨퍼런스(ATC)’와 연계하여 지리산권역 6개 시·군(남원, 하동, 산청, 함양, 구례, 장수)이 공동 주최하고, 산림청이 후원하는 행사로 ‘국가숲길 1호’로 지정된 전남 구례군 지리산둘레길 일원에서 열린다.지리산둘레길 걷기축제는 지리산역사문화관에서 출발해 총 3개의 구간, 각 13km 내외로 운영되며 선택한 구간을 4~5시간 걷고 구례군 서시천 체육공원에 도착하여 로컬페스타를 즐기고 지리산의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걷기 축제이다.로컬페스타 참가자들은 퀴즈를 통한 지역 막걸리를 선물 받을 수 있으며, 현지 주민들이 청정 임산물로 마련한 먹거리와 함께 수공예품, 작은 음악회 등을 즐길 수 있다.정철호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아시아 트레일즈 컨퍼런스와 연계한 걷기축제 행사를 통해 지리산둘레길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이므로 국민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메디컬월드뉴스]
김나성 기자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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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문학’ 아시아 여성 첫 노벨 문학상 수상…한국의 ‘한강’ 세계적 거장 반열 등극
김영신 기자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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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농촌투어패스’ 사업 추진, 대중교통 최대 30% 할인 지원
김나성 기자
20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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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기초자치단체 대상 ‘2025년 열린관광지’ 공모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와 함께 8월 5일(월)부터 9월 13일(금)까지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임산부 등 관광취약계층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2025년 열린관광지’ 20곳을 공모한다.문체부와 공사는 포용적인 관광환경을 만들기 위해 2015년부터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관광지의 보행로, 경사로, 단차 등 보행 환경 정비를 통해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장애 유형별로 관광지의 매력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체험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이다.현재 ‘열린관광지’는 전국 162개소로, 이 중 132개소의 조성이 완료되어 관광취약계층이 함께하는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관광취약계층이 기존의 열린관광지에 ‘나눔여행’을 다녀온 후 그들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7.4점(100점 만점)이라는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바 있다.이번 공모에서는 2~4개의 관광지점으로 구성된 관광권역을 대상으로 신청받으며, 관광지점에 대해 서면 심사와 현장 평가를 진행한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관광지별 맞춤형 무장애 환경 조성 상담, ▲주요 관광지점 편의시설 개보수, ▲장애 유형별 안내 체계 정비, ▲관광콘텐츠 개발, ▲종사자 교육,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지원한다.특히 올해는 이미 ‘열린관광지’를 보유한 지자체의 경우 관광지점 1개만 추가로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이미 장애물 없는 관광환경을 구축한 관광지라도 체험 콘텐츠나 홍보, 상담, 무장애 프로그램 관리 운영 등이 필요하다면 공모에 신청할 수 있다.상세한 공모 내용과 신청 양식은 문체부 누리집의 ‘알림’ 게시판과 공사 열린관광 누리집 ‘모두의 여행’의 ‘새소식·공지’ 게시판, 한국관광산업포털 누리집의 ‘공고/공모’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관광취약계층이 이용하기 편리하고, 피로를 줄이는 관광지를 새롭게 디자인해야 한다.”라며, “더욱 많은 사람들이 관광지를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모두에게 열려있는 관광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한편 ‘열린관광지’는 모든 관광객들이 제약 없이 관광 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무장애(barrier free) 관광지를 의미한다. [메디컬월드뉴스]
김나성 기자
202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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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생과방’ 하반기 행사 개최…8월 12일부터 입장권 신청
김나성 기자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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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가능한 농촌체류형 쉼터 12월부터 도입
김나성 기자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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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 속 아름다운 한복 이야기’ 사진 공모전 개최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가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과 8월 5일부터 9월 8일까지 ‘고궁 속 아름다운 한복 이야기’를 주제로 한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궁 속 아름다운 한복 이야기’ 사진 공모전은 오는 10월 개최되는 ‘2024년 제10회 가을 궁중문화축전’(10.9.~10.13.)의 일환으로, 고궁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우리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거나 국내 거주 외국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최근 1년 이내에 4대궁(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및 종묘에서 한복을 입고 촬영한 인물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 기간은 8월 5일부터 9월 8일까지이며,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출품 가능한 작품 수는 최대 2점이다.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 또는 (궁중문화축전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출된 작품에 대해서는 1, 2차 심사를 통해 총 50개의 수상작을 선정하여 상장과 상품을 수여한다. ▲ 대상(국가유산청장상) 1명에게는 200만 원 상당의 고급 한복 맞춤권을, ▲ 최우수상(궁능유적본부장상, 국가유산진흥원장상) 2명에게는 각 100만 원 상당의 전통공예문화상품세트를, ▲ 우수상(국가유산진흥원장상) 3명에게는 각 50만 원 상당의 전통공예문화상품세트를, ▲ 장려상(국가유산진흥원장상) 5명에게는 각 30만 원 상당의 전통공예문화상품세트를 수여한다.수상작은 올 가을 궁중문화축전 기간 동안 경복궁 계조당에 전시되어, 축전을 찾은 관람객들이 고궁과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한복 사진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선보일 예정이다.궁능유적본부 궁능서비스기획과는 “이번 한복 사진 공모전 이외에도 가을 궁중문화축전에서 한복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다가오는 ‘2024년 한복문화주간(10.14.~10.20.)’에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협업을 통해 창경궁에서 한복 무료 대여 및 기념사진 촬영 행사를 개최하는 등 앞으로도 한복의 아름다움을 전파하고 한복문화가 우리나라 대표 문화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메디컬월드뉴스]
김나성 기자
20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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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1일부터 주식‧카드 포인트‧상품권도 기부 가능
김나성 기자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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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프랑스 신차 10대 중 6대는 친환경차
프랑스에서 현대차와 기아가 판매하는 자동차 10대 가운데 6대는 친환경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차는 전기차(EV)와 하이브리드차(HEV) 등을 말한다.
현대차·기아는 올해 상반기(1~6월) 프랑스에서 친환경차 2만8354대를 판매했다. 내연기관차를 포함한 프랑스 전체 판매 대수(4만7307대) 가운데 59.9%에 해당하는 비중이다.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현대차의 친환경차 비중은 62.4%(1만4860대), 기아는 57.5%(1만3494 대)로 나타났다. 현대차의 경우, 코나 하이브리드(3676대)가 2세대 완전변경 모델 출시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31.4% 증가했다.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2811대)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7072대)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판매량이 각각 80.3%, 29.1% 증가했다.
두 차종의 판매량 증가 덕분에 기아의 프랑스 친환경차 판매 대수(1만3494대)는 전년 동기 대비 11.1% 늘었다.
현대차와 기아는 신형 전기차를 유럽 지역에 투입해 친환경차 비중을 더욱 늘릴 계획이다.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현지명 인스터), 기아는 올해 안으로 소형 전기차 EV3가 유럽 출시를 앞두고 있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유럽 기준으로 경형(A세그먼트), 기아 EV3는 소형(B 세그먼트) 전기차다. 역사가 오래된 유럽 주요 도시는 차로가 좁은 데다 주차할 곳도 많지 않아 소형 전기차 수요가 많은 편이다.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을 출시함에 따라 A세그먼트부터 B세그먼트(코나 일렉트릭), C세그먼트(아이오닉 5·6)까지 전기차 라인업을 갖출 수 있게 됐다.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을 통해 현대차는 유럽 소비자에게 보다 친환경적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기아의 EV3는 EV6, EV9과 마찬가지로 전용 플랫폼(E-GMP) 기반 전기차다. 유럽 인증(WLTP) 기준으로 1회 충전거리는 600㎞ 이상이다. 프랑스 파리에서 스위스 제네바까지 충전 없이 갈 수 있다.
파리 대회가 폐막한 이후인 오는 10월에는 기아가 파리 모터쇼에 참가한다. EV3를 비롯한 기아의 전략 차종이 전시될 예정이다. 기아가 파리 모터쇼에 참석하는 건 2018년 이후 6년 만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나성 기자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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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음식관광 신규 브랜드 ‘Taste your Korea’ 개발
김나성 기자
202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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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약방 한달간 무료 개방…궁중 보양음료 무료 시음도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소장 이명선)가 7월 17일부터 8월 18일까지 매주 수~일요일에 창덕궁 약방을 개방한다. 이번 개방은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차원에서 창덕궁을 찾는 관람객이 폭염을 피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실내공간을 제공하고 국민의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이다. 약방을 찾는 관람객은 약방 궁중일상 전시관람, 약향주머니 만들기 체험, 궁중 청량음료 시음 등의 체험을 비롯해 동의보감 등 관련 도서를 읽으며 더위를 피해 시원하게 궁중문화를 직·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개방기간 동안 약방을 찾는 관람객들은 ▲ 약탕 조제도구 등 재현품 전시관람(7.17.~8.18.), ▲ 약향주머니 만들기 체험(매주 금·토요일 50명 선착순)과 함께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 내의원에서 올린 청량음료 제호탕과 오미자 시음(매일 약 100잔, 오후 1시부터 재료 소진 시까지)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제호탕 무료 제공 외 무료로 제공되는 제호탕은 더위와 열을 식히고 갈증을 해소하여 주는 음료로, 여러 문헌기록에 따르면 단옷날 궁중 내의원에서 제호탕을 만들어 올리면 임금이 기로소에 하사했다.또한, 온열질환을 해소하는 탕제(탕약)의 재료로 활용되었던 오미자는 기호 식품으로 선호도가 높았으며, 조선왕조실록에는 성종이 온열질환을 앓을 때 오미자탕(五味子湯)을 처방받았다고 기록되어 있고, 영조가 평소 오미자차를 즐겨 마셨다는 기록도 있다. ◆‘동의보감 다국어 핸드북(소책자)’ 제공 행사 기간에 약방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람객은 한국한의학연구원 동의보감사업단에서 기증한 ‘동의보감 다국어 핸드북(소책자)’을 받을 수 있다(단, 총 수량 1,000부 소진 시까지). 16세기 이전 동아시아의 의학 관련 서적을 집대성한 대표 한의학서적이자 오늘날 현대 의료문화에도 직·간접적으로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동의보감의 가치를 다국어로 알릴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앞으로도 창덕궁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람객이 문화유산의 가치를 다각도로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발굴하여 우리 궁궐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함께 누리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약방은 궁궐 안에 있는 의료기관으로 내의원이라고도 불리었으며, 의료행정기관인 전의감, 서민치료를 담당했던 혜민서와 함께 조선의 대표적인 의료기관이다. 창덕궁 궐내각사 권역에 위치한 약방은 복원이 완료된 2005년부터 특별전시와 각종 행사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약방 내부입장은 창덕궁 관람객이면 누구나 무료(단, 창덕궁 입장료 별도)로 이용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창덕궁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전화(02-3668-2300)로 문의하면 된다.[메디컬월드뉴스]
김나성 기자
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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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용두산·자갈치 등 5개 관광특구 지원대상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가 ‘2024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5개 관광특구를 지원 대상지로 선정했다.이번에 선정된 대상지는 다음과 같다. ◆이태원(서울 용산구)이번에 선정된 ‘이태원 관광특구’는 공간이 상대적으로 좁고 휴식공간이 부족하며 지역 특성상 야간에도 다양한 문화와 관광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관광객의 안전과 쾌적한 야간관광을 위한 환경을 조성한다. 녹사평 광장 일대에 휴식과 만남 공간을 만들고 야간조명 등을 설치해 관광객 혼잡도를 분산하고 편안하게 야간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관광기반을 개선한다.◆용두산·자갈치(부산 중구)‘용두산·자갈치 관광특구’는 부산 근현대역사의 산업 유산인 북항 제1부두에서 ‘디제잉 축제’와 요리 경연(중구 블루키친 축제)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운영해 북항 제1부두 일대를 ‘문화교류 플랫폼’으로 재탄생시킨다. 용두산공원과 자갈치시장 등 도심 주요 관광지와 북항의 양방향을 연결하는 야간경관도 조성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워진다. ◆고양(경기 고양)‘고양 관광특구’는 지역 특색을 담아 한류와 꽃 브랜드를 융합시키는 ‘케이팝 꽃팝 고양’ 사업을 추진한다. 고양관광정보센터의 기능을 혁신해 관광특구 거점을 마련하고 이동식 음향과 조명, 공공 벤치 등 케이팝 콘서트와 상승효과를 낼 도시 사업의 기반을 조성한다. 아울러 꽃으로 크리스마스 축제를 수놓는다.◆동두천(경기 동두천)‘동두천 관광특구’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보산동 관광특구’ 내 지하철 교각과 노후 상가 등에 그라피티(길거리 그림) 예술 작품을 조성한 데 이어 보산역사 외벽에 국내외 대중음악인의 팝아트 초상화 등 그라피티 예술 벽화를 만들어 국내 대중음악 발상지의 매력을 선보인다. ◆부곡온천(경남 창녕)국내를 대표하는 온천 중 한 곳인 ‘부곡온천 관광특구’는 온천 관광객 맞이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관광콘텐츠를 강화해 관광지 활기를 되살린다.관광정책국 박종택 국장은 “관광특구 활성화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관광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 상권이 살아날 수 있도록 지자체, 민간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문체부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촉진하고 국제관광거점을 육성하기 위해 전국 관광특구(제주 제외 전국 33개소)를 대상으로 다채로운 콘텐츠 개발과 편의 기반 확충 등 관광기반 여건을 개선하는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1개 특구당 연간 최대 국비 2억 원(지방비 50% 분담)을 지원하고 있다.[메디컬월드뉴스]
김나성 기자
2024-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