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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025년 우수웰니스관광지 88선’ 발표…신규 11개소 포함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국내외 여행객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2025년 우수웰니스관광지 88선’을 6개 테마로 구분해 지난 4월 14일 발표했다.이번에 선정된 ‘우수웰니스관광지’는 지난해까지 선정한 77개소에 하이디하우스(서울), 트리비움(경기) 등 11개 신규 시설이 추가됐다. 웰니스관광지는 자연/숲치유(26개소), 뷰티/스파(21개소), 힐링/명상(20개소), 한방(9개소), 스테이(8개소), 푸드(4개소) 등 6가지 주제로 구분돼 관광객들이 목적과 취향에 맞는 다양한 치유 경험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맞춤형 지원…웰니스관광지 경쟁력 강화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선정된 웰니스관광지에 대해 시설별 전문가 컨설팅을 통한 맞춤형 지원을 진행한다. 특히 시설별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브랜딩, 홍보/마케팅, 상품 판촉 등 필요 분야에 대한 전략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설별 맞춤형 컨설팅 제공웰니스관광 전문가와 자문단이 각 시설의 특성과 필요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서비스 품질 개선과 핵심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이를 통해 각 시설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전략적 접근이 가능해진다.▲ 단계별 고도화 추진문체부는 단계별 고도화를 통해 우수웰니스관광지의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관광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대표 웰니스관광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는 국내 웰니스관광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치유관광산업법 제정으로 웰니스관광 산업 육성 본격화글로벌웰니스연구소(Global Wellness Institute)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세계 웰니스 관광 시장 규모는 약 8,302억 달러에 달하며, 2028년까지 연평균 10.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 세계적으로 국민소득과 여가 시간 증가, 관광수요 다양화,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에 대한 관심 등으로 웰니스관광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문체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지난 3월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치유관광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을 계기로 웰니스관광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법률 시행에 필요한 하위법령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웰니스관광 전문인력 양성과 국내외 관련 박람회 개최 및 참가 등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도 추진할 계획이다.문체부 김근호 관광산업정책관은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동시에 추구하는 최근의 관광 흐름에 발맞춰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지역별 특색을 살린 웰니스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 활성화가 중요하다"라며, "최근 치유관광산업법이 국회를 통과한 만큼, 웰니스관광을 케이-관광의 세계 경쟁력을 높이는 관광콘텐츠로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이번 우수웰니스관광지 88선 선정은 국내 웰니스관광 산업의 새로운 도약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법적 기반 마련과 함께 전문인력 양성, 해외 마케팅 강화 등 종합적인 접근을 통해 한국만의 차별화된 웰니스관광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2025년 우수웰니스관광지 88선 목록은 (메디컬월드뉴스 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김나성 기자
202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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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2025년 어촌체험휴양마을 4곳 새단장 추진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가 2025년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 대상지로 경기 화성시 ‘백미리마을’, 경남 통영시 ‘궁항마을’, 경남 거제시 ‘산달도마을’, 제주 서귀포시 ‘법환마을’ 등 4개소를 선정했다.2015년부터 추진된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은 어촌마을의 체험장·숙박시설 등 편의시설을 개선해 체험객들이 어촌체험과 숙박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특화형 어촌마을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어촌관광 체험객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고, 마을의 직접소득을 증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인천 중구 포내마을의 경우 2019년 고도화사업으로 실내체험장을 조성해 연평균 약 23.8%의 체험객이 증가했으며, 2025년부터 운영 예정인 경기 화성 궁평리마을의 카라반은 연간 약 1억 5천만 원의 추가소득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8개 마을 중 4곳 선정, 마을당 2년간 8억 원 지원이번 고도화사업 공모에는 총 18개 마을이 신청했으며,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선정위원회의 공정한 평가를 통해 4개 마을을 최종 선정했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마을에는 마을당 2년간 총 8억 원이 지원되며, 지난해 개발한 어촌체험휴양마을 공동숙박 통합브랜드인 ‘스테이바다70’을 적용해 숙박에 특화된 마을을 조성할 예정이다.‘스테이바다70’은 공동숙박 공간디자인 제공, 고객응대·객실관리 등 표준 운영매뉴얼을 적용하는 통합브랜드로, 어촌 숙박시설의 품질 향상과 체계적 관리를 위해 도입됐다.◆ 마을별 특색 살린 맞춤형 고도화 추진▲경기 화성시 백미리마을은 가족 단위 숙박객들이 선호하는 카라반 시설을 집중 조성해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린다.▲경남 통영시 궁항마을은 노후화된 기존 숙박시설을 리모델링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경남 거제시 산달도마을은 폐교 시설을 현대화된 펜션으로 새단장해 체험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제주 서귀포시 법환마을은 젊은 방문객들이 선호하는 게스트하우스 스타일의 숙소를 조성해 마을대표 콘텐츠인 해녀문화체험과 연계할 예정이다.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바다와 함께 새로운 유형의 편안한 휴식을 즐기시길 바라며, 고도화사업 완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운영진 교육 등을 통해 마을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을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메디컬월드뉴스]
김나성 기자
202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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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여행수요 회복, 소비자피해 급증…여행사 경영난에 환급 불이행·지연 피해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에 따르면 여행사의 경영난으로 적립식 여행계약의 해지·만기 환급금을 제때 지급받지 못하거나, 패키지여행 계약해제 시 대금 환급이 불이행·지연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국외여행 관련 소비자피해 많아최근 5년간(2020년~2024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여행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3,922건으로, 코로나19 유행 기간 이후 여행수요가 정상화되면서 급증하고 있다. 이 가운데 국외여행과 관련한 피해가 전체의 85.6%(3,356건)를 차지해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유형별로는 계약해제 시 과다한 위약금 청구, 환급 불이행·지연 등 계약과 관련한 피해가 66.0%(2,587건)로 가장 많았고, 일정 임의 변경, 현지 가이드·숙소 불만 등 계약의 불완전이행 및 여행 품질과 관련한 피해가 25.4%(996건)로 뒤를 이었다.◆ 적립식 여행계약 해지 후 환급 불이행·지연 사례 증가계약 관련 피해구제 신청을 분석한 결과, 적립식 여행계약이 만기되거나 중도 해지했음에도 기준에 따른 환급금을 지급받지 못한 사례가 빈번했고, 패키지여행 계약해제 시 약정된 환급액을 받지 못하는 사례도 많았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누적된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한 여행사의 자금 유동성 부족에서 비롯된 문제로 추정된다.▲사례 1: A씨는 월 100,000원씩 40개월간 납입 후 20개월간 예치 시 여행을 진행하지 않더라도 납입대금 전액 반환이 가능하다는 조건으로 적립식 여행 상품을 계약했으나, 만기 후 여행사는 경영 상황을 이유로 환급까지 1년 이상이 소요된다고 안내했다.▲사례 2: B씨는 여행사와 패키지여행 계약을 체결하고 2,049,800원을 지급하였으나, 여행 16일 전 여행사로부터 일방적인 계약해제를 통보받은 뒤 환급받지 못했다.한국소비자원은 환급을 이행하지 않거나 지연하는 여행사가 확인되면 해당 여행사의 재무 상태 등을 확인하여 시정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하고 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여행사가 실질적인 휴·폐업 상태로 확인될 경우 지자체가 해당 사업자 등록을 직권으로 말소함으로써 소비자가 영업보증보험으로 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패키지여행 품질 불만도 꾸준히 증가여행 중 발생하는 품질 관련 소비자피해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여행 중 가이드의 업무 불성실이나 쇼핑 강요, 여행사 사정으로 인한 일정 임의 변경, 숙소 품질 문제 등과 관련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많았다.▲사례 3: C씨는 노쇼핑·노옵션 패키지여행 상품을 계약했으나 여행 과정에서 가이드의 쇼핑 강요가 지속되었으며 이에 불응하자 가이드는 불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했다.▲사례 4: D씨는 프리미엄 패키지여행 상품을 구매했으나, 배정된 호텔 주변이 공사 중이었으며 노후화된 차량이 배정되는 등 일반 상품과 차이가 없어 불만을 제기했다.여행 품질 분쟁의 경우 당사자들의 주관이 개입되어 입장 차이가 크고, 피해에 대한 입증이 쉽지 않아 배상받기가 어렵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계약 시점에 정확하고 구체적인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여행 진행 중에도 소비자들의 불만을 점검하고 현지에서 조치할 수 있도록 여행사들에게 권고했다.◆ 지자체·사업자와 협력, 시장관행 개선 노력다양한 여행 관련 피해에 대해 근원적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국소비자원은 2024년 한국여행업협회, 5개 사업자와 ‘여행소비자협의체’를 구성했다.여행소비자협의체를 통해 주요 피해 유형에 대한 현황을 점검하고 불공정한 여행상품 판매 행위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여행업계 전반에 공유했으며, 앞으로도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에게 계약 전 ▲여행사의 영업보증보험 가입 정보 및 여행 후기 등을 확인하여 신뢰할 수 있는 업체를 선정할 것, ▲여행 상품 구매 전 위약금 규정, 상품 상세 내역 등을 확인할 것을 권했다.또한 ▲가급적 신용카드 할부 결제로 대금을 납부하여 계약이 이행되지 않을 경우 신용카드 할부 항변권 등을 요청할 것, ▲여행 중 불만이 발생하였을 경우 서면·녹취자료 등 객관적 증빙 자료를 구비하여 분쟁에 대비할 것 등을 당부했다.한편 ▲여행 관련 피해구제 신청 현황, ▲적립식 여행계약 관련 피해구제 신청 현황, ▲소비자피해 사례, ▲소비자 주의사항 등은 (메디컬월드뉴스 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김나성 기자
20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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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민 10명 중 4명 산림휴양 경험
지난해 국민 10명 중 약 4명이 자연휴양림을 방문한 것은 물론 산림휴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산림청(청장 임상섭)에 따르면 2024년도 자연휴양림 이용자는 1,998만 명이다. 시설별로 살펴보면 국립자연휴양림 이용자 수는 429만 3,000명, 공립 1,513만 9,000명, 사립은 54만 7,000명으로 집계됐다. 국립자연휴양림 중 가장 방문객이 많은 곳은 절물(제주시), 유명산(경기), 대관령(강원) 등이었다.공립자연휴양림 중에서는 만인산·장태산(대전), 조령산(충북), 안면도(충남) 휴양림의 이용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전국적으로 자연휴양림은 국립 46개소, 공립 129개소, 사립 24개소 등 총 199개소가 운영 중이다. 자연휴양림 이용자 수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시설 확충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산림청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국민의 약 94%가 자연휴양림을 알고 있으며, 약 57%가 향후 이용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자연휴양림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 응답자의 약 73%가 휴양림 시설의 추가 조성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산림청 송준호 산림복지국장은 “휴양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보완해 모든 국민이 쾌적하고 건강하게 숲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메디컬월드뉴스]
김나성 기자
202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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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기준 스포츠산업 매출액 81조 원 돌파, 역대 최대치 기록
김나성 기자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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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수산물·어촌 여행지·해양 명소 선정…추천 어촌 여행지는?
해양수산부가 2월 이달의 수산물로 전복과 아귀, 어촌 여행지로 태안 가경주마을과 통영 두미남구마을을 선정했다.
이달의 해양생물로 넓은띠큰바다뱀, 이달의 등대로 대이작항방파제등대, 무인도서로 통영 사도(뱀섬)이 각각 선정됐다.
◆‘바다의 인삼’ 전복
전복은 ‘바다의 인삼’이라 불릴 만큼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 피로 회복과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며, 전복장 등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다.
아귀는 지방 함량이 낮고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다이어트 및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아귀찜이 대표적인 요리다.
◆어촌 여행지
충남 태안군의 가경주어촌체험휴양마을은 갯벌 체험과 선상 낚시가 가능하며, 주변에 고남패총박물관과 안면도 자연휴양림이 있어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경남 통영시의 두미남구어촌체험휴양마을은 배를 타고 가야 하는 섬마을로, 한적한 자연경관과 함께 트레킹, 낚시 등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달의 해양생물
이달의 해양생물로 선정된 넓은띠큰바다뱀은 국내에서 가장 자주 출현하는 바다뱀 종류로, 푸른빛의 독특한 몸색이 특징이다.
현재 국제적으로 준위협종(NT)으로 분류돼 보호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달의 등대
이달의 등대는 인천 옹진군의 대이작항방파제등대로, 2023년 설치된 이 등대는 녹색 불빛을 깜빡이며 선박의 길잡이 역할을 한다.
등대가 위치한 대이작도는 영화 섬마을 선생 촬영지로 유명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풀등(모래섬)과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편마암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달의 무인도서
경남 통영시의 사도(뱀섬)는 이달의 무인도서로 선정됐다. 길쭉한 섬 모양과 뱀 비늘 같은 암석 표면 때문에 ‘뱀섬’이라 불리며, 주변 바다에는 잘피(거머리말) 군락이 형성돼 해양 생태계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달의 선정된 수산물·어촌 여행지·해양 명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어식백세, 바다여행, 국립등대박물관 등 관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나성 기자
202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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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저작권 정책 방향’ 초안 의견수렴…‘온라인 대국민 의견수렴’ 총 1만 522건 접수
‘인공지능-저작권 정책 방향’ 초안에 대한 의견이 수렴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강석원, 이하 위원회)와 지난 12월 13일 용호성 제1차관 주재로 한국저작권위원회 서울사무소에서 ‘2024 인공지능(AI)-저작권 제도개선 워킹그룹 전체회의’를 개최해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전체회의는 지난 2월 발족한 2024년 협의체(워킹그룹)가 지난 10개월간 논의한 다양한 쟁점에 대한 의견을 정리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협의체(워킹그룹)는 지난 10개월 동안 총 14번의 회의를 통해 여러 가지 쟁점을 다루었다. 학습 분과에서는 ▲학습데이터에 포함된 저작물 이용 관련 제도적 개선 방안, ▲인공지능이 학습한 학습데이터의 공개 여부와 방법 등을 논의했다. 산출 분과에서는 ▲인공지능 산출물 표시 제도적 개선 방안, ▲인공지능 산출물의 저작권 침해 판단 기준, ▲인공지능 산출물의 보호 및 등록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다.◆‘텍스트 및 데이터 마이닝(TDM)’ 면책 규정 도입 필요학습 분과 위원들은 인공지능 데이터 확보 관련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양질의 학습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텍스트 및 데이터 마이닝(Text and Data Mining, TDM: 인공지능 학습 등을 위해 다양한 텍스트 정보에서 특정 주제 관련 내용을 뽑아 의미를 분석하고 고품질 정보를 도출하는 행위)’ 면책 규정 도입을 포함한 ‘학습데이터에 포함된 저작물 이용 관련 제도적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텍스트 및 데이터 마이닝’ 면책 규정 도입과 관련해 ‘비상업적 목적’의 범위의 명확화가 필요하며, 상업적 이용이 허용되지 않으면 해당 규정이 실효성이 없을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다만, 기초 기술 개발을 위해 최소한의 ‘텍스트 및 데이터 마이닝’ 면책 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두 번째로, 권리자의 인공지능 학습에 대한 거부 의사표시(Opt-out, 옵트아웃)를 포함한 ‘텍스트 및 데이터 마이닝’ 면책 규정 도입 여부에 대해서는 양질의 데이터에 대한 인공지능 학습이 거부되면 실제로 학습할 가치가 높은 데이터 학습이 어려워지는 점 등을 우려하는 의견이 있었지만 권리자, 업계, 기술계 모두 대체로 제도 도입에 긍정적이었다.◆학습데이터 공개 필요성 공감, 공개 방법과 범위 추가 논의 필요위원들은 학습데이터 공개 필요성에 대체로 공감하면서도 기업의 영업 비밀 등을 고려해 공개 방법과 대상, 범위를 업계와 함께 논의해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인공지능업계를 포함한 협의체(워킹그룹) 위원들은 학습데이터에는 저작물 외의 다양한 정보가 포함되므로 ‘인공지능 기본법’에서 해당 의무를 규율해야 하고, 필요시 ‘저작권법’ 등 개별법에서 보충적으로 규율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공개 방법으로는 데이터의 개괄적인 정보는 공개하되, 영업비밀과 개인정보 유출 등의 문제를 고려해 제3의 기관이 더욱 상세한 정보를 관리하고 저작권자 등의 요청에 따라 열람하도록 하는 방식 등을 제안했다.◆개발자와 서비스제공자, 이용자별로 인공지능 산출물 표시 의무 내용과 정도 다른 규정 필요산출 분과 위원들은 인공지능 산출물 표시 제도적 개선 방안에 대해 유럽연합(EU) 등 해외 입법 동향들을 참고하여 인공지능 개발자와 서비스제공자, 이용자 등 인공지능 산업의 주체별로 의무 내용과 정도를 다르게 규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 예로는 인공지능 개발자나 서비스제공자에게는 기술적으로 인공지능 산출물임을 표시하는 정보를 삽입하는 의무를 부과하고, 이용자에게는 이를 수정, 변경, 왜곡, 삭제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을 들 수 있다.◆저작권 침해 판단은 기존 ‘저작권법’, 인공지능 산출물에 인간 창작적 기여 있는 부분 저작물성 인정이외에도 위원들은 ▲인공지능 산출물에 의한 저작권 침해는 기존의 저작권 침해 판단 요소(의거성 및 실질적 유사성 판단)에 따라 판단할 수 있다고 보면서도, 침해의 주체에 관해서는 인공지능 개발사, 서비스제공자, 이용자의 개별적인 책임 여부를 유형화해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인공지능 산출물의 저작권 보호 및 등록의 경우에는 저작권 등록 시 신청인이 인공지능 산출물과 인간의 창작적 기여가 있는 부분을 구체적으로 작성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인간의 창작적 기여가 있는 인공지능 활용 콘텐츠는 저작권 등록과 보호가 가능한 것으로 보았다.◆의견수렴, 대책 연구 결과 등 종합 ‘인공지능-저작권 정책 방향’ 발표 예정문체부는 협의체(워킹그룹) 운영과 별도로 국내외 주요 인공지능 개발사, 서비스 제공사, 권리자와 저작인접권자 등을 대상으로 개별 의견수렴을 진행중이다. 특히, 지난 11월 4일부터 12월 6일까지 진행한 ‘온라인 대국민 의견수렴’에는 의견 총 1만 522건이 접수돼 인공지능-저작권에 대한 국민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문체부는 협의체(워킹그룹) 논의 결과를 비롯해 인공지능 사업자, 권리자,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의견수렴 결과, 인공지능-저작권 종합대책 연구 결과 등을 종합해 ‘인공지능-저작권 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법·제도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산출물의 저작권 침해 판단 기준과 인공지능 활용 저작물의 저작권 등록에 관해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쉽게 안내서를 제작해 배포한다는 계획이다.용호성 차관은 “인공지능 기술이 우리 삶과 창작 영역에서 많이 쓰이고, 이에 따라 저작권 문제에 대한 국민과 산업계, 권리자의 관심도 함께 높아진 상황이다.”라며, “문체부는 인공지능 산업 발전과 창작자의 권리 보호가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선제적으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메디컬월드뉴스]
김나성 기자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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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K-관광을 빛낸 ‘한국 관광의 별’ 11개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가 한국관광공사(사장 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와 함께 지난 12월 18일 롯데호텔에서 ‘2024년 한국 관광의 별 시상식’을 개최했다. 2010년 이후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한국 관광의 별’은 한 해 동안 우리나라의 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 단체 등에 대한 시상으로서, 국민, 지자체, 전문가 등의 추천을 받아 심사‧평가를 거쳐 수상 자원‧단체 등을 선정하고 있다. ◆5개 분야 신설, 민간 분야 시상 확대올해는 융·복합, 인구감소 대응,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등 새로운 관광 흐름을 반영해 ▲융·복합 관광콘텐츠, ▲지역 성장 촉진 콘텐츠, ▲친환경 관광콘텐츠, ▲동반성장콘텐츠, ▲관광 혁신콘텐츠 등 5개 분야를 신설했다. 또한, 민간 분야에 대한 시상을 확대해 총 9개 분야 11개를 시상한다. 2024년을 빛낸 ‘한국 관광의 별’ 11개는 다음과 같다.▲올해의 관광지는 ‘수원 화성&행궁동’, ▲신규 관광지는 ‘대구 간송 미술관’, ▲열린 관광지는 ‘시흥 갯골생태공원’, ▲융·복합 관광콘텐츠는 ‘제주도 해녀의 부엌’, ‘안동 맹개 마을’, ▲지역 성장 촉진 콘텐츠는 ‘강화 협동조합 청풍’, ‘동해문화관광재단(어서와 이런 동해는 처음이지)’, ▲친환경 관광콘텐츠는 ‘완도 청산도’, ▲동반성장 콘텐츠는 ‘대전 성심당’, ▲관광 혁신콘텐츠는 ‘㈜오렌지스퀘어(와우패스)’, ▲한국 관광 홍보 미디어는 ‘한국교육방송(EBS) 한국기행’이 선정됐다.◆올해의 관광지, 신규 관광지, 열린 관광지 ▲올해의 관광지 ‘수원화성&행궁동’은 도심 속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전통적 매력과 근현대의 시간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관광지이다. 수원화성은 도심 속 웅장한 성곽으로 유명하며, 행궁동은 카페, 공방, 소품 가게 등 개성 있는 골목이 조성되어 젊은 세대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신규 관광지 ‘대구 간송 미술관’은 간송 전형필 선생이 수집한 ‘훈민정음 해례’, 신윤복의 ‘미인도’ 등을 통해 문화유산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건축 여행과 미술관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앞으로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열린 관광지 ‘시흥 갯골생태공원’은 휠체어 대여소, 장애인 화장실 등 관광 약자를 대상으로 여러 편의시설을 잘 확보하고 있다. 공원 전반에 무장애 동선을 연결하기 위해 데크를 정비하고 휠체어나 유모차가 동반할 수 있는 ‘피크닉존’을 구성해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전기차를 운영하고 있다.◆올해 신설 ‘융·복합 관광콘텐츠’▲융·복합 관광콘텐츠 분야는 산업간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 관광콘텐츠를 선정한다. △2019년에 시작한 ‘제주 해녀의 부엌’은 해녀의 모습·음식·삶을 그대로 보여주는 극장식 레스토랑이다. 20대 청년 예술가부터 90대 고령 해녀가 함께 모여 해녀라는 직업군을 문화적 관점으로 풀어내며, 어촌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 사업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안동 맹개마을’은 낙동강과 청량산에 둘러싸인 휴양 관광지로 연간 7천 명 이상이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찾는 농촌 여행지이다. 약 3만평의 농장에 친환경 밀과 메밀 농사를 바탕으로 전통 소주를 제조하며 농장체험(팜스테이)을 비롯한 체험 중심의 농촌 휴양관광을 운영하는 융·복합 관광의 선진사례이다.▲지역 성장 촉진 콘텐츠 소도시 오래 머물기, 관계 인구 증대 등에 기여한 관광콘텐츠를 선정한다. △‘강화 협동조합 청풍’은 강화도의 지역주민, 청년, 예술가 등이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힘을 합쳐 설립한 협동조합이다. 대표 체류형 관광상품인 ‘잠시섬’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강화도의 일상을 깊이 경험할 수 있다. △‘동해문화관광재단’은 여행자 플랫폼을 중심으로 지역주민과 만나고 소통하는 ‘어서와, 이런 동해는 처음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동해의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 프로그램인 ‘여행자 식탁’, 동해로 이주한 사람들이 관광객들에게 동해의 삶을 알려주는 ‘여행스케치 인(IN) 동해’ 등 동해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친환경 관광콘텐츠 지역 환경이나 생물 보호에 기여한 관광콘텐츠를 선정한다. ‘완도 청산도’는 전남 완도에서 19.2km 떨어진 다도해 최남단섬으로 섬 고유의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있고, 2007년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바 있다. 청산도에서는 4월 청산도 느리게 걷기 축제를 열어 플로깅 캠페인을 추진하고, 반딧불이 야행 프로그램 등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올해의 ‘동반성장 콘텐츠’ 선정▲동반성장 콘텐츠 지역, 업계 등과 동반성장을 도모하며 관광 발전에 기여한 콘텐츠를 선정한다. ‘대전 성심당’은 은행동 상인회와 협업해 관광객이 지역에 머무르게 하는 상생 사업과 빵 축제 후원 등을 통해 대전 관광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이를 통해 연간 1,200만 명의 성심당 방문객을 지역 상권으로 유입시키는 핵심 거점 역할을 하며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을 실천하고 지역 동반성장을 실현하고 있다.▲관광 혁신콘텐츠 혁신적 기술이나 아이디어로 관광서비스를 새롭게 발굴하거나 개선한 민간기업을 선정한다. ‘㈜오렌지스퀘어’는 국내 최초로 결제, 환전, 교통카드 기능을 카드 한 장에 탑재한 방한 외국인 전용 일체형(올인원) 선불카드인 ‘와우패스(WOWPASS)’를 개발했다. ‘와우패스’는 15개 통화로의 원화 환전을 지원하고 가계부, 각자 내기(더치페이) 지원 기능을 추가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장벽을 없애고 편의를 크게 개선했다.▲한국 관광 홍보 미디어 이 분야 수상자 ‘한국교육방송(EBS) 한국기행’은 대한민국 방방곡곡의 아름다운 풍광과 역사, 문화, 음식을 소개하는 한국교육방송(EBS)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관광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유인촌 장관은 “K-관광이 빛날 수 있는 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든 관광인 여러분 덕분이다.”라며, “최근 관광업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문체부는 업계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며 관광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 또한 관광업계와 힘을 모아 국내외 관광수요를 조기에 회복해 대한민국이 다시 관광 대국으로 가는 길에 정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4 한국 관광의 별’ 수상지(기관) 소개는 (메디컬월드뉴스 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김나성 기자
202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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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지역관광발전지수 발표로 본 8곳의 최우수 지자체
문화체육관광부가 12월 30일, 2023년 지역관광발전지수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151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관광수용력, 관광소비력, 관광정책역량 등 3대 지수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서울특별시와 제주특별자치도 2개의 광역지자체와 강릉시, 경주시, 단양군, 속초시, 여수시, 춘천시 등 6개의 기초지자체가 1등급으로 선정됐다.
지역관광발전지수는 각 지역의 관광 발전 수준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로, 이번 조사에서 광역지자체 평균 점수는 86.21점으로 2021년 대비 3.47점 상승했으며, 기초지자체 평균 점수도 86.11점으로 3.38점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 관광시장이 본격적으로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서울특별시는 주요 관광지 검색량에서 1위를 차지하며 높은 관광 소비력을 입증했으며, 춘천시는 레고랜드 개장과 감자빵 인기 등 지역 특화 콘텐츠의 성공으로 처음으로 1등급 지자체에 포함됐다. 단양군은 인구감소지역 89곳 중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아 주목받았다.
한편, 과반수의 지자체가 하위 등급(4~6등급)에 머물러 지역 간 관광 발전 격차가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자체별로 관광자원 개발과 함께 음식, 쇼핑 등 소비 환경 개선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문체부는 “이번 결과가 지역관광 활성화의 기반 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라며, “세부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책을 마련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조사 결과와 세부 등급은 관광개발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나성 기자
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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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인기 맛집은 어디? 카카오맵‘2024 연말결산’ 공개
카카오맵이 2024년 가장 인기가 많았던 맛집을 소개하는 2024 연말결산을 공개했다.
카카오맵은 지난 2023년부터 한 해 동안의 ‘마이로그 통계’ 및 ‘맵플루언서’를 취합해 매년 연말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트렌드랭킹’이 추가되어 정보의 풍성함과 재미를 더했다.
‘마이로그’는 이용자가 앱에 남긴 후기, 즐겨찾기, 장소제안 등 일상에서 활동한 기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마이로그 연말결산에서 올해 나의 이동(자동차, 대중교통, 자전거) 기록과, 예약, 후기 등 다양한 활동 통계를 살펴볼 수 있다.
‘맵플루언서’는 즐겨찾기 그룹, 후기, 제안 등 각 분야에서 이용자들에게 인기가 높고 활동이 많은 이용자다.
카카오맵은 가장 많은 구독수를 보유한 올해의 즐겨찾기왕, 주제별로 보는 인기 즐겨찾기 그룹, 올해의 후기왕, 장소제안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37명의 맵플루언서를 선정했다. 맵플루언서는 카카오맵 프로필에 황금 왕관이 표시된다.
올해는 이용자와 매장주 간 온·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트렌드랭킹’ 연말결산을 추가로 선보였다.
트렌드랭킹 맛집은 카카오맵 안에서 이용자들이 장소를 탐색하는 패턴을 반영한 데이터 기반의 랭킹이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전국 17개 지역 100곳에서 인기 맛집을 선정해 총 1,700곳의 리스트를 공개했다. 해당 매장에는 ‘2024 카카오맵 트렌드랭킹’ 인증 스티커가 제공된다.
이용자는 오프라인 매장 앞에 붙여진 인증 스티커로 트랜드랭킹 맛집임을 알 수 있다.
2024 연말결산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맵 앱 내 검색창 하단에 있는 2024 맛집, 맵플루언서, 연간통계 버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 조성윤 로컬맵 리더는 “지난해부터 선보이고 있는 연말결산에서 이용자와 매장주 간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트렌드랭킹을 더해 선보이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에게 카카오맵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로컬 비지니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나성 기자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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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로 구성된 코리안 닥터스 오케스트라…11월 24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서
김나성 기자
2024-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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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숲길 1호 지리산둘레길 아시아 최대 걷기축제 참가자 모집
국가숲길 1호인 지리산둘레길에서 아시아 최대 걷기축제 개최된다.서부지방산림청(청장 정철호)은 오는 10월 26일(토) 구례군 지리산둘레길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4 지리산둘레길 걷기축제” 참가자 2,000명을 모집한다.숲길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은 10월 22일까지 아시아 트레일즈 컨퍼런스 누리집 및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이번 행사는 ‘제5회 아시아 트레일즈 컨퍼런스(ATC)’와 연계하여 지리산권역 6개 시·군(남원, 하동, 산청, 함양, 구례, 장수)이 공동 주최하고, 산림청이 후원하는 행사로 ‘국가숲길 1호’로 지정된 전남 구례군 지리산둘레길 일원에서 열린다.지리산둘레길 걷기축제는 지리산역사문화관에서 출발해 총 3개의 구간, 각 13km 내외로 운영되며 선택한 구간을 4~5시간 걷고 구례군 서시천 체육공원에 도착하여 로컬페스타를 즐기고 지리산의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걷기 축제이다.로컬페스타 참가자들은 퀴즈를 통한 지역 막걸리를 선물 받을 수 있으며, 현지 주민들이 청정 임산물로 마련한 먹거리와 함께 수공예품, 작은 음악회 등을 즐길 수 있다.정철호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아시아 트레일즈 컨퍼런스와 연계한 걷기축제 행사를 통해 지리산둘레길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이므로 국민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메디컬월드뉴스]
김나성 기자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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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문학’ 아시아 여성 첫 노벨 문학상 수상…한국의 ‘한강’ 세계적 거장 반열 등극
김영신 기자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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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농촌투어패스’ 사업 추진, 대중교통 최대 30% 할인 지원
김나성 기자
20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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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기초자치단체 대상 ‘2025년 열린관광지’ 공모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와 함께 8월 5일(월)부터 9월 13일(금)까지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임산부 등 관광취약계층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2025년 열린관광지’ 20곳을 공모한다.문체부와 공사는 포용적인 관광환경을 만들기 위해 2015년부터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관광지의 보행로, 경사로, 단차 등 보행 환경 정비를 통해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장애 유형별로 관광지의 매력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체험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이다.현재 ‘열린관광지’는 전국 162개소로, 이 중 132개소의 조성이 완료되어 관광취약계층이 함께하는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관광취약계층이 기존의 열린관광지에 ‘나눔여행’을 다녀온 후 그들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7.4점(100점 만점)이라는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바 있다.이번 공모에서는 2~4개의 관광지점으로 구성된 관광권역을 대상으로 신청받으며, 관광지점에 대해 서면 심사와 현장 평가를 진행한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관광지별 맞춤형 무장애 환경 조성 상담, ▲주요 관광지점 편의시설 개보수, ▲장애 유형별 안내 체계 정비, ▲관광콘텐츠 개발, ▲종사자 교육,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지원한다.특히 올해는 이미 ‘열린관광지’를 보유한 지자체의 경우 관광지점 1개만 추가로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이미 장애물 없는 관광환경을 구축한 관광지라도 체험 콘텐츠나 홍보, 상담, 무장애 프로그램 관리 운영 등이 필요하다면 공모에 신청할 수 있다.상세한 공모 내용과 신청 양식은 문체부 누리집의 ‘알림’ 게시판과 공사 열린관광 누리집 ‘모두의 여행’의 ‘새소식·공지’ 게시판, 한국관광산업포털 누리집의 ‘공고/공모’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관광취약계층이 이용하기 편리하고, 피로를 줄이는 관광지를 새롭게 디자인해야 한다.”라며, “더욱 많은 사람들이 관광지를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모두에게 열려있는 관광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한편 ‘열린관광지’는 모든 관광객들이 제약 없이 관광 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무장애(barrier free) 관광지를 의미한다. [메디컬월드뉴스]
김나성 기자
202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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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생과방’ 하반기 행사 개최…8월 12일부터 입장권 신청
김나성 기자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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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가능한 농촌체류형 쉼터 12월부터 도입
김나성 기자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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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 속 아름다운 한복 이야기’ 사진 공모전 개최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가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과 8월 5일부터 9월 8일까지 ‘고궁 속 아름다운 한복 이야기’를 주제로 한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궁 속 아름다운 한복 이야기’ 사진 공모전은 오는 10월 개최되는 ‘2024년 제10회 가을 궁중문화축전’(10.9.~10.13.)의 일환으로, 고궁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우리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거나 국내 거주 외국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최근 1년 이내에 4대궁(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및 종묘에서 한복을 입고 촬영한 인물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 기간은 8월 5일부터 9월 8일까지이며,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출품 가능한 작품 수는 최대 2점이다.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 또는 (궁중문화축전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출된 작품에 대해서는 1, 2차 심사를 통해 총 50개의 수상작을 선정하여 상장과 상품을 수여한다. ▲ 대상(국가유산청장상) 1명에게는 200만 원 상당의 고급 한복 맞춤권을, ▲ 최우수상(궁능유적본부장상, 국가유산진흥원장상) 2명에게는 각 100만 원 상당의 전통공예문화상품세트를, ▲ 우수상(국가유산진흥원장상) 3명에게는 각 50만 원 상당의 전통공예문화상품세트를, ▲ 장려상(국가유산진흥원장상) 5명에게는 각 30만 원 상당의 전통공예문화상품세트를 수여한다.수상작은 올 가을 궁중문화축전 기간 동안 경복궁 계조당에 전시되어, 축전을 찾은 관람객들이 고궁과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한복 사진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선보일 예정이다.궁능유적본부 궁능서비스기획과는 “이번 한복 사진 공모전 이외에도 가을 궁중문화축전에서 한복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다가오는 ‘2024년 한복문화주간(10.14.~10.20.)’에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협업을 통해 창경궁에서 한복 무료 대여 및 기념사진 촬영 행사를 개최하는 등 앞으로도 한복의 아름다움을 전파하고 한복문화가 우리나라 대표 문화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메디컬월드뉴스]
김나성 기자
20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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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1일부터 주식‧카드 포인트‧상품권도 기부 가능
김나성 기자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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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프랑스 신차 10대 중 6대는 친환경차
프랑스에서 현대차와 기아가 판매하는 자동차 10대 가운데 6대는 친환경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차는 전기차(EV)와 하이브리드차(HEV) 등을 말한다.
현대차·기아는 올해 상반기(1~6월) 프랑스에서 친환경차 2만8354대를 판매했다. 내연기관차를 포함한 프랑스 전체 판매 대수(4만7307대) 가운데 59.9%에 해당하는 비중이다.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현대차의 친환경차 비중은 62.4%(1만4860대), 기아는 57.5%(1만3494 대)로 나타났다. 현대차의 경우, 코나 하이브리드(3676대)가 2세대 완전변경 모델 출시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31.4% 증가했다.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2811대)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7072대)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판매량이 각각 80.3%, 29.1% 증가했다.
두 차종의 판매량 증가 덕분에 기아의 프랑스 친환경차 판매 대수(1만3494대)는 전년 동기 대비 11.1% 늘었다.
현대차와 기아는 신형 전기차를 유럽 지역에 투입해 친환경차 비중을 더욱 늘릴 계획이다.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현지명 인스터), 기아는 올해 안으로 소형 전기차 EV3가 유럽 출시를 앞두고 있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유럽 기준으로 경형(A세그먼트), 기아 EV3는 소형(B 세그먼트) 전기차다. 역사가 오래된 유럽 주요 도시는 차로가 좁은 데다 주차할 곳도 많지 않아 소형 전기차 수요가 많은 편이다.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을 출시함에 따라 A세그먼트부터 B세그먼트(코나 일렉트릭), C세그먼트(아이오닉 5·6)까지 전기차 라인업을 갖출 수 있게 됐다.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을 통해 현대차는 유럽 소비자에게 보다 친환경적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기아의 EV3는 EV6, EV9과 마찬가지로 전용 플랫폼(E-GMP) 기반 전기차다. 유럽 인증(WLTP) 기준으로 1회 충전거리는 600㎞ 이상이다. 프랑스 파리에서 스위스 제네바까지 충전 없이 갈 수 있다.
파리 대회가 폐막한 이후인 오는 10월에는 기아가 파리 모터쇼에 참가한다. EV3를 비롯한 기아의 전략 차종이 전시될 예정이다. 기아가 파리 모터쇼에 참석하는 건 2018년 이후 6년 만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나성 기자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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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이미지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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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8일 병원계 이모저모⑤]성빈센트, 아주대, 중앙대광명, 서남병원 등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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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제약사 이모저모]멀츠, 셀트리온, 아피메즈US, 파마코바이오 등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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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월 제약사 이모저모]멀츠, 신신제약, 한미, 큐라클, 파로스아이바이오 등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