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피부과의사회(회장 오창근)가 지난 3월 26일~27일 스위스 그랜드 호텔서울에서 약 1,000명이 등록한 가운데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우선 3월 26일은 ‘색소치료 및 항노화치료’라는 주제로 관록 있는 6명의 연자들이 자신만의 치료 철학을 나누는‘Dermato-philosophy’ 세션이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세션에서 연자들은 자신만의 치료 철학 및 경험, 환자 상담시 계획 수립 등에 대해 자세하게 발표했다.

3월 27일은 총 5개의 방에서 색소, 여드름, 모공, 항노화, 피부외과학, 화장품, 스킨부스터, 피부질환치료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한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정확한 진단을 위해 각광받는 진단 초음파 및 더모스코피 관련 강의뿐 아니라, A.I(Artificial Intelligence)에 대한 발표까지 진행됐다.  

피부외과학 세션은 동영상으로만 구성돼 참관하는 것과 유사하도록 구성했으며, 피부과전문의로 첫발을 내딛는 젊은 회원을 위한 원포인트 레슨 세션도 마련됐다.

오창근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 팬데믹에 오프라인 학회를 갈망하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늦은 시간까지 자리를 지켰다. 새로운 피부과지식을 배우고, 최신 치료 트렌드를 익혀 진료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제적인 강의들로 이루어졌다”며, “회원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재차 확인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가을에 개최될 학회는 더 알찬 내용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