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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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녹내장 환자 삶의 질 다기관 연구 결과 발표
녹내장 환자의 삶의 질에 대한 다기관 연구결과가 국내 최초로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녹내장은 안압 상승으로 시신경이 손상돼 서서히 시야가 좁아져 결국은 실명에까지 이르게 하며, 완치가 어려워 증상 유지 노력이 필수적인데, 평소 근심과 걱정이 많은 녹내장 환자일수록 안구 통증과 시야 결손이 심해졌다고 느껴 주의가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것이다.
서울아산병원 안과 성경림 교수팀은 녹내장 환자의 성격 및 사회경제적 요인과 삶의 질과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환자의 부정적인 심리가 ‘눈 건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것을 확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성경림 교수팀이 2014년 7월부터 2015년 5월까지 녹내장으로 진단받았거나 녹내장으로 의심되는 환자 9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평소 녹내장 환자가 걱정을 많이 할수록 삶의 만족도가 낮아졌는데 상관계수는 0.861으로 높게 나타났다. 상관계수가 ±1에 가까울수록 변수 간 관련성이 높다.
특히 이러한 환자들의 경우 안구 통증이 더 심했고(상관계수 0.793), 시야도 더 좁아졌다고 느끼며 일상 생활에서 불편함을 더 자주 호소했다.
또 ‘걱정을 많이 하는 성격’ 외에도 나이가 어린 환자일수록 가까운 곳을 보는 시야가 좁아졌다고 느끼는 등 삶의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수팀은 녹내장이 완치가 어려운 만성 질환이기 때문에 나이가 적을수록 길어지는 치료 기간에 대한 걱정이 커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교육 수준과 녹내장 환자의 생활 만족도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교육 수준이 낮을수록 환자가 심리적으로 더욱 불안해하기 때문이라고 교수팀은 분석했다.
서울아산병원 안과 성경림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국내 녹내장 환자가 일상 생활을 하면서 좁아진 시야뿐만 아니라 걱정, 불안감 등 심리적인 요인으로 인해 환자의 실질적인 삶의 질이 더 나빠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 “통증이 심해지고 시야가 좁아질수록 녹내장 환자의 삶의 질이 떨어지고 회복 의지도 줄어들기 때문에, 환자는 증세가 악화되지 않도록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심리적 안정을 얻기 위해서라도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꾸준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녹내장학회(회장 서울대학교병원 안과 박기호 교수) 주관으로 시행됐으며, 최근 유럽녹내장학회에서 발표됐다.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해 서울대학교병원, 세브란스병원, 충남대학교병원 등 10개 병원이 협력하여 녹내장 환자의 삶의 질에 대해서는 국내 최초로 다기관 연구로 진행됐다.
2016-07-25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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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막상피두께변화 비교 통해 스마일라식 수술 높은 안정성 확인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 2016년 대한안과학회 제 115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스마일라식과 비쥬라식(Visu LASIK) 후 각막상피두께 비교 분석’ 관련 연구성과를 발표하며 스마일라식의 안정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발표된 ‘스마일라식과 비쥬라식(Visu LASIK) 진행 후 각막상피두께의 비교’ 연구에는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류익희 원장을 비롯해 연세대학교 원주기독세브란스 김선웅 교수, 원주의과대학 안과학교실이 공동 연구팀으로 참여했으며,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에서 수술을 받은 성인남녀 12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스마일라식은 일반 시력교정술과 달리 각막 표면을 보존한 채 레이저를 통해 내부의 실질을 분리해내는 수술법이다.
각막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기존의 부작용들을 개선하며 시력교정술의 안정성을 극대화 시켰다고 평가 받고 있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류익희 원장은 “각막상피 두께는 특히 수술 후 변화가 잘 일어나기 때문에, 수술 전 미리 파악하고 수술 후에는 시력변화의 지표로 삼아 수술적응증에 잘 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 결과 스마일라식을 받은 환자들의 경우 중심상피두께변화가 거의 없었으며, 수술 후 1달째부터는 안정적인 수치가 유지되는 모습을 통해 스마일라식의 안정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각막신경을 보존할 수 있는 스마일라식 수술법은 기존 교정술 대비 안구건조증이 적고, 안정성 및 시술 후 만족도가 높은 수술이다. 하지만 개인의 눈 상태에 따라 적합한 수술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꼼꼼한 정밀검사와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는 더욱 정확하고 안전한 시력교정술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존 고객들의 사례를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연구와 학술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2016-04-20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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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10명 중 9명 “녹내장 검진 경험 없어”
한국인 10명 중 9명이 녹내장 검진 경험이 없고, 확인된 녹내장 환자 중 9%만 질환에 대해 인지했으며, 질환을 알고도 치료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녹내장학회가 세계녹내장주간을 맞아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총 4년간의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분석하여, 한국인의 녹내장의 유병율, 질환에 대한 인지정도 및 위험인자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2008~2011년: 원발 개방각 녹내장의 유병률, 인지도 및 위험인자’라는 이름으로 진행됐다.
연구 대상은 총 1만 3,831명으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40세 이상의 남녀이다.
한국인의 녹내장에 대한 대규모 연구는 지난 2007년부터 2008년까지 총 2년간 충청남도 금산군 남일면에 거주하는 40대 이상 주민 1,53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역학조사 이후 처음이다.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10명 중 9명은 국민건강영양조사가 최초의 녹내장 검진으로 기존에 검진을 받은 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질환에 대한 인지 수준 역시 매우 낮았는데, 710명의 녹내장 환자 중 약 9%(63명)만이 질환에 대해 인지하였고, 이 중 20%(13명)은 본인의 질환을 인지하고도 치료를 전혀 받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인의 녹내장의 위험인자는 기존에 알려진 안압 외에도, 연령과 성별, 생활습관, 기저질환 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압의 높고 낮음과 관계 없이, 연령이 높을수록 녹내장 유병률은 증가했다.
특히 40~59세의 경우 남성의 유병률이 더 높았다가 60세 이후부터 성별에 따른 유병률 차이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과 성별 외에도 흡연경험, 비만,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뇌졸중 등이 녹내장 발병의 위험인자임이 확인됐다.
한국녹내장학회 박기호 회장은 “한국에서 녹내장 환자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3대 후천성 실명원인 질환 중 하나지만, 증상이나 통증이 없는 탓에 검진 없이 혼자서 질환을 자각하기 쉽지 않다”며 “손상된 시신경과 시야는 다시 회복되지 않으므로, 녹내장 위험인자에 해당사항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검진을 받아 치료 시기를 앞당기는 것이 시신경과 시야, 시력을 보존하는 유일한 방법이다”고 질환에 대한 관심을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안과학회지인 미국 안과학회지(Ophthalmology) 최신호에 소개됐다.
한편 3월 6일부터 12일은 세계녹내장협회(World Glaucoma Congress, WGA)가 지정한 ‘세계녹내장주간’이다.
2016-03-08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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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의사가 바라 본 ‘핀홀 안경’효과…“득보다 실이 더 커”
아직도 핀홀 안경의 효과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안과전문학회에서 효과적이지 않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앙대병원 안과 전연숙 교수는 지난 2월 14일 서울성모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대한검안학회 제17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핀홀 안경이 눈에 미치는 영향 : 기능적, 해부학적, 주관적 측면’이라는 학회 숙제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핀홀 안경은 미국, 영국, 한국 등에서 눈의 근육을 건강하게 해주어, 노안, 굴절 이상 등의 교정이 가능하다는 광고 문구와 함께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핀홀 안경에 의한 눈의 변화에 대한 연구가 거의 진행되지 않았다.
이에 전연숙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핀홀 안경으로 유발된 눈의 기능적, 해부학적, 주관적 변화를 확인하였다.
이번 연구는 조절력에 문제가 없는 20~50세 정상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핀홀 안경 착용 전, 후(1주일 후)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다공성과 단공성 핀홀 안경은 근거리 원거리 시력, 초점심도, 조절력 향상에 일부 도움이 되었다.
하지만 시야, 대비감도, 입체시 저하되고, 읽기속도 저하, 주관적 불편감 등이 증가했다.
이는 △눈 피로감 △뻐근하고 압박감 △뜨겁고 타는 듯한 느낌 △시력적 불편감 △집중이 어려움 △흐리게 보임 △복시 △초점 맞추기 어려움 등의 증상으로 나타났다.
전연숙 교수는 “앞으로 △20분~1시간 이상 독서 시 눈에 일어나는 조절력 변화 △노안에서의 효과 △가장 효과적인 핀홀 크기와 핀홀 간격에 대한 연구 △동공 크기 변화와 시력 변화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 △눈의 조절 관련 연구 등의 후속 연구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진 : 왼쪽 대한검안학회 백혜정 차기회장(길병원),오른쪽 이종수(부산대병원) 회장]
대한검안학회 이종수(부산대의대 안과학교실 교수) 회장은 “학회에서 일부 연구비를 지원해 진행한 연구다”며 “이번 연구결과를 앞으로 대한안과의사회 학술대회 및 대한안과학회 학회지 등에도 발표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2016-02-29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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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안과의사회 제15회 정기학술대회 다양한 특징 ‘눈길’
대한안과의사회(회장 이재범)가 지난 21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94개 부스, 약 800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다양한 특징들로 눈길을 모았으며, 대표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다.
우선 이번 학술대회는 학술적인 만족도를 높이는 행사로 마련됐다는 점.
3개의 방에서 15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A, B룸에서는 ▲백내장 및 외안부 ▲다양한 증상에 대한 접근 및 치료&홈페이지 안내 ▲2016년 라식수술 위원회 연수교육 ▲소아안과&콘텍트렌즈 ▲KIOS 관계자 교육강좌 ▲망막 및 녹내장 ▲성형안과 등의 주제로 일반적인 내용부터 최신지견까지 제공해 회원들에게 다양한 학술적인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C룸에서는 업체 유저 미팅을 통해 안과의사와 업체 간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해 호평을 받았다.
다음으로 편의를 높이는 장으로 마련됐다는 점.
회원들의 편의를 높이고, 학술적인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Q&A 문자 서비스를 진행했다.각 방마다 좌장이 볼 수 있도록 아이패드를 설치하고, 회원들이 궁금한 질문을 핸드폰 문자로 보내면 좌장 아이패드에 질문이 뜨게 된다.
좌장이 질문들을 보고 중요한 질문 및 중복 질문 등을 정리하여 회원들이 편리하게 답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한 회원은 “질문을 하기 위해 강의장에서 따로 나가야 하는 등의 불편이 줄었다”며 “회원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 눈에 보이는 것 같다”고 밝혔다.
또 다른 특징으로 이번 학술대회는 만남의 장,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는 점.
이재범 회장은 “이렇게 많은 회원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그렇게 많지 않다”며 “이런 학술대회장은 회원들간 그동안 못 나눈 얘기를 나누는 장이기도 하고, 축제의 장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맞추어 학회 곳곳에는 회원들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고, 포토콘테스트 등을 통해 즐거움도 제공했다.
실제 이번 학술대회에는 회원들이 평소 많이 찍는 핸드폰 사진 중 작품성이 있거나 마음에 드는 사진들을 모아 ‘스마트폰 Contest 전시행사’ 및 다른 회원과 공유하고 싶은 진료 및 수술 노하우를 촬영한 ‘Video Contest 행사’도 마련해 호평을 받았다.
회원들은 “그동안 무심코 지나치던 것들을 모아서 즐거움과 기쁨을 줘서 더욱 좋았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강화된 연수교육 평점관리와 관련하여 이 회장은 “적극적인 평점관리를 할 계획이다”며 “이를 보다 더 잘 관리하여 회원들의 관심도 측정 등 다양한 분야로 활용도를 넓혀갈 생각이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대학이 중심으로 학술대회와 개원가 중심의 학술대회는 성격부터 달라야 한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이 참여하는 학회, 풍성한 학회,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안과의사회는 안경사법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해 입법부 등에 부당성 등을 지속적으로 알려나간다는 계획이며,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등에 대해서는 의협과 공조를 지속적으로 해간다는 방침이다.
2016-02-22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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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검안학회 제17회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 개최
대한검안학회(회장 이종수, 부산대의대)가 오는 14일(일) 서울성모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제17회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약시와 근시의 치료효과 ▲증례를 통한 안경처방의 실제 ▲검안학회의 숙제보고 ▲임상질환에서의 OCT 이용 ▲수술환자에 적용되는 유용한 임상내용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종수 회장은 “올 한해도 환자 진료에 도움이 되는 의료 교육 및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학회 활동을 시작한다”며 “회원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검안학회는 안과 전문의 및 안과 전공의에 한하여 등록이 가능하며, 평점 4점이 주어진다.
2016-02-13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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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안과학회 제114회 학술대회 5대 특징 ‘눈길’
대한안과학회(회장 이정근, 이사장 김만수)가 지난 6-8일 일산KINTEX 제2전시장에서 약 2,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4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역대 최다 참가자를 기록한 것은 물론 다양한 특징들로 눈길을 모았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요 특징은 5가지.
◆발표장 및 참가자 확대 이번 학술대회는 기존 5개 발표장에서 6개 방으로 늘린 것은 물론 구연, 포스터, 비디오 등 총 999편의 연제가 발표됐으며, 유료강좌 등도 마련됐다.
또 8개국 이상에서 약 2,000명 이상이 참석했으며, 업체 72개 부스 등도 참석해 역대 최고 참가자가 등록했다.
◆최초 수술비디오 심포지엄 마련 이번 학술대회에 가장 중점적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은 11월 7일 오전에 개최 예정인 ‘대한안과학회 주최 수술비디오 심포지엄’이다.
그동안 학회에서는 슬라이드 위주의 수술관련 심포지엄이나 특수 증례위주의 비디오 연제발표가 있었지만 기본적인 술기에 대한 체계적인 실제 교육프로그램이 빈약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최초로 신경안과, 사시 및 소아안과, 외안부, 백내장 및 굴절수술, 성형안과, 망막, 녹내장 분야에서 기본적인 수술방법을 비디오 동영상만으로 강의 및 토의를 진행해 눈길을 모았다.
◆특별강좌 및 교양강좌 마련 특별강좌에는 김하경 교수 등이 ‘OCT보험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OCT보험청구의 향후 방향과 망막 및 녹내장에서 OCT의 기계별 적용에 대한 내용을 마련하여 현장에서 진료하는 회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양강좌에서는 지난해 추계학회에서 호평을 받은 장일범 평론가를 다시 초청하여 세계 오페라 트렌드에 대한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마련했다.
◆개원의를 위한 안과학회 심포지엄 11월8일 오전에는 개원의를 위한 안과의사회 주최 심포지엄, 오후에는 개원의를 위한 안과학회 주최 심포지엄을 개설했다.
특히 지난해 처음 시행하여 호평을 받았던 개원의를 위한 안과학회 주최 심포지엄에서 각 분야별로 흥미로운 발표주제에 대한 질문과 패널형식의 토의를 진행하여, 스마트폰을 이용한 Voting system을 도입하여 참석자의 참여를 적극 유도했다.
◆전시장 활성화…‘Mini-theater’ 운영전시장 활성화를 위해 11월 6일과 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까지 학회의 모든 발표장일정을 없애고, 최초로 전시장 Break time을 만들었다.
또 전시장내에 ‘Mini-theater’를 운영하여 각 업체에서 공연과 발표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윤경철 학술이사는 “지난해 처음 마련하여 홍보의 장이 되도록 구성하여 호평을 얻었다”며 “공연도 하면서 제품에 대한 홍보도 할 수 있도록 하여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안과학회는 학회지(KJO)의 SCI(E)등재를 위한 노력도 집중하고 있다.
2015-11-07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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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안과학회-안과의사회, 안경사단독법 제정시도 3대 반대 이유 제시
대한안과학회(이사장 김만수)와 대한안과의사회(회장 이재범)가 안경사 단독법 제정시도에 대해 강력 반대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안과학회와 안과의사회는 지난 3일 의협회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안경사 단독법 제정 시도에 대한 대국민 성명’을 통해 3대 반대 이유를 제시했다.
◆‘안경사 단독법’제정 시도는 국민의 눈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줄수 있다 비의료인에게 무면허 의료행위를 허용해 국민 눈 건강의 심각한 위해와 실명위험성을 증가시킬 것이라는 점이다.
◆‘안경사 단독법’ 제정이 필요없다현재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로 안경사의 업무범위가 정해져 있고, 보건의료인력을 포괄적으로 관리 감독하는데 부족함이 없으므로, 현재와 같은 법 체계 내에서 관리되어야 한다.
안경사 단독법 제정은 향후 모든 보건의료체계의 무질서와 혼란을 야기시켜 국민건강을 위헙하게 된다.
◆‘안경사 단독법’이 안경산업의 발전이라는 명목으로 국민의 눈건강을 포기하는 것이다. 국민의 건강이 아닌 특정집단의 이익을 위해 법률이 개악될 가능성이 농후한 악법이다. 보건의료관련 법령에서 일탈한 안경사법은 국민 눈 건강을 돈과 산업의 대상으로 전락시키는 의도다.
안과학회와 안과의사회는 “국민의 건강권을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지금과 같은 안경사 단독법안의 제정 시도는 당장 철회되어야 한다”며 “그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책임은 법안을 추진한 집단에 있음을 표명하는 바이다”고 밝혔다.
또 “우리 안과의사들은 국민 눈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노영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경사 법안의 개정 요지는 다음과 같다.
▲현재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로 규정되어 있는 안경사 제도를 새롭게 ‘안경사법’으로 분리하여 제정했다. ▲현재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하 시행령에서 금지시키고 있는 의료행위 일부(예 : 타각적굴절검사)를 안경사법에 포함하여 의료행위가 가능케 하는 예외조항 신설 ▲현재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제3조 안경사의 업무범위와 한계를 대통령령으로 정해 놓았지만 이를 보건복지부령으로 개정하였다.
이재범 회장은 “직종별로 법안이 나온다는 부분은 말이 안되고, 의료체계를 흔드는 법이며, 안과는 물론 의협, 대개협, 병협 등이 하나로 법안을 반대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국회 입법과정에서 설득하고 충분히 의견을 개진하고,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만수 이사장은 “안경착용과 콘텍트렌즈 착용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은 안경산업의 육성 필요성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눈 건강 악화, 시력저하라는 점을 인식하고 ‘원칙에 근거한 입법’이라는 단순한 명제를 기억해야 한다”며 “본 제정안은 국민의 눈 건강이라는 원칙을 등한시하고, 특정 직업군의 이익을 우선시한 입법으로 폐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범 회장은 “특히 이번에 법안이 상정이 되면서 마지막까지 이번 회기 내에 처리하자는 내용을 들었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며 “처음부터 의료행위로부터 시작되는 것이고, 진단에 필요한 진단기기를 사용하는 순간부터 오진 및 의료행위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단순히 유해하지 않다는 이유로 사용하게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고 지적했다.
2015-11-04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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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안과학회, ‘VDT증후군 관련 안과질환 예방 수칙’ 발표
전 국민 80%에 이르는 4,038만 명이 스마트폰 사용자인 대한민국, VDT증후군에 빨간불이 켜졌다.
스마트폰, 컴퓨터, 태블릿 PC 등 영상화면 단말기 사용으로 인해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VDT(Visual Display Terminal) 증후군’의 환자는 점차 늘어나고 있다.
VDT증후군은 근막통증 증후군, 손목터널 증후군, 거북목 등의 전신 증상을 내포하고 있지만 직접적으로 단말기에 노출되는 눈에 특히 많은 영향을 미친다.
대한안과학회(이사장 김만수)는 ‘제 45회 눈의 날(11월 11일)’을 맞아 ‘3대 VDT증후군 안질환’과 ‘VDT증후군 관련 안질환 예방수칙’을 발표했다.
디지털기기의 사용으로 인한 대표적인 안질환은 안구건조증, 눈 근육의 과도한 긴장으로 인한 조절장애, 영상단말기의 블루라이트로 의한 망막변성이 있다.
◆10년 사이 안구건조증 환자 2배 증가…VDT 사용으로 인한 발병률 급증 VDT증후군의 가장 대표적인 안질환은 ‘안구건조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안구건조증으로 진료받은 환자 수가 97만 명에서 214만 명으로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동안의 10대 청소년 환자 증가율은 195%, 30·40대 환자 증가율은 207%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을 사용하는 연령대의 환자가 두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안구건조증은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인들에 의해 발생하지만, VDT작업에 의해 유발된 안구건조증은 주로 건조한 실내에서 영상 단말기를 장시간 사용해 눈을 깜박이는 횟수가 감소하고 눈을 크게 떠서 눈물의 증발이 정상보다 증가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10년간 안구건조증 연령별 및 전체 환자수 추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내 연구에 따르면 1분에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휴식을 취할 때 20회, 독서할 때 10회, VDT작업할 때 8회로 VDT작업 시 현저하게 감소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으며, 정상 눈물막이 유지되는 시간 (Tear film break-up time)도 휴식 중일때는 11.5초에서 VDT작업할 때는 6.1초로 절반정도로 감소했다.
일반적으로 안구건조증은 눈에 이물감이 나타나거나 점액성 물질이 분비되고, 작열감, 가려움, 눈부심 등의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며 증세가 완화 되거나 더 심해지면서 만성화 된다.
그러나 치료하지 않고 방치했을 경우에는 눈 표면에 염증과 감염의 위험이 높아져 시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장시간 VDT작업으로 인해 눈 초점 기능 떨어져…어린아이에게 근시 유발 우려스마트폰이나 모니터를 근거리에서 오랜 시간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VDT작업이 지속될 경우, 눈의 초점을 정확하게 맺는 기능이 떨어져 순간적으로 시력이 떨어지고 눈이 피로하며 시야가 흐려지게 되는 조절장애를 겪게 된다.
눈을 많이 사용하는 VDT작업은 초점을 맺기 위해 눈 속 근육들의 긴장이 심화되고 이에 따라 작업 이후 조절을 정확하게 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증가하게 된다.
국내 연구에 따르면 정상인이 VDT관련 작업을 90분간 수행했을 때, 눈의 조절 긴장 시간이 증가해 작업 이후 정상 수준의 눈의 조절 기능을 회복하기까지 약 30분의 시간이 걸렸다.
대한안과학회 오재령 기획이사는 “VDT작업 후 발생하는 조절장애는 작업 후 증상이 나타나며, 휴식 후 증상이 호전되는 특징이 있다”며 “그러나 안구가 발달하는 시기인 9세 이하의 어린이의 경우 이러한 조절장애가 가성근시(가짜근시)를 거쳐 결국에는 진성근시(진짜근시)로 진행할 수 있는 위험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성인의 경우, VDT작업을 하다보면 눈의 피로가 심화되고, 눈 주변 통증을 유발하며 두통, 메스꺼움, 구역질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작업도중 적절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고 무엇보다도 장시간의 연속적인 VDT작업은 피하는 것이 좋다.
◆디지털 기기 장시간 사용 블루라이트 과다 노출…망막변성 유발 가능성 높여스마트폰, TV 등의 디지털 기기의 장시간 사용은 우리의 눈을 블루라이트(Blue-Light)에 더 과다하게 노출시켜 눈의 피로 증가, 시력저하 등 유해한 영향을 미치고, 망막변성을 일으킬 수 있다.
블루라이트(Blue-Light)는 짧은 파장(380-500nm)을 가지는 가시광선의 일종으로 파장이 짧을수록 광자에너지가 증가해, 눈 건강에 치명적인 광손상을 쉽게 일으킬 수 있다.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LED 조명과 스마트폰, 컴퓨터 모니터, TV, 태블릿 PC 등 디지털 기기에서 발생한다.
[정상 대조군(A)과 백색 LED에 노출된 실험 쥐(B)의 망막 조직 비교]
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천장에 백색 LED 조명등을 설치한 사육장과 빛이 차단된 사육장에 28일 동안 실험용 쥐를 사육한 결과, 백색 LED 조명등이 설치된 사육장의 쥐에서 심각한 망막손상이 발견되었다.
백색 LED에 노출된 실험 쥐들의 외과립층, 내과립층, 신경절세포층, 망막색소상피 등 망막을 구성하는 신경세포들의 손상이 관찰되었고, 일반 형광등에 노출된 실험 쥐들에서는 가벼운 망막 손상만 발견되었다.
특히 일생동안 반복되고 누적된 블루라이트로 인한 손상은 망막을 손상시키고 망막 내 시세포가 밀집된 황반 부분의 조직을 변형시키는 황반변성을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되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황반변성은 일반적으로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질병인데, 망막과 망막색소상피에 변성을 일으켜 시력을 감소시키고,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는 변시증 등을 일으켜 심하면 실명까지 이를 수 있는 질병이다.
대한안과학회 박성표 홍보이사는 “VDT사용 시간이 길어지고, 사용 연령층이 낮아지는 현대인들의 생활패턴을 고려할 경우, 매년 급증하고 있는 노년층의 황반변성 환자 증가율은 추후 더 높아질 것으로 예측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VDT 관련 안과질환 예방 수칙] 이에 대한안과학회는 VDT사용으로 인한 안과질환 예방을 위한 다섯가지 지침을 마련해 발표했다.
대한안과학회 김만수 이사장은 “오래전부터 선진국에서는 VDT증후군을 심각한 질병으로 인식하고 국민들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오고 있다”며, “대한안과학회는 스마트폰 보급률 세계 1위인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과도한 VDT사용으로 인한 눈질환 발생의 위험성을 알리고,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 조성을 위해 예방수칙을 제정하고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2015-10-29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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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高) 카페인 에너지 음료 섭취시 안압 증가, 녹내장 발생위험 높여
고(高)카페인 에너지 음료를 마시면 안압(眼壓)이 올라가 녹내장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메리놀병원 안과 이창규 박사팀이 눈 건강에 이상이 없는 20~30대 40명을 대상으로 2013년 8월부터 3달간 에너지 음료와 안압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박사팀은 연구 참여자를 두 그룹으로 나눈 뒤 한 그룹은 무(無)카페인 비타민 음료를 마시게 하고, 다른 그룹은 카페인이 350㎎ 함유된 고 카페인 에너지 음료를 마시게 했다.
이어 대상자들의 안압을 음료 섭취 직전부터 24시간동안 측정했다. 세 달 뒤 음료를 맞바꿔 같은 연구를 한 번 더 실시하고 역시 안압 상승 여부를 살폈다.
그 결과 고 카페인 에너지 음료를 마시면 안압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젊은 연령층에서의 에너지 음료 섭취와 안압과의 상관관계)는 대한안과학회지 7월호에 소개됐다.
이 연구에서 고 카페인 에너지 음료를 마신 사람들의 안압은 음료 섭취 후 12시간까지 높게 유지됐다.
고 카페인 에너지 음료를 섭취하기 전의 안압(단위 ㎜Hg)은 13.2였으나 음료 섭취 30분 후엔 14.5, 90분 후엔 14.9, 2시간 후엔 14.2, 12시간 후엔 14.3을 보이다가 24시간 뒤 13.4로 떨어졌다.
고 카페인 에너지 음료 섭취 후 2시간 동안은 무(無)카페인 비타민 음료를 섭취한 대상자보다 안압이 크게 높았으며 높아진 안압은 24시간까지도 유지됐다.
에너지 음료를 마신 뒤 안압이 섭취 전 수준으로 되돌아오기까지 24시간 이상 걸린 셈이다.
반면 비타민 음료를 마신 사람은 안압ㆍ혈압에서 모두 이렇다 할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이 박사팀은 “이 결과는 카페인 섭취가 안압 상승에 영향을 준다는 이전의 연구들과 맥을 같이 한다”며 “안압이 높으면 녹내장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카페인이 안압을 높이는 것은 카페인이 눈에 들어있는 방수(房水, 눈 속 모양체에서 생성되는 물 비슷한 성분으로 주 기능은 안압 유지)의 생산을 증가시키면서 방수가 빠져나가는 길을 막기 때문이다. 또 안압이 상승하면 녹내장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 것은 시(視)신경이 높은 안압에 눌리거나 혈액공급이 잘 되지 않은 탓이다.
미국에선 이미 카페인과 녹내장 발생률의 관계를 밝힌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미국 보스턴의 브리검앤여성병원 연구팀은 12만여명(40세 이상)을 조사한 뒤 매일 3컵 이상의 커피를 마시면 녹내장 발병률이 높아진다고 안과학계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지인 ‘안과시과학연구’(IOVS) 2012년10월호에 발표했다.
스웨덴ㆍ핀란드 등 스칸디나비아 반도 사람들이 녹내장 발병률이 높은 것도 이들이 세계에서 카페인 함량이 가장 높은 ‘진한’ 커피를 마시기 때문으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이 박사팀은 또 에너지음료 섭취 후 수축기(최고)ㆍ이완기(최저) 혈압을 쟀다. 에너지 음료 섭취 후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은 각각 60분 후와 12시간 후 가장 높았으나 상승 정도는 미미했다. 카페인은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올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박사팀은 “최근 고 카페인 에너지 음료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2ㆍ30대는 에너지음료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며 “특히 녹내장이 우려된다면 더욱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2년 국내에서 시판되는 에너지 음료들의 카페인 함량은 한 캔 또는 한 병당 30∼207 ㎎에 달한다. 이는 커피믹스(69㎎, 1봉 기준)ㆍ캔 커피(74㎎)ㆍ커피전문점 커피(160∼300㎎)에 비해 양이 결코 적지 않다.
이번 연구결과에 대한 분석은 KOFRUM에서 진행하였다.
2015-08-03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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