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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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한안과학회 이사장은 누구?…12일 대의원총회서 결정
대한안과학회(이사장 이상열) 차기 이사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는 최근 어려운 환경 속에서 대한안과학회의 발전방향에 대한 기대감과 이례적으로 같은 의대에서 출사표를 던졌기 때문이다.
차기 이사장 선거 후보는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주천기(기호 1), 김만수(기호 2) 교수.
차기 이사장은 오는 12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대의원 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주천기(1956년생) 교수는 1981년 가톨릭대 졸업,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13년 9월부터 가톨릭대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학회 활동으로는 한국콘택트렌즈연구회,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대한안감염연구회 회장을 역임했다.
김만수(1954년생)도 1981년 가톨릭대 졸업,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 취득, 현재 서울성모병원 안은행장으로 활동중이다.
학회 활동으로는 한국콘택트렌즈연구회장, 한국실명예방재단 총무이사, 대한안과학회 각막기증활성화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그동안 안과학회 이사장 선거는 대의원들의 추천을 통해 후보가 결정되고 투표하는 방식을 유지해왔지만 지난 해 공청회 등을 거쳐 후보 기준을 만들고 부합하는 회원의 경우 선거에 나설 수 있도록 제도에 변화를 줬으며, 제도 변화 후 처음으로 갖는 선거다.
안과학회 관계자는 “한 학교에서 동시에 이사장 선거에 출마하는 것은 처음으로 알고 있다”며 “접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2014-04-11 medicalworld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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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택트렌즈학회 춘계학술대회…기초부터 처방까지
콘택트렌즈의 기초부터 처방까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모았다.
한국콘택트렌즈학회(회장 이종수, 부산대의대)가 지난 23일 가톨릭의과대학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제40회 Contact Lens Fitting 강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콘택트렌즈의 기초 과학 및 적합한 콘택트렌즈의 선택, Orthokeratology 최신지견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또 다양한 종류의 워크숍을 통해 콘택트렌즈 처방 및 Fitting할 때 자신감과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학술대회 주요 내용은 ▲안과의사가 콘택트렌즈 처방을 위해 하는 검사들 ▲꼭 알아야 할 콘택트렌즈 재질의 특성 ▲콘택트렌즈가 불편한 이유 : Tear Film ▲RGP렌즈의 장기착용을 어렵게 하는 몇가지 증례 ▲증례를 통한 Ortho-K렌즈에서의 시력저하 해결법 등이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도 안과학회 회원이외에는 참석이 불가능하도록 진행됐다.
2014-03-25 medicalworld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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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용 KIOS 본격 운영, 매월 뉴스레터도 발행
대한안과의사회(회장 김대근, 이하 의사회)가 지난해 7월부터 안과용 KIOS를 온라인으로 구축, 발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IOS에는 안약, 의료기기, 콘텍트렌즈, 소모품 등을 중심으로 SPEC을 사용한 비교도표와 시각적인 이미지, 객관적 자료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 매월 뉴스레터를 발송해 회원들에게 최신 정보와 업체들의 주요 정보를 같이 제공하고 있다.
현재 실버(5곳), 브론즈(3곳) 등의 후원사를 비롯해 일반 업체 등 총 14개 업체의 정보가 제공되고 있다.
김대근 회장은 “업체와 안과의사와의 홍보용 모델로 오픈됐다”며 “아직은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원활하지는 않지만 업체에서는 적극적인 홍보의 장으로 비용을 줄이고, 회원들도 좋은 정보를 통해 경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안과의사회는 지난 2005년 안과용 KIMS 첫호를 발행했고, 2007년 2호를 발간했지만 2009년, 2011년에는 발간되지 않았다.
김준석 정책부회장은 “KIMS의 문제점과 안과의사 입장에서 필요한 내용으로 만들기 위해 KIOS를 만들었고, 부족한 부분이 있어 발행이 중단되기는 했지만 온라인을 통해 안과의사의 최고 도우미가 되길 바란다”고 밝힌바 있다.
2014-02-23 medicalworld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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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택트렌즈 부작용 대부분 미용콘택트렌즈서 발생
콘택트렌즈 부작용의 대부분이 미용콘택트렌즈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안과의사회 김대근 회장은 “미용렌즈가 투명렌즈보다 부작용이 많아 안과에서는 거의 판매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안경점에서 이를 판매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는 자제해야 할 부분이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안과의사회에서는 다양한 문제제기를 해왔지만 개선은 현실적으로 요원한 상황.
실제 많은 중고대학생들이 미용렌즈를 사서 사용하는 것은 물론 친구들끼로 돌려끼면서 문제는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김대근 회장은 “아이돌 그룹 등이 끼고 나오면서 많은 학생들이 사용하고 있는데 개선방법이 없다”며 “현실적인 통제방법 등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일부 미디어에서 홍체 진단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도 개선을 요구했다.
김 회장은 “역사상 종교를 일으킬 때도 의학을 이용하고, 돈을 벌고 싶을 때도 의학을 이용한다”며 “말도 안되는 부분에 대해 대응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부작용 사례가 발생한 후에나 대처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은 아쉬울 뿐이다”고 밝혔다.
한편 안과의사회에서 인증된 라식인증 병의원은 약 240개로 매년 갱신을 통해 질관리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 회장은 “제대로 된 질관리가 필요해보여 진행하게 됐다”며 “공익적인 차원에서 보다 체계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2014-02-17 medicalworld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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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안과의사회, 13회 학술대회 역대 최고 기록
대한안과의사회(회장 김대근) 제13회 학술대회가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하며 관심을 모았다.
지난 16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약 700명의 회원들이 사전등록을 해 전년대비 약 12% 이상의 참석인원이 증가한 것은 물론 약 35% 이상의 참여회사가 증가한 80여개 업체가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회에서나 볼 수 있었던 각 회사별 User meeting을 유치해 외형적 증가만이 아닌 학술대회로 질적 성장에도 큰 중점을 뒀다.
이와 함께 2년에 한번씩 개최하는 문화대제전을 통해 회원들의 문화적 만족도도 높였다. 김대근 회장은 “전체적인 환경이 어려워지다보니 학회 참석자도 증가했다”며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 알찬 내용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만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다보니 호텔 주차장이 부족해 불만도 있었다”며 “회원들이 원하는 주제들을 중심으로 보다 다양한 내용을 마련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에는 박인숙 국회의원, 노환규 의협회장 등이 참석해 안과 개원가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총회에는 회무 및 재무보고, 감사보고, 회칙 개정 등이 이루어졌다.
2014-02-16 medicalworld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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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망막학회, 최초 망막 아틀라스 출간
한국망막학회(회장 허걸)가 최초로 망막 아틀라스를 출간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 책은 한국망막학회 회원 70명 이상이 케이스 증례 공고를 통해 약 260케이스를 모아 약 8개월 동안 영문판으로 편집한 것이다.
또 아시아 망막질환에 대해 편집위원, 편찬위원, 감수위원간 크로스체크를 통해 신뢰도를 더욱 높였다.
허걸 회장은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그동안 외국 서적들을 기본으로 공부를 하다보니 대부분 백인이었다”며 “이 책은 국내 케이스들을 중심으로 구성했기 때문에 더 한국적이며, 아시아적인 성격이 크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 개인이 출판한 경우는 많지만 학회에서 망막아틀라스를 발간한 경우는 세계적으로도 처음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그만큼 신뢰도가 높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며, 한국망막학회의 위상이 높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한국망막학회는 지난 9월 망막학발전재단(이사장 윤일한)도 설립했다.
약 2년 이상 소요된 이 재단은 장학사업, 학술지원사업 등을 중심사업으로 계획하고 있다.
한편 한국망막학회는 지난 30일 63컨벤션센터 별관 2층에서 제17회 한국망막학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해외 연자 6명을 포함해 국내 석학들을 강사로 초빙해 ▲Diabetic Retinopathy, AMD and allied diseases, Myopia and Imaging session 및 다양한 망막질환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2013-12-06 medicalworld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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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안과학회, 안경만 제대로 써도 시력장애 탈출 가능인구 ‘200만 명’
안경만 제대로 써도 시력장애 탈출 가능인구가 200만 명이나 된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눈길을 모으고 있다.
대한안과학회(회장 정흠, 이사장 이상렬)가 11월 11일 ‘눈의 날’ 맞아 시력장애 국민건강영양조사통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2009-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 중 나쁜 눈의 평소시력이 시력장애 수준(시력 <0.33)인 사람들(3,087명)을 대상으로 굴절검사를 하여 새로운 안경을 쓰도록 했다.
이 때 대상자의 60%는 0.8 이상의 좋은 시력까지 호전되었으나, 새로운 안경을 쓰고도 시력이 0.33을 넘지 못하고 시력장애 수준에 남아있는 경우도 20%에 달했다.
[적절한 안경처방으로 교정시력이 개선되는 분율: 2009-2011 국민건강영양조사]
즉 평소시력이 좋지 않은 사람들 중 20% 정도는 안경을 써도 시력이 좋아지지 않았는데, 이들은 눈에 어떤 병이 있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과연 이런 생각이 맞을까?
안경을 썼을 때 시력이 호전된 80%의 군에서도 원시, 난시, 백내장, 당뇨망막병증, 나이관련황반변성 등 안과질환의 유병률이 여전히 높았다. 즉, 안경으로 시력이 좋아진다고 안과질환이 없는 것이 아니므로 안과질환으로 인한 시력장애 내지 실명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서 조기에 안과검진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안과학회는 말했다.
[교정시력 호전여부에 따른 안과질환의 유병률: 2009-2011 국민건강영양조사]
◆시력장애 초래 안과 질환 생각보다 많아 눈에 병이 있으면 시력이 나빠지고 안경으로도 나아지지 않는 경우들이 생긴다.
시력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주요 안과질환들의 유병률에 대해서 대한안과학회 역학조사위원회가 국민건강영양조사 2008-2009년 검사에 참여한 14,606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5세 이상에서 근시 53.7%, 원시 10.7%, 난시 58.0%에 이르고, 40세 이상에서 백내장 40.2%, 나이관련황반변성 5.6%, 녹내장 2.1%였다.
당뇨망막병증은 19세 이상 당뇨환자 중 13.4%에 달했다. 이러한 많은 안과질환들이 시력장애를 초래할 수 있는데, 근시, 원시, 난시 등 굴절이상과 백내장은 적절한 안과치료로써 시력이 호전될 수 있지만, 소아의 약시, 녹내장, 나이관련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등은 조기진단 조기치료만이 영구적인 시력장애의 발생을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다.
보통 안경을 쓰거나 교체해서 보는 것이 편해질 경우 눈에는 큰 병이 없을 것이므로 더 이상의 안과진료를 받을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하기 쉬운데, 그러한 경우에도 여러 가지 안과질환의 조기진단을 위해서 안과검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안과학회는 제안한다.
◆시력만 잘 나오면 좋은 안경? 안경 쓰고 시력이 잘 나와도 방치하면 ‘위험’시력교정을 하는 데는 안경, 콘택트렌즈, 굴절수술 등의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안경을 써서 시력이 잘 나온다면 다른 이상은 없을 것이라고 안심하기 쉽다.
그러나 눈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잘못된 안경은 오히려 여러 가지 불편한 증상을 초래하고 나아가 눈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단국대학교병원 안과 경성은 교수는 “눈을 많이 쓰는 학생들이 안경점에서 안경을 처방 받아 쓰고 온 경우 근시를 과하게 교정하여 피로감, 복시 증상 등을 호소하거나, 원시가 덜 교정되어 내사시가 남아있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안과에서 조절마비굴절검사와 다른 안과검사를 통한 적절한 교정을 통해 해결이 가능하다. 또한 안경만으로 시력이 좋아지는 듯하여 방치했다가 안과검진에서 시신경 이상이 발견되고, 뇌종양이 진단된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현재 시력이 최선의 상태라고 생각하지만 아닐 수 있다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정도의 시력감소가 있다면 시력장애가 있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는 0.33 미만을 시력장애(visual impairment)로 규정하고 있으며, 시력이 0.05가 안 되면 실명(blindness), 0.05에서 0.33 사이를 저시력(low vision)이라고 한다.
지난 10월 24일 대한안과학회(이사장 이상열)가 2013년 11월 11일 눈의 날을 맞이하여 2009-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2만 4,620명의 자료를 분석하여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좋은 눈의 평소시력이 0.33 이하인 사람이 약 5%였으며, 적절한 굴절검사로 안경을 맞추었을 때 교정시력이 0.33 이하인 사람은 0.6%였다.
이 자료에 따르면 220만 명이 넘는 국민들이 평소에 상당한 시력장애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으며, 적절한 검사에 의한 바른 안경처방만으로 시력장애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경우가 이 중 거의 20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즉 200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더 잘 보고 살 수 있는데도 본인의 시력상태를 시력장애 수준 이하로 방치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인의 시력장애 유병률: 2009-2011 국민건강영양조사]
2013-11-05 medicalworld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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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이 좋으면 안질환 없을까?…국민건강영양조사통계분석결과 발표
아무런 불편 없이 잘 본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병원에서 이미 눈의 병이 심하게 진행되어 시력장애가 남는다는 선고를 받는다면 어떤 느낌일까?
더욱 일찍 발견하여 치료했다면 시력장애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는 병이라면 그보다 안타까운 일은 없을 것이다.
이는 약시, 녹내장, 당뇨병성망막병증이나 나이관련황반변성 등 많은 안과질환을 두고 하는 말이다.
◆주요 눈 질환 실명…조기진단과 조기치료로 예방 가능녹내장은 돌이킬 수 없는 시력손상을 초래하는 질환이므로 조기진단이 중요한데,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도 없으므로 안과검진이 필수적이다.
성균관대학교 강북삼성병원 안과 김준모 교수는 “평소에 아무 이상 없이 지내던 20-30대 건강한 사람들이 굴절수술을 위해 안과검진을 받다가 우연히 녹내장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당뇨망막병증은 시력소실의 위험이 높은 당뇨병의 합병증으로 병이 오래될수록 망막의 혈관이 심하게 손상될 위험성이 높아지므로 실명을 막기 위해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김안과병원 조성원 교수는 “심한 당뇨망막병증에 의해 눈 속에 출혈이 생겨서 거의 실명의 상태가 되더라도 평소에 관리가 되어 있다면 수술로 시력이 회복될 수 있지만 관리소홀로 망막이 모두 손상되어 있다면 시력은 회복되지 않는다. 당뇨병은 계속적인 안과검진과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고 말했다.
약시는 시력이 발달해야 하는 소아기에 여러 가지 원인으로 시력발달에 필요한 시자극이 눈 속에 전달되지 못하여 시력이 발달되지 못하는 질환이다.
소아의 시력장애는 성인과 달리 육체적, 감정적, 지적 성장을 저해하고 평생의 교육과 사회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가져야 하는데, 소아의 약시는 빨리 발견하여 치료하면 시력회복이 가능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2011년 ‘약시의 조기치료 효과’에 대하여 국내 9개 종합병원에서 조사한 결과 만 4세에 약시치료를 시작한 경우 완치율이 95%에 달했지만, 만 8세에 약시치료를 시작한 경우 완치율이 23%에 불과했다.
즉 소아의 약시는 빨리 발견하여 치료할수록 치료효과가 높아지므로 이를 조기진단 조기치료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하겠다. (아래그림 참조)
현재 국가 차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대국민건강검진에는 시력 외의 검사들이 포함되어 있지 않고, 성인의 경우 시력장애가 있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정밀검사를 권유하지도 않는다.
그러나 대한안과학회 이상열 이사장은 “안과질환에 의한 실명을 예방하고 정상적인 시력을 유지하려면 안과의사에 의한 시력검사와 안과진료를 통해 안과질환을 조기에 진단하려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한안과학회에서 추천하는 [안과검진 가이드라인]은 다음과 같다.
1) 국가에서 시행하는 건강검진(소아의 영유아검진, 학교검진, 성인의 일반건강검진,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을 잘 받고, 시력이상으로 정밀검사가 필요할 경우 반드시 안과검진을 받을 것
2) 만 3-4세 이전 시력검사를 포함한 안과검진을 받을 것- 약시로 인한 시력장애를 예방하는 데는 조기발견과 조기치료가 필수이다.- 약시로 어릴 때 발달하지 못한 시력은 평생 회복할 수 없다.
3) 40세 이상 성인은 녹내장, 백내장, 망막검사를 포함한 정기적인 안과검진을 받을 것 - 녹내장, 나이관련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은 초기에 진단하여 치료하면 실명을 예방할 수 있다.- 가족 중 녹내장 환자가 있는 경우 1년에 한번 정기검진은 필수이다.
4) 당뇨병이 있는 경우는 즉시 안과에서 망막검진을 받을 것
◆대한안과학회 제110회 학술대회한편 대한안과학회(회장 정흠, 이사장 이상렬)는 지난 1~3일 일산킨텍스 제2 전시장에서 제110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총 5개의 방에서 ▲망막 ▲백굴 ▲외안부 ▲성형안과 ▲사시소아 ▲녹내장 ▲콘택트렌즈 ▲역학조사최종보고 등에 대한 내용과 ▲백내장 임상진료지침개발 ▲개원의심포지엄 ▲외안부심포지엄 ▲콘택트렌즈심포지엄 ▲대한검안학회심포지엄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 진행됐다.
2013-11-03 medicalworld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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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중풍 ‘망막혈관폐쇄’ 환자, 뇌경색보다 약 5배 빠르게 증가
‘눈 중풍’이라 불리는 ‘망막혈관폐쇄’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망막혈관폐쇄는 망막의 혈관이 막혀 혈액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생기는데, 막힌 혈관의 종류, 범위, 정도에 따라 다양한 눈 증상을 일으켜 심한 경우 실명을 초래할 수 있는 질환이다.
한국망막학회(회장 허걸)가 전국5개 병원 망막센터에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망막혈관폐쇄로 진단받은 환자를 분석한 결과, 지난 5년간 해당 환자가 26.8%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망막혈관폐쇄 환자가 약 42% 증가해 고혈압(약 19% 증가) 및 당뇨(약 26% 증가) 등 주요 원인 질환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뇌경색 환자가 약 9% 증가한 것과 비교했을 때 망막혈관폐쇄 환자수가 약 5배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망막학회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연령별 환자 증가율은 30대(55.9%), 80대 이상(44.1%), 50대(35.1%), 70대(27.3%) 순으로 나타났다. 환자수는 많지 않지만 30대 및 80대 이상에서 증가율이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허걸 회장은 “망막은 사진기에 빗대자면 필름에 해당하는 신경 조직으로 한번 손상되면 실명까지 이를 정도로 치명적일 수 있다”며 “특히 망막혈관폐쇄는 환자수가 급증하고 있고, 발병 시 일상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기 때문에 시력이 갑자기 떨어지거나 수명이 다 된 형광등이 깜빡깜빡 하는 것처럼 앞이 보였다 안 보였다 하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망막 전문의와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망막혈관폐쇄는 남성 환자가 지난 5년간 3.8%(2008년 551명, 2012년 572명) 증가한 것에 반해 여성 환자는 55.6%(2008년 439명, 2012년 683명)로 여성 발병률이 높아지며, 최근에는 남녀 구분 없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망막혈관폐쇄의 원인이 되는 고혈압, 당뇨 등 위험인자가 있는 중증 환자가 5년간 54.2% 증가했다. 중증 환자의 연령별 증가율은 80대 이상에서 무려 5.2배 늘어났으며, 이외 70대(65.6%), 50대(45.8%), 40대(38.2%), 60대(36.9%)순을 기록했다.
한국망막학회 김중곤 홍보이사는 “여성 환자, 고혈압 및 당뇨 환자의 경우 망막정맥폐쇄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발병 시 전문의 진단에 따라 눈 속 약물주사, 레이저 등을 통해 적절히 치료받을 경우 좋은 치료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망막혈관폐쇄는 황반변성,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등과 함께 실명을 일으키는 주요 망막 질환 중 하나다.
따라서 망막혈관폐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녹내장 환자는 기저 질환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흡연도 위험 요소가 되므로 금연을 하는 것이 망막혈관폐쇄 예방에 도움이 된다.
2013-10-23 medicalworld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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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안과의사회, 안과용 KIMS 제작 추진
대한안과의사회(이하 의사회)가 지난 2005년부터 발행하고 있는 안과용 KIMS인 KIOS를 온라인으로 구축, 발행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IOS에는 안약, 의료기기, 콘텍트렌즈, 소모품 등을 중심으로 SPEC을 사용한 비교도표와 시각적인 이미지, 객관적 자료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지난 2005년 첫 호를 발행한 후 2007년 2호를 발간했지만 2009년, 2011년에는 발간되지 않았다.
이에 올해부터는 웹 KIOS(WWW.kios.co.kr)를 구축, 5개 주요회사 자료입력, 내부테스트 등을 진행중이다.
또 매월 뉴스레터를 발송하는 것은 물론 매년 오프라인책자도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김준석 정책부회장은 온라인 KIOS 장점으로 ▲최신정보 ▲실시간 쌍방향 소통 ▲전자카다로그, 동영상 ▲유비쿼터스 등을 제시했다.
하지만 고려사항으로 ▲지속적인 관리 ▲업체와 긴밀한 협조 ▲사용자 피드백 및 소통 중요 등을 강조했다.
김준석 부회장은 “KIMS의 문제점과 안과의사 입장에서 필요한 내용으로 만들기 위해 KIOS를 만들었고, 부족한 부분이 있어 발행이 중단되기는 했지만 온라인을 통해 안과의사의 최고 도우미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3-03-06 medicalworldnews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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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 대한 모든 것]치아 상실 방치시 구강 건강 악영향…‘임플란트’선택시 주의할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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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시술 제대로 알기]개인별 피부 고민, 맞춤 솔루션 필요…튠페이스부터 흉터 제거까지
각자의 개성이 중요시되는 요즘, 깨끗한 피부는 아름다움을 업그레이드해 줄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여겨진다. 좋은 피부로 타고나도 노화나 환경적인 영향을 받다 보면, 크고 작은 문제들이 생기기 마련이다. 타임리스피부과 교대역점 김혜경(대한피부과학회 정회원) 원장은 “이러한 피부 문제는 개인마다 달리 나타나므로, 개개인의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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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사전청약 제도적 한계 고려, 신규 시행 중단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공 사전청약(사전청약) 신규 시행을 중단하고, 기존 사전청약 당첨자들이 겪고 있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전청약 시행단지 관리 방안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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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시술 제대로 알기]개인별 피부 고민…리프팅부터 색소까지 맞춤형 접근 중요
오랜만에 만난 가족이나 지인의 얼굴에서 세월의 흐름을 느낀 적이 있을 것이다. 얼굴은 노화에 따른 변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부위로, 다른 사람도 내 얼굴을 보면서 세월의 흐름을 느낄 수 있다. 피부 처짐이나 주름 등의 노화 증상 외에도 얼굴에 나타난 다양한 문제들은 인상에도 큰 영향을 준다. 타임리스피부과 마포본점 김현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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