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12일까지 ‘어린이 119체험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이번 캠프는 경기도소방학교(용인시 남사면 소재)에서 7월 29~30일 8월1~2일 등 2회에 걸쳐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도내 초등학교 4~6학년생 중 희망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캠프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거주지 관할 지역 소방서 홈페이지를 방문해 참가신청서를 작성하고 12일까지 해당 소방서 예방과 교육홍보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체험캠프 프로그램으로는 연기 속 탈출 물놀이 안전수칙 배우기 등 소방체험마당과 심폐소생술 붕대 응급처치 등 구급마당 화합을 다지는 레크리에이션 및 캠프파이어로 구성된 어울림마당 등 총 3개 테마 12개 체험으로 구성됐다.
특히 여름철 어린이 물놀이 사고에 대비해 인공풀장에서 신나는 물놀이와 함께 배우는 익수자 구출법 등 무더위 속에서 어린이들의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캠프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거주지역 관할 소방서 예방과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팩스로도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위탁교육비 보험료 식비 등을 포함 1인당 6만3천230원 이다.
참가학생들은 개인 세면도구와 속옷 수영복 물안경 슬리퍼 등을 준비하면 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서별 배정인원에 따라 선착순으로 마감되 참가를 희망하시는 분은 신청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 며 “자녀들에게 여름방학 최고의 선물이 될 어린이 119체험캠프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