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12일 ‘제1회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하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최초의 전국 단위 독서문화 행사 공동 주관 기관으로 독서대전의 철저한 준비와 원활한 진행 그리고 결과 분석 및 개선점 발굴 등을 위해 함께 총력을 기울일 것을 합의했다.
앞서 양 기관은 수차례 관련 협의 회의를 통해 큰 틀의 계획을 확정 지었으며 업무협약 이후에는 대한민국 독서대전 세부 프로그램을 조정하는 등 행사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책 읽는 군포가 우리나라의 독서문화운동을 장려하고 촉진하며 선도할 수 있는 중책을 맡아 기쁘면서도 책임감이 무겁다”며 “이번 독서대전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대한민국 전역에 책 읽는 소리와 풍경이 넘쳐나는 날을 앞당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경기도 국민독서문화진흥회 책읽는사회문화재단 EBS 등 각계의 독서문화운동 전문가와 군포시 실무자를 포함해 17명으로 구성된 ‘제1회 대한민국 독서대전 추진협의체’가 발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