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작지만 더 강한 연천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하여 ‘강소농(强小農) 경영개선실천 심화교육과정’을 11일부터 12일까지 1박2일 과정으로 실시했다.
이번 심화교육에는 미래 성장가능성과 경영개선 실천의지가 강한 35명의 연천 농업인이 참여하여 강소농 3P전략인 ‘상품의 혁신’ ‘프로세스의 혁신’ ‘사람혁신’ 으로 성공한 사례와 토론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2일째 교육에서는 참여자 스스로가 자신들의 농장현황을 분석하고 경영목표를 설정하는 등 실천 가능한 실행보고서를 직접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교육생은 “그동안의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내 농장만의 비용절감과 고객 확대방법 등에 대해서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는 단순한 농산물 생산자가 아닌 경영자의 자세로 농업를 짓겠다”고 참여소감을 말했다.
김성빈 연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강소농 심화교육과정에 이어 10회 과정의 강소농 경영개선실천 후속교육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경영개선기술 외에도 농산물 마케팅교육을 병행해서 실질적으로 농가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참여 농가들은 오는 19일부터 11회의 강소농경영개선실천 후속교육과 자율학습모임활동을 통해 심화교육에서 작성한 실행보고서와 경영계획서를 강소농 전문 코칭과 컨설팅으로 개별농가 스스로 계획한 경영개선목표를 달성해 나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