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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5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국립암센터, 서울대, 여의도성모, 은평성모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6-09-15 20: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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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5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 KOICA ‘코트디부아르 전립선암 조기진단 사업’ 본사업 선정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ODA) 공공협력사업 공모에서 ‘코트디부아르 전역 전립선암 조기진단 역량강화사업’이 본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2025년 KOICA 지원으로 추진한 동일 명칭의 사전 타당성 조사 및 기반 구축 사업의 후속 연계사업이다. 

코트디부아르에서 발생률(18.9%)과 사망률(15.7%)이 가장 높은 암종인 전립선암의 조기진단 역량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전립선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31년까지 5년간 약 70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코트디부아르의 아비장, 부아케 등 4개 주요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전립선암 조기진단 역량을 강화하고, 이동검진 도입을 통해 검진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국가 차원의 암관리 역량 강화 및 국민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국립암센터가 2018년부터 참여해온 한국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인 ‘코트디부아르 국립암센터 건립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며, 국가 차원의 암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조기진단 체계 구축 등 소프트웨어적 기반을 보완해 기존 EDCF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열 국립암센터 국제협력사업단장은 “전립선암은 조기에 발견할 경우 사망률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는 암이지만, 코트디부아르는 국가 차원의 진단 가이드라인 부재, 전립선암에 대한 인식 및 역량 부족 등으로 인해 80% 이상이 원격 전이 단계에서 발견되어 결국 사망에 이르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현지의 실정에 맞는 전립선암 진단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전립선암 사망률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국립암센터는 ‘코트디부아르 국립암센터 건립’이라는 시설 지원을 넘어 현지의 암관리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교육·임상 지원과 역량 강화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전립선암 조기진단 사업이 한국의 암관리 경험을 현지에 전수하고, 병원을 넘어 국가 단위의 포괄적인 암관리사업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대어린이병원,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 생일 기부로 저소득층 환아 치료비 1억 원 지원 

그룹 스트레이 키즈 멤버 필릭스가 9월 15일 생일을 맞아 서울대어린이병원(원장 채종희) 저소득층 환아들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중증희귀난치질환, 소아암, 백혈병 등으로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저소득층 환아들의 치료비로 사용된다. 

이번 후원은 필릭스가 생일을 맞아 국내외 여러 기관에 전한 총 3억 원 기부의 일환으로, 서울대어린이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 각각 1억 원, 사단법인 북스인터내셔널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각각 5000만 원을 기부했다. 

필릭스는 2024년부터 유니세프와 월드비전 등을 통해 아동을 위한 기부를 이어왔으며 2025년에도 생일을 맞아 소아청소년 환아 치료비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채종희 원장은 “환아들이 필요한 치료를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은 건강한 회복을 위해 중요하다”며 “이번 후원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환아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의도성모병원, 성모자선회 통해 네팔 홍수 피해 복구 후원금 전달 

여의도성모병원 성모자선회(회장 백광열 간담췌외과 교수)가 지난 9월 14일 네팔 홍수 피해지역 지원을 위해 후원금을 재단법인 한마음한몸운동본부(본부장 오승원 신부)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대홍수로 삶의 터전을 잃은 네팔 주민들의 긴급 구호와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여의도성모병원 성모자선회는 그동안 코로나19 백신 나눔 운동,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 후원 등 국내외 재난 구호 활동에 참여해왔으며, 병원 내 취약계층 환자 지원과 지역사회 소외계층 급식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백광열 성모자선회장은 “네팔 이웃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교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실의에 빠진 이웃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대와 용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은평성모병원, 나프로임신센터서 40대 부부 6개월 만에 자연임신 성공

은평성모병원(병원장 배시현) 나프로임신센터를 통해 자연임신에 성공한 40대 고령 산모가 지난 9월 8일 3.5kg의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다. 

결혼 10여 년 만에 아이를 얻은 이번 사례는 인위적인 시술의 부작용이나 반복된 실패로 지친 난임 부부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김혜원(42)·김기민(40) 씨 부부는 2025년 초 첫 임신에 성공했으나 유산을 겪은 뒤, 2025년 7월부터 은평성모병원 나프로임신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산모는 “아픔을 겪고 적지 않은 나이에 다시 임신을 준비하며 두려움이 컸지만 나프로임신법을 통해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한 아이까지 품에 안을 수 있게 되어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나프로 전문 의사 배재영 교수(산부인과)는 “쉽지 않은 여건이었음에도 부부가 서로를 다독이며 나프로임신법의 모든 과정을 충실히 따라와 주었기에 건강한 새 생명을 맞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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