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심방세동 ‘펄스장 절제술’ 100례 달성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한창훈)이 지난 8월 심방세동 치료를 위한 최신 시술법인 ‘펄스장 절제술(Pulsed Field Ablation, PFA)’ 100례를 달성했다.

이 병원은 지난 6월 말 펄스장 절제술을 도입한 이후 약 2개월 만에 100례를 달성했다.
그동안 주로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시행되던 최신 심방세동 치료를 경기 서·북부 지역에서도 받을 수 있는 진료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일산병원은 펄스장 절제술의 전문적인 시술 경험과 진료 역량을 인정받아 메드트로닉(Medtronic)으로부터 ‘Center of Excellence’로 지정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부정맥 질환에 대한 전문 진료 및 시술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한철 심장내과 교수는 “심방세동은 환자의 연령과 동반질환, 심장 구조와 기능, 부정맥의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부정맥 치료를 제공하고, 지역 환자들이 최신 치료를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전문 진료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의도성모병원, 세계척추변형학회 트래블링 펠로우와 학술교류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강원경)이 지난 9월 16일 세계척추변형학회(SRS) 소속 ‘트래블링 펠로우’ 4명과 학술교류를 진행했다.
트래블링 펠로우십은 세계 각국의 척추외과 의사들이 주요 척추센터를 방문해 최신 치료·수술 기법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SRS의 국제 교육 프로그램으로, SRS 트래블링 펠로우의 방한은 2015년 이후 11년 만이다.

이번에 방한한 펠로우는 폴 스폰셀러(존스홉킨스대)를 비롯해 브라이언 뉴먼(워싱턴대 세인트루이스), 지샨 사르다르(컬럼비아대), 비디아다르 우파사니(래디 아동병원 샌디에이고) 등 미국의 척추외과 전문가 4명이다.
이번 방한을 초청한 장동균 정형외과 교수는 “11년 만에 SRS 트래블링 펠로우를 다시 한국에서 맞이하고 최신 임상 경험을 공유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전주병원과 모자병원 협약 체결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전공의 수련의 질을 높이고 지역 의료기관 간 진료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전주병원(병원장 태형진)과 모자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전북대병원 본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양종철 병원장과 태형진 전주병원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협약은 전공의에게 폭넓은 임상 경험을 제공하고 환자 의뢰·회송 등 지역 내 필수의료 대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전공의 파견 및 수련교육 지도, 최신 의학정보·병원경영정보 교류, 환자 진료 의뢰·회송 체계 구축, 지역의료 공동연구 등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양종철 병원장은 “전공의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체계적인 수련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림대성심병원, 5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 발대식 개최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김형수)이 지난 10일 제2별관 일송문화홀에서 ‘5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형수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5주기 인증평가를 앞두고 주요 변경사항과 강화된 인증기준을 공유하고 교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기관 인증평가는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하기 위해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의료기관의 운영체계와 진료 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제도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래영 적정진료지원팀장이 5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 개요 및 중요성, 인증평가 안내, 강화된 인증기준 등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어 인증평가 준비 일정 안내와 평가 준비를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5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 기준을 각 부서와 공유하고, 강화된 인증기준을 중심으로 진료 현장의 업무 절차와 환자안전 관리체계를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각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준비체계를 구축해 인증평가에 대비한다.
김형수 병원장은 “의료기관 인증평가는 단순히 평가를 통과하는 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환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의 진료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는 과정”이라며 “모든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