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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한국·대한암협회, 암 경험자와 영종도 해변서 382kg 쓰레기 수거 - 암 경험자 주간 맞아 ‘고잉 온 워크’ 4년째 진행…100여 명 참여 - 2022년 시작 후 누적 참가자 561명·수거량 3,734kg
  • 기사등록 2026-06-02 09: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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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한국과 대한암협회가 암 경험자 주간(6월 첫째 주)을 맞아 지난 5월 29일 인천 영종도 마시안 해변에서 암 경험자·가족·임직원 자원봉사자 등 약 100명과 함께 해양 쓰레기 382kg을 수거했다.

이번 행사는 참여형 ESG 사회공헌활동 ‘고잉 온 워크(Going-on Walk)’로 4년째이다.


참가자들은 마시안 해변 일대에서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 활동을 비롯해 암 경험자 지지와 환경 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 레크리에이션, 업사이클링 체험 프로그램 등에 참여했다. 

특히 2020년 ‘고잉 온 스튜디오’ 수강생 출신인 김규빈 밀랍초 작가가 업사이클링 체험을 이끌며, 참가자들은 천연 밀랍초와 플로깅 수거물인 씨글라스(바다 유리) 마그넷을 만들며 업사이클링의 가치를 공유했다. 


작업 과정에서 각자의 암 경험과 회복 스토리를 자연스럽게 나누며 서로에게 따뜻한 응원을 건네기도 했다.

2022년 시작된 '고잉 온 워크'는 현재까지 총 12차례 진행됐으며, 누적 참가자는 561명이다. 

캠페인을 통해 수거한 해양 쓰레기 누적량은 3,734kg이다. 이는 500mL 페트병 약 31만 1,167개에 해당하는 규모다. 

암 경험자의 정서적 회복과 사회적 연결을 지원하는 동시에 실질적인 환경 보호 성과까지 축적해 온 셈이다.


올림푸스한국 타마이 타케시 대표는 “이번 ‘고잉 온 워크’는 암 경험자들이 일상 속에서 관계를 회복하고, 지역사회와 환경을 위해 의미 있는 역할을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의료기업으로서 암 경험자의 삶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한암협회 이민혁 회장은 “암 치료 이후의 삶에서도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연결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활동이 암 경험자와 비경험자가 함께 공익 활동에 참여하며 서로를 응원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암협회는 앞으로도 암 경험자들이 치료 이후의 일상에서도 사회와 연결되고 응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잉 온 워크'는 암 발병 후에도 아름다운 삶은 '계속된다'는 의미를 담은 '고잉 온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한암협회가 주최하고 올림푸스한국이 지속 후원해 온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암 경험자가 단순 참여자를 넘어 환경 보호 활동의 주체로 나선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바다의 날(5월 31일)과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앞둔 시기에 진행돼 암 경험자 지지와 환경 보호의 메시지를 함께 전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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