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서울성모병원 ‘이명·난청·어지럼 센터’ 개소
서울성모병원이 귀와 관련된 감각 및 평형 기능을 전문적으로 진단·치료하는 ‘이명·난청·어지럼센터’를 개소하고, 4월 30일 이 병원 본관 3층에 위치한 이비인후과 외래에서 축복식을 진행했다.

이명·난청·어지럼 센터는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신경외과, 신경과, 소아청소년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다양한 임상과가 협력하는 다학제 진료 체계를 구축했다.
진단부터 치료, 재활까지 가장 표준화된 치료 프로토콜을 적용하며 팀 접근법으로 이어지는 통합진료 시스템을 통해 환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명·난청·어지럼센터장 이비인후과 박시내 교수는 “이명, 난청, 어지럼증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환자의 일상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라며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삶의 질 전반을 흔드는 환자분들의 고통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기 때문에, 최고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구축한 통합진료 시스템으로 증상 호전을 넘어 완치를 향한 치유의 여정에 센터 교수진 모두가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을지대병원, 미군 부대로부터 감사패 받아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송현)에서 반복적인 의식소실과 발작 증상으로 외래 진료를 받아오던 주한미군 장병이 지난 2월 초 급격한 증상 악화로 부대 내에서 응급처치 후 헬기를 통해 긴급 이송됐다.

당시 의료진이 현장에서 즉시 환자를 인계받아 응급의료센터를 거쳐 중환자실로 입원시키는 등 신속한 대응에 나섰지만, 입원 초기에는 의식 회복이 지연되고 호흡 상태가 불안정한 상황이었지만 미군 부대 측의 정서적 지지와 중환자실 의료진의 적극적인 협조로 점차 의식을 회복하고 상태가 호전돼 약 한 달 만에 중환자실을 벗어나 일반병실로 옮겨졌다.
이후 안정적인 상태에서 부대 병원으로 전원 됐다.
신경과 장기문 교수는 “초기 검사에서 명확한 원인이 드러나지 않아 임상 경과를 면밀히 분석하며 감별해야 할 질환을 좁혀 나간 것이 주효했다”며 “뇌척수액 검사를 통한 정밀 진단과 결과 확인 전 신속한 치료를 결정한 것이 회복의 결정적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 병원은 환자 치료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4월 24일 미군 부대로부터 감사패도 전달받았다.
이날 감사패 전달식에는 건강한 모습을 되찾은 환자와 부대 의료진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한양대병원 ‘개원 54주년 기념식’ 개최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형중)dl 지난 4월 29일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계단강의동 임우성 국제회의실에서 ‘개원 5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병원의 지난 54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환자를 위해 헌신해 온 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 및 축사, 모범직원 및 우수부서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한 해 동안 병원 발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한 모범직원과 우수 부서를 대상으로 표창이 이루어졌다.
수상자는 헌신적인 봉사와 창의적 기여, 성실한 직무 수행 등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사장상’은 심장혈관흉부외과 장효준 교수 외 2명, ‘총장상’은 총무팀 안혁진 계장,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상’은 수술실 고승화 부장 외 3명, ‘병원장상’은 입원지원센터 황호정 과장 외 18명이 모범직원으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한양교수언론상’은 소화기내과 이상표 교수 외 2명, ‘친절직원상’은 정형외과 남현진 레지던트 외 2명, ‘우수부서상’은 신생아중환자실 외 5개 부서, ‘우수부서장상’은 물류팀 이용응 부장 외 5명, ‘협력사 감사패’는 대성쇼파 등 다양한 진료 및 행정 지원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개인과 부서 표창 등이 진행됐다.
윤호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쌓아온 한양의 신뢰는 교직원 모두의 헌신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가치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형중 병원장은 “지난 성과는 교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이뤄낸 결과”라며 “스마트 수술동 신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고, AI와 정밀의료를 기반으로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칠곡경북대병원 의료진, 경북소방본부로부터 ‘구급대원 교육 유공’ 감사패 받아
칠곡경북대병원이 지난 28일 이 병원 대강당에서 ‘2026년 제1차 경상북도 119 구급대원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유공 의료진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경상북도 소방본부, 경상북도, 경상북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칠곡경북대병원을 비롯한 권역 및 지역책임의료기관(김천·안동·포항의료원, 상주·영주적십자병원 등)이 참여해 중증응급환자 대응 역량 강화와 현장-병원 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칠곡경북대병원 김종광 병원장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119구급대원의 전문성 향상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지역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