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서울아산병원, 2030 젊은 암 극복 위한 ‘MY HOPE’ 운동 크루 해단식 개최
서울아산병원이 지난 4월 30일 젊은 암 환자들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확립을 지원하고 같은 투병 경험을 가진 또래 암 환자들과의 소통 기회를 제공하는 ‘MY HOPE 운동 크루’ 1기 해단식을 개최했다.
달리기, 마라톤, 등산, 스케이트 보드 크루징 등 정기적인 운동을 자발적으로 시행한 젊은 암 환자들은 암을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하기 위한 6개월간의 여정을 공유하며 신체적·정신적 변화와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아산병원 송시열 암병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젊은 암 프로그램 운영 경과, MY HOPE 크루 소감 발표 및 수료증 전달 등이 진행됐다.
MY HOPE 크루원들은 정기적으로 모여 꾸준히 활동한 덕분에 혼자라면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들을 달성하기도 했다.
우수 활동자로 선정된 ‘암시롱롱런’ 김경미(40대, 유방암 환자) 씨는 “MY HOPE 크루는 나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 됐다. 간혹 지치고 힘든 날에는 크루원들이 나를 북돋아줬고, 그 덕에 ‘못할 게 뭐있어 하면 되지’라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 크루 활동은 끝났지만 암시롱롱런은 앞으로도 꾸준히 건강을 위해 달려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희정 서울아산병원 암교육정보센터 책임교수(유방외과 교수)는 “진료실에서의 ‘운동하라’는 조언은 환자들에게 진심으로 와닿기 어려웠기에, 주체적으로 운동하고 암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기르기를 원했다. 그 일환으로 시행한 MY HOPE 운동 크루 1기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려 뜻깊고, ‘함께 극복하는 힘’을 기른 크루원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며, “올해 가을 모집 예정인 MY HOPE 운동 크루 2기에도 많은 암 환자들이 참여해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장애인복지 유공 감사패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 재활의학과가 최근 사회복지법인 에덴복지재단으로부터 다양한 재활치료를 통해 환자의 기능 회복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온 점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재활의학과 김재민 교수는 “본원 재활의학과는 환자의 기능 회복뿐 아니라 일상으로의 복귀와 사회 참여까지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재활치료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민병원-뉴욕한인회, 업무협약(MOU) 체결
부민병원이 뉴욕한인회와 지난 1일 부민병원 정훈재 연구원장, 정원혜 본부장과 뉴욕한인회 이명석 회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헬스케어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민병원은 ▲건강검진 및 진료 서비스 제공 ▲관절·척추 질환 전문 진료 및 치료 지원 ▲뉴욕한인회 회원 대상 예약, 상담, 통역 등 행정 편의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부민병원 정훈재 연구원장은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 교민들은 언어와 제도적 장벽으로 인해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교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건강검진과 전문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생한방병원, 광복회관서 보훈 공모전 수상작 전시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이 서울 여의도 소재 광복회관에서 ‘일상 속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영웅들’이라는 주제의 보훈 작품을 전시 중이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부가 후원하고 자생의료재단이 주최한 ‘제4회 보훈 콘텐츠 공모전’의 수상작들로 군인·경찰·소방관·독립운동가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한 숨은 영웅들의 삶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해 표현했다.
대상작은 강용진 씨의 ‘단지(斷指) 정신, 大韓國人’으로 안중근 의사의 ‘단지정신’을 중심으로 광복의 영웅부터 현대의 의료진, 일상 속 이름 없는 영웅들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관통하는 애국심의 계승을 담아냈다.
이외에도 ▲금상을 수상한 황병필 씨의 ‘애국가로 그린 1907 항일의병 히어로그라피’ ▲은상 김예원 씨의 ‘그들이 있었기에’, 최승선 씨의 ‘번뇌(煩惱)’ 등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작품은 광복회관 로비에서 5월 20일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평일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공휴일 및 일요일은 휴관이다.

한편 자생의료재단은 가족과 함께 나들이가 잦은 가정의 달에 시민들이 이 공간을 찾아 보훈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전시를 기획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