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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 병원계 이모저모④]국립암센터, 서울대, 한양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6-04-30 00: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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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 홍창원 센터장 가족, 검진센터 시설 개선에 1억원 쾌척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 암예방검진센터 홍창원 센터장의 가족이 검진센터 시설 개선을 위해 총 1억 원 기부를 약정했다.

이번 기부는 홍창원 센터장의 언니인 홍영란 ㈜모비딕 대표가 지난 4월 27일 국립암센터 발전기금에 5천만 원을 전달하며 시작됐으며, 2027년까지 총 1억 원 규모로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부는 홍창원 센터장의 부친 故 홍명재 화강문화재단 창립자의 뜻을 이어 병원학교 지원을 위해 가족이 1억 원을 기부한 지 약 2년 만에 다시 이루어진 후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홍영란 대표는 “동생이 국립암센터 암예방검진센터 센터장으로 부임한 이후 헌신적으로 일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보다 나은 공간에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환자와 직원에게 제공하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심했다”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아버지께서 영면하신 국립암센터에 먼저 세상을 떠난 어머니의 이름으로 기부하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하며, 두 분의 이름이 오래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홍창원 교수 가족의 따뜻한 나눔은 직원들에게 큰 격려가 될 것”이라며 “기부자의 뜻을 소중히 반영해 낙후된 검진 센터의 환경 개선을 위해 의미 있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 1형당뇨병 다학제 심포지엄 개최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당뇨병교실이 지난 11일 전국의 당뇨병 교육자와 다학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소아청소년 1형당뇨병 올바르게 관리하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그동안 체계적인 교육 인프라가 부족했던 현장의 오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사, 간호사, 임상영양사, 사회복지사, 약사, 보건교사 등 전국의 다양한 직군이 한자리에 모여 다학제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그림] 심포지엄 교재에 수록된 '저혈당 대처 흐름도


행사는 심포지엄 좌장을 맡은 신충호 소아청소년과장의 인사말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의 축사로 시작됐다. 

정 장관은 소아청소년 당뇨병 관리에서 표준화된 교육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현장에 모인 다학제 교육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윤재경재단의 후원으로 서울대병원 다학제 전문가들이 직접 집필한 ‘소아청소년 1형당뇨병 올바르게 관리하기’ 책자를 교재로 활용했다. 

실제 임상과 교육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침을 전수하는 데 집중했다.

강의는 책자의 구성에 따라 진단 초기 교육, 인슐린 치료, 혈당 관리, 영양 관리, 심리사회적 지원 등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며 다학제 강연으로 진행됐다. 

강의 내용은 실제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진단 초기의 적응 과정부터 성장 단계별 자기관리, 안전한 학교생활, 성인기로의 이행까지 환자 교육에 즉시 적용 가능한 내용이 제공됐다.

신충호 소아청소년과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실제 교육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표준화된 교육 지침을 전국의 전문가들과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서울대어린이병원의 노하우가 전국으로 퍼져나가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양대병원, 온라인 의무기록 사본발급 서비스 개시

한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형중)이 ‘온라인 의무기록 사본 발급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병원 방문 없이 한양대병원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의무기록 사본 발급을 신청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환자는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친 뒤 필요한 진료기록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발급 완료 후에는 PDF 형태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온라인 발급 서비스는 환자 본인과 친족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 

이는 의료법 시행규칙에 따른 것으로, 환자가 지정한 대리인(보험회사 등)의 경우 온라인 신청은 가능하지만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수령해야 한다.


또한 신청된 의무기록은 접수 후 내부 확인 절차를 거쳐 발급되며, 주말 및 공휴일을 제외하고 최대 1주일 정도 소요된다. 

발급 완료 시에는 카카오 알림톡 등을 통해 안내가 제공된다.

다만, CT·MRI 등 영상자료가 포함된 CD 발급은 온라인 신청이 불가능하며, 기존과 같이 병원 방문을 통해서만 신청 및 수령이 가능하다.


최규선 의무기록실장(신경외과 교수)은 “이번 온라인 발급 서비스는 환자의 이동 부담을 줄이고,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의료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의 환자 중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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