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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6일 병원계 이모저모②]대전을지대, 원자력, 전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6-01-26 21: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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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6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위험 산모·이른둥이, 대전을지대병원에 퇴원 기념 발전 기금 기부

고위험 산모 장혜진 씨와 이른둥이 박하민 양이 대전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에 병원 발전 기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

장혜진 씨는 “하민이가 건강하게 세상의 빛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신 오관영 교수님과 의료진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하민이의 탄생을 기념해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며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환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하용 병원장은 “도움이 필요한 새싹들을 위해 뜻깊은 마음을 전해주신 장혜진 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태어난 순간부터 우리에게 매일 ‘기적’을 선물해 준 박하민 양의 앞날에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원자력병원, 국가 공인 전문약사 4명 배출

원자력병원(병원장 김동호)이 지난 2025년 12월 20일 시행된 제3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약제팀 소속 약사 4명이 합격해 국가공인 전문약사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에 합격한 전문약사는 종양 분야 권나영·나현경 약사, 정맥영양 분야 옥경은·이상영 약사로, 암 치료 중심 병원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두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이들은 1년간의 수련 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시험에 합격해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했다.

암 치료를 주력으로 하는 원자력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종양 및 정맥영양 분야 전문약사 수련 교육기관으로 지정돼 있으며, 암 치료 과정에서 필수적인 항암제 중심의 심층 약물요법과 환자의 치료 순응도 및 회복에 직결되는 정맥영양 관리를 핵심 진료 영역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동호 원자력병원장은 “항암 약물요법과 정맥영양 관리는 암 치료 성과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전문약사 배출을 계기로 암 환자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약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병원약사회가 제정한 전문약사제도 운영규정에 따르면 국가공인 전문약사는 내분비, 노인, 소아, 심혈관, 감염, 종양, 정맥영양, 장기이식, 중환자 등 총 9개 분야의 약물요법에 대해 고도의 지식과 임상 역량을 갖춘 임상약사를 말한다.


◆전북대병원 산부인과 로봇수술 400례 달성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 산부인과가 로봇수술 400례를 넘어섰고, 1월 22일 기준 산부인과 단독 누적 로봇수술 건수는 420례를 돌파했다.

400례 달성의 대표적 사례로는 자궁 전반에 54개의 근종이 퍼져 있고, 심한 복강 유착으로 타 병원에서 개복 자궁절제술을 권유받았던 40대 여성 A씨의 수술이 꼽힌다. 

A씨는 자궁 보존을 희망해 로봇수술을 선택했으며, 의료진은 3D 입체 영상 기반의 10배 확대 시야와 자유로운 관절 움직임이 가능한 로봇 팔을 활용해 자궁 곳곳에 분포한 모든 근종을 정밀하게 제거했다. 

이후 약해진 자궁벽을 층별로 촘촘히 봉합하는 고난도 술기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출혈과 통증을 최소화했고, A씨는 합병증 없이 건강하게 퇴원했다.

양종철 병원장은 “앞으로도 로봇수술과 연구 성과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정밀의학 기반 치료를 통해, 지역 환자들이 수도권에 가지 않아도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환자 중심의 첨단 의료 환경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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