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2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길리어드, HIV 감염인과의 동행 가치 담은 기부와 나눔 실천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 최재연)가 지난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World AIDS Day)’을 맞아 HIV 감염인과의 연대와 동행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기부와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길리어드는 성소수자 에이즈예방센터 iSHAP에 1천만원 상당의 방한용품과 생활용품을 기부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HIV 사업부 권선희 부사장은 “세계 에이즈의 날은 HIV 종식을 향한 공동의 의지를 되새기는 날로,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모두의 연대가 필수적이다. 올해도 길리어드가 이 연대에 기부와 나눔을 통해 동참하며, HIV 감염인의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위한 여정에 동행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길리어드는 HIV 감염인과 비감염인 모두가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변함없이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로슈,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한국로슈(대표이사 이자트 아젬)는 보건복지부로부터 공공형 정밀의료 연구인 KOSMOS II 연구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 바이오헬스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 유공자 포상’에서 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KOSMOS II 연구는 국내외 기업의 협업을 통해 임상연구 및 데이터 분석을 함께 할 수 있는 산-학-연-병 협력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사례다.
한국로슈는 연구에 필요한 치료제 신속 공급 시스템 구축, 정확한 진단을 위한 검사 및 보고서 제공, 효율적인 다학제 종양 위원회(MTB) 운영 지원, 데이터 표준화를 위한 네트워킹 등 국내 정밀의료 인프라의 핵심 구성 요소 구축에 일조했다.
KOSMOS II 연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종양내과학회, 대한항암요법연구회, 국립암센터가 공동으로 수행 중인 한국형 정밀의료 네트워크 연구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울토미리스주, 보험급여 적용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C5 보체억제제 울토미리스주(성분명: 라불리주맙)가 지난 11월 1일부터 '항아쿠아포린-4(AQP-4) 항체 양성인 시신경척수염범주질환(NMOSD) 치료' 적응증으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다.
NMOSD는 중추신경계 자가면역 염증질환으로 시신경염, 근력 약화, 보행 장애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희귀질환이다. 환자의 90% 이상이 재발을 경험하며, 한 번의 재발로도 심각한 신경학적 결손을 유발할 수 있다.
기존에는 2주 간격 투여가 필요한 솔리리스주만 보험급여를 받았지만, 울토미리스주는 8주 간격 치료가 가능해 환자 투여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3상 임상 CHAMPION-NMOSD 결과, 73.5주간 임상 기간 동안 울토미리스주는 재발 판정을 받은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위약 대비 재발 위험은 98.6% 감소했다.
◆한국팜비오, 제2회 힐링 심포지엄 성료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가 최근 그랜드조선부산호텔에서 ‘혈액종양학 분야에서의 최적 치료 전략과 암 환자의 삶의 질(QoL) 향상’을 주제로 제2회 힐링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첫날 세션은 장대영 교수(한림대성심병원)와 강정훈 교수(진주경상대병원)가 좌장을 맡았다. 프랑스 님 대학병원 에릭 비엘 교수는 돌발성 암성 통증의 임상적 특성과 설하 투여 경로를 통한 속효성 아편유사제의 치료적 가치를 제시했다.
비엘 교수는 “암 환자의 약 30%가 통증을 주요 증상으로 병원을 찾으며, 돌발통은 발현이 빠르고 지속 시간이 짧아 통증 발현 속도에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설하 펜타닐 제제(펜타칸 설하정)는 투여 후 6분 이내에 작용이 시작되고 약 60분간 효과가 유지된다.

박송이 교수(서울성모병원)는 펜타닐 패치의 글로벌 가이드라인과 임상적 유용성을 발표했다.
둘째 날에는 신성훈 교수(고신대병원)와 손상균 교수(경북대병원)가 좌장으로 참여해 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지요법 중심 세션을 진행했다.
홍문기 교수(용인세브란스병원)는 항암화학요법 유발 빈혈 치료에서 모노퍼의 역할을, 원영웅 교수(한양대병원)는 엘트롬보팍 올라민의 임상적 유용성을 발표했다.
◆한국 GSK ‘누칼라 오토인젝터주’ 국내 출시 기념 사내 행사
한국 GSK가 최근 ‘누칼라 오토인젝터주(성분명: 메폴리주맙)’ 국내 출시를 기념해 임직원 대상 사내 행사를 개최했다.
누칼라 오토인젝터주는 12세 이상 중증 호산구성 천식(SEA) 치료의 추가 유지 요법과 성인 다발혈관염을 동반한 호산구육아종증(EGPA), 성인 과다호산구증후군(HES) 추가 유지 요법에 사용되는 항 IL-5 항체 자가 투여 주사제다.

오토인젝터주 제형은 환자들이 집에서 편리하게 투약 가능하며, 96% 이상의 자가 투여 성공률과 높은 환자 선호도를 입증했다.
행사는 한숨 체험 챌린지, AI 디바이스 모형 체험, 응원 메시지 작성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 GSK 이동훈 전무는 “이번 누칼라 오토인젝터주 국내 도입은 SEA, EGPA, HES 환자의 치료 옵션 확대와 투약 편의성 강화를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