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7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중앙의료원‘2026년 진료협력기관 초청 간담회’개최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이 지난 22일, 의료원 연구동 대회의실에서 대한진료협력간호사회 서울북부지부 소속 의료기관 진료협력센터 관리자 및 실무자를 초청해 효율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립중앙의료원 새병원 건립 추진 현황과 함께 정부가 추진 중인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시범사업,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 운영 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협력기관 간 다양한 진료사례와 현장 실무에서의 애로사항을 논의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립중앙의료원의 서길준 원장, 손민수 진료부원장, 김성동 적정진료관리실장과 대한진료협력간호사회 서울북부지부의 김경선 제1부회장, 심원희 이사, 정영숙 이사를 비롯한 협력병원 진료협력 관계자 30명이 참석했다.
서길준 국립중앙의료원장은 “고령화와 복합질환 증가 등으로 의료기관 간 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간담회가 진료의뢰·회송체계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민이 적시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립중앙의료원은 공공보건의료를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진료협력기관과 긴밀히 소통하며 국가 보건의료 안전망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사회사업팀 ‘연지건지’ 시행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제2형 당뇨를 진단받은 아동·청소년 환아의 건강한 성장과 지속적인 혈당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아동·청소년 연속혈당측정기(이하 CGM) 및 정서지원사업인 ‘연지건지(연속혈당기 지원과 건강관리가 필요한 아동·청소년 지원사업)’를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최근 식습관 변화 등으로 소아·청소년 제2형 당뇨병 환자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의료 현장에서 체계적인 혈당 관리와 심리·정서적 지원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의 제안을 반영해 마련됐다.

특히 국가 건강보험 급여 지원으로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이 적은 제1형 당뇨병 환아와 달리, 제2형 당뇨병 환아는 제도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CGM 구입에 경제적 부담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의료원은 환아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덜고 안정적인 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과 심리·정서적 문제로 혈당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환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CGM 지원과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동시에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사회공헌 사업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담당 의료진인 소아청소년과 김진경, 김유민, 이나원 교수는 “진료 현장에서 당뇨병을 진단받은 환아들이 겪는 어려움과 체계적인 혈당 관리의 필요성을 깊이 공감하고 있었다”며 “사회사업팀이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이번 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어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119구급대원 대상 심뇌혈관질환 교육 진행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충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윤석만)가 지난 26일 이 병원 제1강당에서 충남 소속 119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구급대원의 이해를 높이고,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윤석만 센터장은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심뇌혈관질환은 골든타임 확보가 환자의 생명과 예후를 좌우하는 만큼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119구급대원들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고,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일산백병원, 캄보디아 의료진 초청 연수
일산백병원(병원장 최원주)이 27일 이 병원 세미나실에서 ‘캄보디아 국립의과대학 부속병원 건립사업’ 초청 연수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는 캄보디아 국립의과대학(UHS) 소속 의사 11명(신경외과·응급의학과·중환자의학·소화기내과·순환기내과·신장내과·감염내과·정형외과·외과)과 간호사 6명 등 총 17명의 의료진이 참여한다.
연수 기간은 시니어 의사 6명은 1개월, 주니어 의사 5명과 간호사 6명은 3개월로 구분해 운영한다.
이 병원은 각 전문분야 특성에 맞춘 체계적인 임상교육과 병원 운영 노하우를 집중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초청 연수는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 국제개발협력센터가 수행 중인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사업 ‘캄보디아 국립의과대학병원 건립 컨설팅 사업’의 일환이다.
최원주 병원장은 “이번 연수는 단순한 기술 전수가 아니라 병원 운영과 교육 시스템까지 아우르는 통합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라며 “캄보디아 의료진이 자국 의료체계 발전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