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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0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국립중앙의료원, 강릉아산, 일산, 해운대백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5-11-10 23: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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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0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중앙의료원‘2025년 공중보건장학 동문 네트워크 포럼’ 개최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가 지난 7일 공중보건장학제도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공중보건장학생으로 선발되어 현재 공공의료기관에서 의무복무 중인 간호사를 대상으로 ‘2025년 공중보건장학 동문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공중보건장학 간호사 33명이 참석해 공공의료 분야 선후배간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공중보건장학제도와 공공의료 커리어 및 근무환경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프로그램은 슬기로운 직장생활 기술 ▲공공의료 현장에서 발견한 가치와 도전 ▲공중보건장학 동문 우수 활동사례 ▲공중보건장학생과 공공의료 현장의 만남 등이 진행됐다.

오영아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장은“이번 포럼은 공중보건장학생으로서 공공의료기관 의무복무를 이행 중인 의료인들이 서로의 현장 경험을 나누고 연대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공중보건장학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필수의료 분야의 인력난 해소와 공공의료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릉아산병원, ‘한국전문소생술’ 교육기관 인증 획득

강릉아산병원(병원장 유창식)이 최근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한국전문소생술(KALS Provider) 교육기관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오는 14일 첫 교육을 실시한다.

이 병원은 지난해 10월 한국기본소생술(KBLS Provider)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데 이어, 한국전문소생술(KALS Provider) 자격까지 확보하며 지역 내 응급의료 교육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교육 대상은 보건의료인(의사·치과의사·간호사·1급 응급구조사)과 간호학과 또는 응급구조학과 교수, 의학과(3, 4학년) 및 간호과·응급구조과 최종학년 학생들이다. 교육 신청은 대한심폐소생협회(KACPR)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유창식 병원장은 “이번 교육기관 인증으로 지역의 보건의료인과 예비 의료인들이 접근성 좋은 곳에서 전문소생술 교육을 받고 자격 취득까지 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지역 응급의료가 한층 더 발전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의료 특화 LLM’과제 임상실증 총괄 책임기관 참여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한창훈)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인공지능(AI)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의과학 분야 컨소시엄에 임상실증 총괄 책임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의료 인공지능 전문기업 루닛이 총괄을 맡고,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을 비롯한 의료·산학연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국가 전략사업이다. 

의과학 분야의 대규모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해 임상·연구·신약개발 등 의료 전반의 혁신을 목표로 한다. 

과제명은 ‘분자에서 인구까지 전주기 의과학 혁신을 위한 멀티스케일 의과학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이며, 사업은 2026년 9월까지 2단계로 추진된다.

이번 과제는 의과학 전주기에 걸친 데이터(분자·단백질·의약품·임상 등)를 통합해, 임상결과 향상과 연구개발 효율 제고를 목표로 한 대규모 AI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 모델을 기반으로 임상의사결정 지원, 의생명과학 연구, 신약개발 등 6개 응용 시스템을 구축해, 의과학 연구와 의료현장의 혁신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일산병원은 루닛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9개 임상실증 의료기관 중 핵심기관으로 임상실증을 주도한다. 

응급의료와 병동 등 실제 진료환경에서 AI의 안전성·정확성·업무효율을 평가하는 임상실증을 수행하며, 검증된 결과는 참여 병원에 확산하고, AI 활용의 안전기준(가드레일)과 임상 적용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오성진 루닛 컨소시엄 임상실증 총괄책임자(일산병원 기획조정실장)는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안전한 AI를 만들기 위해 다기관 표준, 안전기준, 사용성 지표를 병원 주도로 설계할 계획”이라며, “응급의료와 병동 등에서 우선 적용해 신속하게 검증하고, 효과가 입증된 방식을 전국 의료기관에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컨소시엄에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경희의료원 등 9개 의료기관과 루닛, 트릴리온랩스, 아이젠사이언스, SK바이오팜, 카카오헬스케어, 스탠다임, 리벨리온, 디써클을 포함한 8개 기업, KAIST 및 서울대의 6개 교수 연구팀이 참여해 총 23곳의 의료·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성했다.

서범석 루닛 대표(컨소시엄 총괄)는 “임상현장의 요구와 개발 성과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다기관 실증을 통해 축적된 근거를 바탕으로 상용 오픈소스 모델의 신뢰성과 실용성을 입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운대백병원, 단일공 로봇수술 100례 포함 총 400례 달성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 산부인과 지용일 교수가 단일공(Single Port, SP)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하며 개인 로봇수술 누적 400례를 돌파했다. 

지용일 교수는 “환자들이 수술 후 불편함 없이 건강한 일상으로 빠르게 돌아가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로봇수술을 통해 여성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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