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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 병원계 이모저모③]서울성모, 인천성모병원, 한양대의료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5-11-08 00: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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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서울성모병원-오만 군병원, MOU 체결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이지열 교수)이 지난 10월 28일 오만 군병원(Medical City for Military and Security Services, MCMSS)과 의료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환자 송출 시스템 구축 ▲의료진 교육 및 연수 프로그램 운영 ▲공동 연구 및 학술 활동 추진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MOU를 계기로 오만 정부가 지원하는 환자들이 서울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며, 의료진 연수 방문을 통해 로봇수술을 비롯한 첨단 의료기술과 선진 진료 시스템을 오만에 전수하게 된다. 

이지열 병원장은 “서울성모병원은 로봇수술을 비롯한 첨단 의료기술 분야에서 아시아를 선도하고 있어, 중동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환자와 의료진이 찾고 있는 의료기관”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다양한 의료협력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인천성모병원, 부평6동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후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지난 6일 인천 부평구 부평6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부평6동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협의회가 주관한 것으로, 겨울철을 앞두고 지역사회의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 온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준비된 김장김치는 관내 어르신 및 저소득 취약계층 약 2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 병원은 김장 재료 후원과 함께 홍승모 몬시뇰 병원장, 김수현 행정부원장 신부가 직접 행사에 참여해 김장김치 담그기에 동참하며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홍승모 병원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양대의료원 ‘HY Global BioMed 2025’ 개최

한양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호주)이 오는 11월 11일 오후 1시, 한양대학교 HIT 6층 대회의실에서 바이오 기술사업화 행사 ‘HY Global BioMed 2025’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양대학교의료원과 한양생명과학기술원이 공동 주관하고,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최하는 기술설명회로 ‘대학과 병원, 함께 여는 바이오·의료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한다. 

의료원과 대학이 보유한 바이오·의료기술을 기업과 공유하여 기술사업화 및 산학연 협력의 실질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한양대의료원은 그간 임상 연구와 의료기술 개발에 있어 국내 바이오·의료산업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연구성과의 산업화와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술 허브 역할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의료원 산하 교수진이 개발한 핵심 바이오 기술이 다수 공개된다. 

김용희 교수의 비만 유전자 치료 신약, 최제민 교수의 펩타이드 기반 면역치료제를 비롯한 총 9개 기술 발표 세션이 진행되며, 15개 기술 전시 부스에서는 연구자가 직접 설명하는 기술상담 세션이 운영된다.

또한, 연구성과 홍보를 넘어 1:1 기술매칭 및 공동연구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기술이전과 공동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 협의 자리도 마련된다. 

행사 현장에서는 박사급 연구원이 상주하는 일반 상담 부스와, 발표 교수와 직접 만나는 심층 상담도 병행된다.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보유 기술을 무상·소액·정가로 이전할 수 있는 ‘기술나눔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중소 바이오기업 및 스타트업의 기술 접근성을 높인다.

이날 특별강연은 이병건 지아이이노베이션 고문이 맡아, ‘K-바이오의 현재와 미래: 글로벌로 도약하기 위한 혁신 전략’을 주제로 국내 바이오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윤호주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한양대의료원은 의과학 기반의 연구와 혁신을 통해 기술이 환자 치료로 이어지는 실질적 의료 가치사슬을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학과 병원이 하나의 혁신 플랫폼으로서 바이오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글로벌 의료기술 상용화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제약·의료기기·헬스케어 기업뿐 아니라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위탁생산기관(CDMO),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며, 참가자에게는 기념품과 경품(건강검진권, 커피 쿠폰 등)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HY Global BioMed 2025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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