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경희의료원, 환우 위한 ‘작은 음악회’ 개최
경희의료원(원장 오주형)이 지난 11일 본관 1층 소화기센터 로비에서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경희대학교 성악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마련된 이번 음악회는 영화 포카혼타스 OST로 유명한 ‘바람의 빛깔’을 비롯해 ▲걱정말아요 그대 ▲Bravo My life ▲Butterfly ▲그대에게 등 친숙하고 희망찬 노래로 구성돼 무더위에 지친 환우와 의료진에게 큰 힘을 선사했다.
오주형 경희의료원장은 “힘차고 아름다운 하모니로 환우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해주신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이아경 학장님과 학생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환우와 보호자를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해 병마와 싸우느라 지친 환우의 마음까지 어루만져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아산병원, 진료협력병원 실무자 초청 간담회 개최
강릉아산병원(병원장 유창식)이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1일 강릉 세인트컨벤션웨딩홀에서 ‘진료협력병원 실무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 홍천아산병원, 강릉의료원을 비롯한 도내 23곳의 진료협력병원 관계자 약 50명이 참석해 올바른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강릉아산병원 유승훈 진료협력센터장은 “환자의 진료 연속성을 강화하고, 지역 의료기관과의 상생을 위한 의료전달체계 구축에 함께해 주신 협력병원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강릉아산병원은 환자는 물론 협력병원이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서, 보다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보라매병원, ‘2025년 암 환자의 만성질환 관리 시민건강강좌’ 개최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이 오는 16일(수) 오후 3시부터 이 병원 4동 6층 대강당에서 ‘2025년 암 정복 특집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올해 다섯 번째 강의로 진행될 ‘암 환자 갑상선 관리의 모든 것’은 내분비대사내과 송영신 교수가 강의할 예정이며,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 보라매병원 유튜브 채널인 ‘서울대 보라매병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재협 병원장은 “암 환자의 만성질환 관리 건강강좌를 통해 각 부문별 암 전문 교수님들의 최신 지견과 의학정보를 공유하여, 누구나 알기 쉽고 올바른 암 치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암 환자의 만성질환 관리 시민건강강좌’는 사전신청 없이 암에 대해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서울성모병원 ‘MEDICAL DATA & AI CHALLENGE’ 시상식 개최
서울성모병원 컨소시엄(주관기관:서울성모병원, 참여기관:서울아산병원, 국립암센터, 중앙대학교병원, 건국대학교병원, 이하 컨소시엄)이 지난 10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주관하는 ‘2025년 의료데이터중심병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MEDICAL DATA & AI CHALLENGE’ 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의료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기술과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의 창의적 활용을 독려하고, 미래 의료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Feasibility(대상), ▲KONNECT(최우수상), ▲K-PRISM(우수상), ▲리소리우스 및 STROKEAI(장려상) 등 총 5개 팀이 아이디어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들은 실제 임상과 연계된 실용 기술로 평가받아 실적을 인정받았다.
서울성모병원 스마트병원장 김대진 교수는 “이번 경진대회는 의료데이터중심병원 사업의 핵심 가치인 의료데이터 활용 촉진과 개방형 협력 생태계 구축을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병원의 데이터를 민간 기업과 연구자에게 개방하고, 실질적인 기술 개발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병원이 기대하는 성과에 대해서는 “헬스케어 AI와 정밀의료 솔루션을 기반으로 새로운 의료서비스를 창출하고, 병원-산업 간 협력 모델을 선도하는 사례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상계백병원, ‘차세대 간호리더 워크숍’ 개최
상계백병원(원장 배병노) 간호국이 지난 11일 본관 17층 강당에서 ‘차세대 간호리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상계백병원 경력간호사 42명을 대상으로 차세대 간호 리더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과 리더십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종료 후에는 수료증 수여와 함께 분임토의 주제에 대한 우수 발표 조(2조, 2-tension)를 선정해 포상했다.
김영미 간호국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경력간호사들이 자신의 성장 경로를 되돌아보고, 상계백병원의 차세대 간호 리더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