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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D, 자궁체부암 인식 개선 캠페인…질환 정보 전파 - 임직원 대상 설문조사 결과 과반수가 자궁체부암 기본 정보 인식 부족 - 키트루다, pMMR 환자군 독립 분석에서 효과 입증한 유일한 면역항암제 강조
  • 기사등록 2025-06-26 03: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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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D가 6월 자궁체부암 인식의 달을 맞아 16일부터 25일까지 서울사무소에서 질환 인식 증진 캠페인 ‘자궁체부암 팩트 체크’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부인종양학회가 제정한 ‘자궁체부암 인식의 달’ 3주년을 맞아 기획됐다. 한국MSD는 사내 다양성과 포용 문화 실천 조직인 ‘여성 네트워크(Women's Network)’와 협업해 질환 인식 현황 파악과 개선 활동을 동시에 진행했다.


◆ 임직원 과반수, 자궁체부암 기본 정보 인식 부족

6월 16일부터 일주일간 실시된 사내 설문조사에서는 자궁체부암의 정의 및 발생 부위, 국내 발병률, 치료 옵션에 대한 임직원들의 인식을 조사했다. 


그 결과 조사 참여자 과반수가 자궁체부암에 대한 기본적인 질환 정보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난 23일부터는 질환 정보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전시하고, 자궁체부암을 상징하는 ‘피치 리본’ 색상의 복숭아 요거트를 함께 나누며 직원들의 관심과 인식 향상을 도모했다.

◆ 자궁체부암, 3대 부인암 중 최고 발병률 기록

자궁체부암은 자궁의 몸통에 발생하는 암으로, 자궁 내막에 발생하는 자궁내막암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2022년 암등록통계 기준 신규 환자는 3,958명으로 우리나라 여성에게서 일곱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종이다.

최근 5년간(2018~2022년) 발생 건수가 약 23% 증가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3대 부인암(자궁체부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중 가장 높은 발병률을 기록하고 있다.


◆ 키트루다, pMMR 환자군 독립 분석 효과 입증

한국MSD 항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는 2024년 8월 새로 진단된 진행성 또는 재발성 자궁내막암 1차 치료제로 허가받았다. 불일치 복구 결함 유무(dMMR/pMMR)에 관계없이 모든 환자군에서 무진행 생존율을 개선했다.

대한부인종양학회 이재관 회장(고려대 구로병원 산부인과 교수)은 “키트루다는 pMMR/dMMR에 관계없이 치료 효과를 입증했고, pMMR 환자군에서 독립적으로 치료 효과를 확인한 면역항암제는 키트루다뿐”이라며 “면역항암제 등장 후 자궁내막암 환자의 생존율이 확연히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3개 적응증…부인암 치료 리더십 확보

키트루다는 현재 자궁내막암에서 3개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새로 진단된 진행성 또는 재발성 자궁내막암 1차 치료(항암화학요법 병용), non-MSI-H/pMMR 진행성 자궁내막암 치료(렌바티닙 병용), 이전 전신요법 이후 진행한 MSI-H/dMMR 진행성 자궁내막암 치료(단독요법) 등이다.


한국MSD 항암제사업부 이민희 전무는 “이번 캠페인은 사내 ‘여성 네트워크’와의 협업으로 기획된 다양성과 포용 문화 실천 사례”라며 “앞으로도 여성 건강 개선 및 질환 인식 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MSD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궁체부암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함께 여성 건강 증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보여주며, 부인암 치료 영역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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