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여성의학회(회장 이지영, 건국대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지난 6월 8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제35차 춘계학술대회 및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수면장애와 다제약물 복용관리, ▲비뇨생식기 질환과 골반장기탈출증, ▲근감소성 비만과 골다공증, ▲폐경호르몬 치료 및 치매 예방 등 노인 여성의 생애 전반에 걸친 다양한 임상 이슈들을 심도 있게 다루었다.
또한 ▲노화 바이오마커, ▲내장지방의 만성염증, ▲혈당 스파이트 관리 등 현재 건강관리 분야에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도 진행됐다.
특히 성인예방접종의 최신 동향 등 진료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최신지견도 함께 논의해 눈길을 모았다.
이 회장은 “불안정한 시대일수록 학문에 교류와 임상경험의 공유는 더욱 소중한 의미를 지닌다”며, “이번 학술대회에는 학회 창립 이후 가장 많은 회원들이 등록을 하면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참여 후원사들도 기존대비 많이 참석해 노인여성의학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됐다는 평가이다.
이번 학술대회에 참석한 한 회원은 “최근 학술대회 중 가장 많은 회원들이 참여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노인여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노인여성의학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수 밖에 없다. 앞으로도 학회의 양적 확대는 물론 학술적 교류와 임상교육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