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산부인과 이지영 교수가 2025년 1월부터 대한노인여성의학회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년간이다.
이에 신임 이지영 회장을 만나 임기 중 추진할 주요 내용에 대하여 들어보았다.
이지영 회장은 우리나라가 초고령화 사회로 공식진입하는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는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노인 여성의 건강증진을 위한 노력은 물론 초고령사회에서 더욱 의미있는 역할을 수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령사회로의 빠른 전환과 함께 노인 여성의 건강문제는 더욱 중요한 의료적 사회적 과제가 되고 있다.
폐경 후 노쇠, 골다공증, 심혈관질환, 치매, 근감소증, 여성암 등은 노년기 여성에서 높은 유병률을 보이며, 이들의 예방과 치료는 다학제적 접근과 최신의학적 지견이 필수적이다.
이 회장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여 의료진이 최신 연구와 치료 전략을 진료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학술적 교류와 임상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초고령사회에 맞추어 노인 여성 건강문제와 관련해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실제 전체 노인과 관련된 내용들을 다루는 곳은 다수 있지만 노인 여성건강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곳은 흔치 않은 상황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