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아제약, 코앤원큐나잘스프레이 출시
동아제약이 코막힘과 코손상을 동시에 케어하는 ‘코앤원큐나잘스프레이’를 출시했다.
국내 유일하게 자일로메타졸린과 D-판테놀을 복합 함유한 비강스프레이로 코감기, 비염, 부비동염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자일로메타졸린은 확장된 비강 혈관을 수축시켜 코막힘을 완화하고, 100ml당 덱스판테놀 5,000mg이 건조한 코 점막에 보습을 제공하며 손상된 비강 점막 재생을 돕는다.
실리콘 보호캡으로 세균 유입을 방지하고 L-멘톨 함유로 사용 후 청량감을 제공한다. 20ml 용량으로 1일 3회 이하 사용 가능한 일반의약품이다.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2025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발굴 공모전 개최
한국 머크 라이프사이언스가 2025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발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 유망 바이오 및 합성 신약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중소벤처기업부의 K-바이오랩허브가 공동 후원한다.
신약을 개발하는 국내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접수는 6월 2일부터 8월 14일까지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본선 진출 4개 팀에는 총 3억 5천만 원 상당의 머크 제품과 서비스 및 K-바이오랩허브 멤버십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김용석 한국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프로세스 솔루션 비즈니스 대표는 “앞으로도 한국의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과 바이오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美 대형 PBM과 스테키마 등재 계약 체결
셀트리온이 미국 상위 5개 처방약급여관리업체 중 한 곳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의 처방집 등재 계약을 체결했다.
7월 1일부터 환급이 적용되며,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 대형 PBM 계약으로 미국 전체 보험 시장의 약 90%를 차지하는 상위 5개 PBM 중 두 곳을 확보했다.
현재까지 확보한 커버리지는 미국 전체 시장의 약 30% 수준이다. 셀트리온은 기존 짐펜트라, 유플라이마와 함께 자가면역질환 제품군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번들링 등 전략적 마케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입센코리아 ‘빌베이’ 유럽 소아소화기영양 및 간 학회에서 잇따라 추가 효과 입증
입센코리아의 가족성 간내 담즙 정체증 치료제 빌베이가 유럽소아소화기영양학회와 유럽간학회에서 지속적인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PFIC 1형 및 2형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24주차 이후 장기 치료를 통해 소양증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되고 혈청 담즙산이 감소했다.
PFIC 1형 환자 35명 중 15명이 반응을 보였으며, PFIC 2형 환자에서는 혈청 담즙산 감소를 보인 환자의 81%가 소양증도 감소했다.
성인 환자 7명을 대상으로 한 72주간 연구에서도 5명 모두 혈청 담즙산이 감소하고 4명이 소양증 개선 반응을 보였다.
빌베이는 보건복지부 허가-급여-협상 병행 시범사업 1호 약제로 선정되었으며, 작년 8월 식약처 허가 후 현재 건강보험 적용이 검토되고 있다.
◆한국얀센 심퍼니주, 대한류마티스학회 학술대회서 급여 10주년 기념 임상 경험 등 공유
한국얀센(대표이사 크리스찬 로드세스)이 지난 5월 15일 대한류마티스학회 제45회 춘계국제학술대회에서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심퍼니주의 급여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울산의대 이창근 교수와 한양대구리병원 방소영 교수가 심퍼니주의 임상 효과를 발표했다.
GO-FURTHER 연구에 따르면 심퍼니주는 투약 2주차부터 위약군 대비 약 3배 높은 초기 반응률을 기록했으며, 65세 이상 고령 환자에서도 14주차에 위약군 대비 6배 이상 높은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30분의 짧은 투여시간으로 환자와 의료진에게 편의성을 제공한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