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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시술 제대로 알기]튼살, 치료 시기에 따른 맞춤형 전략 필요
  • 기사등록 2025-05-16 13: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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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차림이 짧아지는 여름이 가까워지면, 신체 곳곳에 있는 튼살이 더욱 신경 쓰인다. 


영종센트럴피부과 최민정(대한피부과학회 정회원)) 원장은 “튼살은 피부가 과도하게 늘어나면서 진피층 내의 콜라겐과 섬유조직이 손상되어 발생하는 증상이다. 피부가 갑자기 팽창하는 성장기나 임신 등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체중 증가 및 감소, 호르몬 관련 질환, 과격한 운동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초기에는 붉은빛, 흰색에서 함몰 발생  

배나 엉덩이 종아리, 허벅지 등 근육이나 지방이 축적되기 쉬운 부위에 주로 발생하지만, 얼굴이나 무릎 등 다양한 신체 부위에도 생길 수 있다. 


초기에는 붉은빛을 띠며 살짝 부풀어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색이 점점 옅어지면서 흰색으로 변하면서 함몰이 발생한다. 


상당한 외모 스트레스 

튼살은 의학적인 문제나 일상생활에 특별한 불편함을 주진 않지만, 미용상의 문제가 될 수 있다. 


특히, 심한 경우 피부에 주름이 지거나 깊게 패어 있는 형태로 자리 잡아, 상당한 외모 스트레스가 되기도 한다. 


최민정 원장은 “이에 치료를 고려하게 된다.”라고 밝혔다. 


◆튼살 개선

튼살 개선을 위해서는 치료 시기가 중요하다. 


최민정 원장은 “오래 방치될수록 치료가 까다로워질 뿐만 아니라 치료 만족도도 떨어질 수 있으므로, 아직 붉은빛을 띠는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피층의 콜라겐과 섬유조직이 손상된 상태이므로, 겉으로 보이는 증상뿐만 아니라 피부 속의 콜라겐까지 재생하는 치료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대표적인 치료 방법

대표적인 치료 방법에는 레이저 치료와 진피내 콜라겐주사 등이 있다. 


최민정 원장은 “레이저 치료는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피부 표면 손상이나 흉터 등에 대한 우려 없이 튼살을 개선해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개개인의 상태과 치료 시기 등을 고려하여 큐어젯, GV레이저, pico플러스레이저 등 알맞은 레이저를 선택하고, 파괴된 진피콜라겐은 쥬베룩, 리쥬란, 히알우론산, 콜라겐 등 진피내 주사요법을 통해 상당히 개선할 수 있다.


◆“빠른 치료와 꼼꼼한 관리 중요” 

최민정 원장은 “튼살은 치료 시기에 따라 개선 방안에 차이가 있으므로, 본인의 상태를 면밀하게 파악하여 알맞은 관리를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며, “초기에 치료할 경우 상당한 개선을 보일 수 있으므로 빠르게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튼살이 이미 오래되고 흰색으로 변하고 패인 자국이 심한 상태라면, 레이저와 주사의 복합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따라서 튼살 치료 시에는 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고, 상황에 맞게 복합적인 방안을 통해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치료 후에는 꼼꼼한 보습 관리를 통해 튼살 부위를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튼살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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