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보라매병원 ‘봄맞이 플로깅 캠페인’ 시작으로 ESG 경영 실천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이 지난 4월 25일부터 12월 말까지 약 8개월간 ‘봄맞이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은 스웨덴에서 유래한 환경 운동으로, 달리기를 하거나 걷기를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오프닝 행사는 지난 4월 25일 오전 9시, 이 병원 본관 앞에서 이재협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앞마당 플로깅 ▲주차장 플로깅 ▲보람 플로깅 세 가지 활동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앞마당 플로깅’은 병원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병원의 주요 보직자들이 매주 2회, 2인 1조로 30분씩 환경 미화 활동을 진행한다.
이재협 병원장은 “봄맞이 플로깅 캠페인을 통해 직원들이 ESG 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길 바란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병원 환경을 조성하여 환자와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병원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빈센트병원, 환자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봄날의 ‘소풍’ 행사 진행
성빈센트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가 최근 입원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소풍’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환자들은 소중한 이들과 함께 웃고, 걷고, 이야기를 나누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환자와 보호자뿐만 아니라 간호사, 수도자,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등 의료진과 지원 인력도 한마음으로 참여해 환자들에게 더욱 더 큰 정서적 지지를 제공했다.
호스피스완화간호팀장 강이진 페트라 수녀는 “오랜 투병생활로 지친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오늘 하루가 작지만 큰 선물이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따뜻한 돌봄과 사랑을 실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육서울병원, 대장암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양거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91.34점을 기록하며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1년간 대장암으로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를 받은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양거승 병원장은 “다양한 적정성 평가에서 연이어 1등급을 획득하고 있는 것은 삼육서울병원이 고난이도 중증 질환 치료에 있어 신뢰받는 기관임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환자 중심의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차병원-차 의과학대학교, 美 존스홉킨스와 학술 교류 및 공동 연구 논의
차병원(의료원장 윤도흠)과 차 의과학대학교 (총장 차원태)이 지난 25일 청담동 차움에서 존스홉킨스 메디슨의 국제 협력 기관인 존스홉킨스 메디슨 인터내셔널(Johns Hopkins Medicine International)과 만나 학술 교류 및 공동 연구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논의에는 찰스 위너(Charles Wiener) 메디슨 인터내셔널 총장과 청다 장(Chengda Zhang) 글로벌서비스 디렉터, 차광렬 차병원·바이오그룹 연구소장, 김한중 차 의과학대학교 이사장, 차원태 차 의과학대학교 총장, 최석윤 차바이오텍 총괄 부회장, 윤도흠 차병원 의료원장, 김영탁 차 국제병원장, 김재화 차움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논의를 통해 ▲공동연구 촉진 및 자료·기술 공유 ▲ 연구 협력을 통한 교직원 및 학생 교류 프로그램 확대 ▲교육 프로그램 개발 ▲ 공동 학술 활동 및 세미나 개최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