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대한암예방학회, 암예방의 날 공동 심포지엄 개최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와 대한암예방학회(회장 김정선)가 최근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이건희 홀에서 ‘2025년 암 예방의 날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암 예방 수칙 및 가이드라인 제·개정을 통한 실질적인 식생활 실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 28일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암 예방을 위한 건강한 식생활 실천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식생활과 암 관련 최신 연구 결과부터 암 예방 및 생존자의 영양관리, 건강한 식생활 실천 방안까지 폭넓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심포지엄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각 세션에서는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과 심도 깊은 토론이 이어졌다.
1부에서는 최귀선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본부 본부장이 좌장을 맡아, 암 예방을 위한 식이 연구의 최신 동향과 실천 가능한 영양관리 방안이 공유됐다.
▲김병미 국립암센터 암예방사업부 부장은 “대국민 암 예방 수칙 제·개정: 식이 중심으로”발표했으며, ▲김성은 숙명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암 예방을 위한 식생활 팩트북 개정 현황”을 소개했다.
이어 ▲김소영 국립암센터 임상영양실 실장은 “가이드라인에서 식탁까지: 암예방과 생존자를 위한 영양관리”를 주제로 실질적인 식생활 적용 방안을 제시했다.
2부에서는 최상운 차의과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위한 미래 전략’을 주제로 패널토의가 진행됐다.
▲임윤정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신성식 중앙일보 기자, ▲오경원 질병관리청 건강영양조사분석과 과장이 참여하여 다양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인을 위한 과학적 근거 기반 자료 구축의 필요성과 더불어 국민이 실천할 수 있는 식생활 전략 수립 방안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국립암센터 양한광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식이 연구 결과를 조명하고, 암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영양 관리 적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암 예방을 위한 식이 연구와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암예방학회 김정선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이 암 예방에 미치는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할 수 있었다”며, “국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실질적인 예방 방안과 정책적 발전이 이루어지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대한암예방학회와 국립암센터는 앞으로도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사명을 바탕으로, 암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암 예방 전략을 마련하는 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성빈센트병원 ‘펄스장 절제술’ 성공
성빈센트병원이 차세대 심방세동 치료법인 ‘펄스장 절제술(Pulsed Field Ablation, PFA)’ 시술에 성공했다.
펄스장 절제술(PFA)은 심방세동의 최신 치료법 중 하나로, 전기장을 이용해 심방세동을 일으키는 심장의 비정상 조직을 선택적으로 제거한다.
황유미 교수는 “펄스장 시술은 기존의 심방세동 시술의 단점을 보완한 최신 치료법으로, 심방세동 환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본다”며, “그동안 쌓아온 치료 노하우를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더욱 정밀하고 안전한 맞춤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 ‘찾아가는 진료협력병원 간담회’실시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이 진료협력병원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진료협력병원 간담회’를 실시한다.
이번 간담회는 보건복지부의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협력병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환자 중심의 지역 완결형 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료협력팀 정선영 팀장을 비롯해 UM, 진료협력 전담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총 16개 협력병원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주요 보직자 및 진료협력센터 담당자들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