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경상국립대병원, 정문 주차장 증설 기념식 및 표지석 설치 제막식 진행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안성기)이 11일 이 병원 정문에서 ‘정문 주차장 증설 기념식 및 표지석 설치 제막식’을 진행했다.
병원 정문 쪽에 위치한 ‘녹지공간 부설주차장’은 3509.78㎡ 규모로 그중 증설된 주차 공간은 3404.18㎡이며, 총 23대의 차량을 추가로 수용할 수 있다.
또한, 병원 정문 입구의 표지석은 경상국립대병원의 엠블럼을 바탕으로 그동안 지나온 병원 현판을 부착하고 연혁을 아로새겼다.
안성기 병원장은 “이번 주차공간 증설을 통해 경상국립대병원은 총 855면(추가 증설된 23면 포함)의 주차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내원객과 지역민을 위한 편의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북대병원, 4월 인문학 특강 개최
경북대병원이 지난 8일 이 병원 10층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4월 인문학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영국 런던과 스트랫포드 어폰 에이번으로 셰익스피어가 안내하는 여행’을 주제로, 리얼인문학의 박소영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참가자들을 셰익스피어의 세계로 깊이 있게 이끌었다.
경북대병원은 앞으로도 인문학술원과 협력해 경제, 예술, 철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통찰력과 명성을 가진 강연자를 초빙해 ‘인문학 융합 시리즈’를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산부산대병원‘경청 라운딩’ 시행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이 매월 첫째 주 수요일마다 ‘경청 라운딩’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청 라운딩’은 주요 보직자 및 관리자, 관련 실무자 등이 병동을 방문하여 환자의 시각에서 병원 진료 여정을 돌아보고, 입원환자를 만나 병원 이용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기획됐다.
첫 ‘경청 라운딩’은 지난 4월 2일 이상돈 원장과 서비스혁신실장 김수연 교수(재활의학과), 고객행복팀장 및 각 병동 UM 등 8명이 참여한 가운데 91‧92병동에서 진행됐다.
이상돈 원장은 “경청 라운딩과 같이 환자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환자 중심의 병원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연세의료원, 제중원 140주년 기념 예배 진행
연세대학교 의료원(이하 연세의료원)이 지난 10일 은명대강당에서 허동수 연세대학교 이사장, 윤동섭 연세대학교 총장, 금기창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함께 에비슨 박사의 후손 아이리스 블랙(Iris Black)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중원 140주년 기념 예배를 진행했다.
금기창 의료원장은 “제중원은 우리나라가 의료기기, 글로벌 임상시험, 의료 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인 의학 강국으로의 성장할 수 있게 한 단초였다”며, “연세의료원은 창립정신을 이어 초고난도질환 치료를 위한 시스템 정비와 신의료기술 도입 등으로 정밀의료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