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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7명, 한방의료 경험 있어…만족도 상승 - 건강보험 급여 확대와 의·한 협진 강화 요구 높아
  • 기사등록 2025-03-31 20: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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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이상 국민 10명 중 약 7명(67.3%)이 한방의료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조사(71.0%)보다 3.7%p 감소한 수치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 한방의료이용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 한방의료, 여성·고령층 선호 높아

한방의료 이용 경험은 남성(64.7%)보다 여성(69.8%)이 더 높았고, 연령별로는 60세 이상(86.6%), 50대(79.8%), 40대(66.1%), 30대(47.8%), 19-29세(31.1%) 순으로 나타났다. 

자녀의 한방의료 이용(11.7%)은 2022년 대비 1.9%p 증가했다.


한방의료 선택 이유로는 “치료효과가 좋아서”(42.5%)가 가장 많았고, “질환에 맞는 진료를 해서”(16.0%), “부작용이 적어서”(11.6%) 순으로 나타났다. 

이용 목적으로는 질환치료가 93.9%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주로 치료하는 질환은 ‘등통증·디스크·관절염 등 근골격계통’(73.9%)이 가장 많았다.

◆ 만족도 매년 상승, 비용 인식 개선

한방의료 만족도는 2020년 74.5%에서 2022년 76.6%, 2024년 79.5%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특히 한방의료를 이용하는 외래환자의 만족도(86.3%)가 일반국민(79.5%)보다 높게 나타났다.


한방의료 비용에 대한 인식도 개선되고 있다. 

한방의료 이용자들의 경우 “비싸다”는 응답이 크게 감소했는데, 외래환자는 2022년 31.2%에서 2024년 21.5%로 9.7%p, 입원환자는 2022년 49.0%에서 2024년 33.6%로 15.4%p 낮아졌다. 다만 ‘첩약’과 ‘한약제제’는 여전히 비싸다는 인식이 강했다.


◆ 한약재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 상승

일반국민의 72.7%는 한방의료기관에서 취급하는 한약재가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약재 안전에 대한 인식은 2020년 39.3%에서 2022년 41.3%, 2024년 62.4%로 크게 향상됐다.

◆ 의·한 협진 요구 확인

동일한 증상으로 양·한방 기관을 모두 이용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이 외래환자 50.1%, 입원환자 43.0%로 나타나 양·한방 진료를 동시에 이용하여 더 나은 치료를 받고자 하는 이용자의 욕구가 확인됐다.


◆ 보험급여 확대와 의·한 협진 강화 필요

한방의료의 개선사항으로는 ‘보험급여 적용 확대(첩약, 한약제제 우선)’가 모든 조사대상에서 1순위로 꼽혔다. 

2순위로는 외래환자와 입원환자가 ‘의과와의 원활한 협진’을, 일반국민은 ‘한약재의 안전성 확보’를 선택했다.


복지부 정영훈 한의약정책관은 “국민들의 한방의료 이용에 대한 다양한 욕구, 특히 의·한 협진 시스템 구축에 대한 요구를 파악할 수 있었다”며, “2025년 2분기 중에 시작될 5단계 의·한 협진 시범사업을 통해 국민들이 의·한 협진 시스템을 건강보험 제도 안에서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건복지부는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2024.4~2026.12) 추진, 의·한 협진 시범사업 강화,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확대, 여성난임에 대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상세보고서는 2025년 4월 중 보건복지부 누리집과 한방의료이용 및 한약소비 실태조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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