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른 치열은 미적인 역할도 하지만, 기능적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치열이 고르지 않으면 아래위 치아 맞물림이 제대로 되지 않아 턱관절에 부담이 되며, 음식물을 씹는 기능이나 정확한 발음 구사에도 문제가 생긴다.
잠실 더365치과 이완수(대한통합치과학회 회원)원장은 “치아에 음식물이 잘 끼거나 칫솔질이 어려워, 구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들이 있다면, 치아교정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치아교정
치아교정은 보철장치를 이용해 치열을 올바르게 교정하는 치료로, 고르지 않은 치열로 인한 심미적, 기능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교정 치료 시에는 개개인의 치아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여, 알맞은 치료 계획을 세워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완수 원장은 “개인의 구강 상태와 라이프스타일 등에 따라 치아교정 방법과 알맞은 치아교정 장치도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숙련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정밀진단을 받고, 각자에게 가장 적합한 교정장치를 선택하여 1:1 맞춤 교정을 진행해야 한다. 치아교정 방법에는 클리피씨 교정과 투명교정, 노브라켓 앞니 교정 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클리피씨 치아교정
클리피씨 치아교정은 기존 장치와 달리 와이어를 장치에 묶는 보조철사가 없는 자가결찰 브라켓을 사용한다.
자가결찰 클립이 있어, 브라켓이 자체적으로 와이어를 고정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에 치아가 이동할 때 마찰이 적어, 이동 속도가 증가하여 치아교정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완수 원장은 “치아색과 유사하여 장치가 눈에 잘 띄지 않으므로 심미적으로도 우수하며, 보조철사를 사용하지 않아 구강 관리도 수월하다. 적은 힘으로 치아가 부드럽게 이동하므로, 치료 시 통증도 적다.”라고 밝혔다.
◆투명교정
투명교정은 투명한 재질의 장치를 이용해, 교정 단계에 따라 주기적으로 장치를 교체하여 원하는 치아 배열을 얻는 방법이다.
정밀하게 치아 이동을 예측하므로 잇몸에 무리를 주지 않으며, 교정용 브라켓을 장착하지 않아 철사로 조이는 통증 없이 교정이 가능하다.
이완수 원장은 “투명교정 장치인 만큼 심미성이 우수하며, 환자가 직접 장치를 탈부착할 수 있어 식사와 구강 위생 관리가 편리하다.”라고 말했다.
◆노브라켓 앞니 교정
노브라켓 앞니 교정은 기존 자가결찰교정을 보완한 방법으로, 브라켓 대신 가는 와이어 사이로 얼라인튜브를 넣은 뒤 치아색의 레진으로 감싼다.
이에 교정 왁스를 붙여야 하는 불편함이 없다.
결찰 와이어와 브라켓이 없어 이물감이 적으며, 치아 이동 속도를 높일 수 있어 교정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한, 노브라켓 치아교정은 심미성도 뛰어나 눈에 잘 띄지 않게 앞니를 교정할 수 있으며, 교정 시 통증도 최소화되어 부담이 적다.
이완수 원장은 “개인의 치아 배열과 생활 패턴 등에 따라 적합한 치아교정 장치가 다르므로, 각 장치의 특징을 정확히 숙지하여 알맞은 장치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숙련된 의료진이 진료하는 치아교정 치과에서 충분한 상담을 받은 후, 정밀 진단으로 개인에게 맞는 맞춤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치아교정은 일회성 치료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진단부터 치아교정기 제작 및 부착까지 일정 기간이 필요하며, 교정장치를 부착한 뒤에도 정기적으로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