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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제약사 이모저모]뉴라이브, 메디톡스, 사노피, 큐라클 등 소식
  • 기사등록 2025-02-17 07: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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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 의료기술지주 자회사 ㈜뉴라이브 ‘소리클리어’

고려대학교 의료기술지주 자회사 ㈜뉴라이브(대표 송재준, 고대구로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교수)에서 개발한 디지털 치료제 '소리클리어(SoriCLEAR)'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다섯 번째 디지털 치료제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명 치료 목적의 디지털 치료제로는 국내 최초다.


소리클리어는 환자의 나이·성별, 이명 주파수·크기 등을 수치화해 AI로 환자의 장애 요인과 치료 표적을 예측한 뒤 환자에게 가장 알맞은 이명 치료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병원용 디지털치료제이며, 의료진이 앱(app)을 내려받아 환자에 사용할 수 있다.


송재준 대표는 “이명으로 발생하는 정신적, 신체적 기능장애는 환자들에게 많은 고통을 주는 질환이나,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번 품목허가를 통해 이명 치료에 있어 보다 정교한 개인 맞춤형 치료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고, 이를 통해 이명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메디톡스, IMCAS에서 ‘신규 톡신 제제 라인업 공개’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파리에서 개최된 국제미용성형학회(IMCAS World Congress 2025, 이하 IMCAS)에서 새롭게 개발 중인 톡신 제제 라인업을 최초로 공개하며, 미국, 유럽 등 글로벌 공략을 위한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

새롭게 공개된 ‘PF30’은 비동물성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 ‘MT10109L’(성분명 NivobotulinumtoxinA)을 프리필드시린지(PFS) 형태로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시술 편의성과 정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이다. 


함께 공개된 ‘MT951’은 유전자 재조합을 통해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톡신 제제로 메디톡스가 수십년간 축적한 R&D 역량을 결집한 파이프라인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최초 공개된 메디톡스의 신규 라인업 ‘PF30’과 ‘MT951’은 기존 제품들과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고 있어 향후 톡신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다.”라며, “메디톡스는 다수의 톡신 파이프라인을 바탕으로 글로벌 공략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사노피, RSV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 출시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 대표 배경은)이 모든 신생아 및 영아 대상 RSV 예방 항체주사인 베이포투스(Beyfortus, 성분명: 니르세비맙)를 국내 출시했다.


베이포투스는 지난 2024년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고,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의료기관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통과했으며, 지난 2월 5일부터 국내 처방권에 진입했다. 


박희경 사노피 백신사업부 대표는 “건강하게 태어난 만삭아에게도 접종할 수 있는 베이포투스를 국내에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 현재 RSV가 전국적으로 유행하는 상황인 만큼 베이포투스의 출시를 통해 RSV 감염 위험이 높은 영유아들이 이번 시즌부터 RSV 예방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실제로 해외에서도 베이포투스를 통해 RSV 관련 입원이 유의하게 감소한 만큼, 국내에서도 영유아 가정 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앞으로도 영유아와 부모님들의 질병 부담을 이해하고, 국내 감염병 예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을 이어 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큐라클, CU06의 혈관 정상화 통한 시신경 세포 보호 효과 데이터 공개

큐라클(365270, 대표 유재현)이 CU06의 혈관 정상화를 통한 시신경 세포 보호 효과를 입증한 비임상 시험 데이터를 공개했다.


CU06은 노화, 만성질환, 감염 등으로 인해 손상된 혈관을 정상화해 난치성 질환을 치료하는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제로 First-in-Class 신약이다. 


큐라클 연구진은 “CU06이 기존 경구용 치료제들과 달리 시력 개선 효과를 보인 것은 당뇨 등으로 손상된 혈관의 정상화를 통해 시신경 세포를 보호하는 작용이 이루어졌기 때문으로 판단한다.”라며,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CU06이 당뇨로 인한 망막병증, 황반부종 뿐만 아니라 습성 황반변성, 나아가 노화로 인한 시력 저하 등에도 효능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CU06을 비롯한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제의 치료 범위를 확장하기 위한 심층적인 연구를 지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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