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경중환자의학회(회장 박봉진,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신경중환자전문간호사 교육과정을 추진한다.
조광욱(부천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 총무이사는 “현재 거의 대부분의 병원들이 전담간호사를 배치해서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업무범위가 정해지지 않아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신경중환자의학회는 신경중환자전문간호사의 업무범위를 보다 구체화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가이드라인을 마련, 신경외과와 관련된 전담간호사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조광욱 이사는 “이와 관련된 단체들과의 협의 등도 진행한 후 2025년 4월 교육을 목표로 관련 내용을 준비중이다.”라며, “이번 교육 과정을 수료한 경우 수료증은 물론 자격 기준, 보수교육 등에 대해서도 마련해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관련 학회와 MOU 확대 등
신경중환자의학회 연관학회와의 MOU 등도 확대한다.
이미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대한외상학회, 대한뇌신경마취의학회 등과도 MOU를 체결했다.
이어 대한응급의학회 등과도 관련 MOU 체결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조 이사는 “앞으로도 관련 역량들을 더 확대해 환자들의 치료가 보다 원활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경중환자의학회는 매년 연수강좌 4개세션 중 1개는 간호사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